출처 : 여성시대 블릿츠
https://theqoo.net/2677765378
다큐 오사카 하류인생
2020년 10월 8일 방송
당시 일본 주민표(우리나라 주민등록증 같은것)이 없는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생활자금 10만엔(약 110만원 정도)를 지급하지 않았는데 이것 또한 차별이고 주민표가 없어도 동등하게 11만엔을 지급하라는 노숙자 및 비정규직, 그외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오사카시와 싸우는 다큐.
다큐 중 "주민표"를 집 주소가 없어서 만들 수가 없으니 그럼 "집"이라도 주고나서 "주민표" 얘기를 하라라고 하자 오사카 시청에서 교섭을 포기하고 나갔고 그 과정에서 경찰들과 몸싸움이 있자 절박해진 사람들이 "한국 매스컴"도 촬영하고 있다고 외치는 모습.
다큐 자체가 약자들에 대한 차별이기 때문에 슬픈 편인데 유독 이 부분에서 이사람들이 얼마나 절박한지가 느껴져서 가슴이 아팠음...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의 방송사에서 촬영 한다는것에 의지하는게...
더 궁금한 덬들을 위해서 앞뒤 내용 더 적으면...
우리에게는 당연한 집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집
이분은 비정규직으로 병원에서 멸균 등을 담당하고 있는분.
영국에서는 간호사로 일하셨지만 일본에서는 자격을 인정 받지 못하고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조차 간호사가 아닌 비정규직으로 일하였으나 코로나 환자에 대한 대응책과 위험수당이 전혀 없었음.
의사와 간호사에게만 지급 되는 위험수당.
공무원들은 주민표 얘기만 반복하고.
오사카 시장은 지원금과 관련하여 항의하자 남 일하는데 방해하지 말라는 말만 남길뿐.
다큐 결말
오사카 시청에서 난동을 부린 노숙자 신타로는 수감이 됨.
그의 행동이 난폭했던건 맞지만 그만큼 그들에겐 절실하고 절박한데 공무원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화가 나서 그런 것이며 노숙자 생활을 오래하여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동료들이 옹호했지만 결국 수감이 됨...
비정규직에게도 위험수당을 달라고 활동한 유미씨는 결국 비정규직에게 위험수당을 지급하게 되었지만 본인은 해고를 당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의 절박함 속에서도 오사카시는 재난지원금 신청을 마감했고 아무도 10만엔을 받지 못했다.
아베는 사임하게 된다.
------------------------------------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다큐여서 캡쳐해봤어.
한국에서도 부조리한일이 있거나 언론을 믿을 수 없을때 외신에게 의존하는데
우리나라 언론이 다른국가에겐 그런 동앗줄같은 외신이 될 수 있구나..싶어짐
풀영상
첫댓글 ㅁㅈ 우리도 최근에 결혼지옥 아동성추행 외신제보 했잖아..ㅜ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네ㅠㅠㅜ 외국 언론에 의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처지인지 느껴진다...
저러니깐 총맞지 어휴
어쩌다 검색하다 왔는데 다큐 봐야겠다 여시야 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