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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헤어질 결심> 나름의 장문 리뷰.txt (강스포 있음)
Quentin Tarantino 추천 2 조회 1,509 22.07.06 14:0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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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6 14:16

    첫댓글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점점 사람들이 영화에서 메세지라던지 철학적 사유라던지 예술성이라던지 그런거에 거부감을 느끼는거 같아요.
    예술하려고 하지마, 메세지따위 넣지마. 뭐 이런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이른바 잘난체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영화만이 아니죠...모든 대중문화에서 곱씹으며 사유를 해야한다거나 그런것 보다는 빠르게 휘발되는걸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 22.07.06 14:30

    공감합니다
    추가로 요즘 어린친구들은 영화관람 자체를 싫어한다네요
    넷플릭스도 1.2배속 1.5배속으로 본다고...
    저도 30대초반입니다만 이해가안되네요 ㅋㅋ

  • 22.07.06 15:09

    굉장히 공감하는 댓글입니다.

  • 22.07.06 18:46

    쿨병걸린거죠

  • 22.07.06 18:47

    @3번만좋아해요 1.2배1.5배로 볼거면뭐하러보는지 출발비디오여행이나보지

  • 22.07.06 14:46

    잘 봤습니다
    확실히 티켓값이 비싸지면서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에는 특별관까지 가면서 구매욕구를 드러내지만 집에서 봐도 되겠다거나 뭔가 어려울 거 같은 영화는 극장에서 보길 꺼리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캐스팅에 소위 티켓 파워 있는 배우인가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감독의 전작인 아가씨를 생각하면 더 그런 느낌입니다

  • 22.07.06 14:48

    그간 박찬욱감독 영화는 제게 꽤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극장에서 볼때 나름 큰 마음먹고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간 작품들이 다 좋은 평을 받았지만 '기괴'하게 느껴진 적도 많았구요. 이번 작품은 다르게 다가오네요. 저도 박찬욱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최고의 작품일것 같구요. 올려주신 비평도 잘 읽었습니다.

  • 22.07.06 15:10

    박해일 분. 솔직히 너무 샌님같은 이미지라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팬됐습니다.

  • 22.07.06 15:38

    극장을 나와 돌이켜보니 굉장히 애절한 사랑(?불륜도 사랑이니까) 영화인데도 너무 건조하게 표현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는 내내 감상은 못하고 분석만 하게 됐달까요. ㅋ

  • 22.07.06 17:04

    절제가 가미된 천재의 영화는 감탄과 찬사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드보이에 비견할 만한, 박찬욱 감독 필모에서 두드러진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탕웨이죠. 근 10년 내로 이렇게 매력적이고 탐닉하고 싶은 여배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아찔합니다. 이미 2번 봤는데 한 번 더 볼 것 같네요.

  • 22.07.06 19:14

    너무 좋은 영화인데, 생각보다 주목을 못받는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특히 평론가들은 좋아하지만 일반 관객들은 좋아하지 않는 지루한 그런 영화가 전혀 아닌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22.07.06 20:26

    나올때 분위기 보니 그냥 재미가 없는게 큰거같습니다

  • 22.07.06 22:00

    @식물센터위디 그럴리가요ㅋ 개인적으로 재미없다는 이야기야 충분히 존중하지만, 헤어질 결심 정도면 일반인 평도 상당히 좋은 편이죠.

  • 22.07.06 19:34

    저는 기생충 만큼 대중성과 재미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정말 어렵지도 않고 그냥 재미있는 영화 자체로도 볼수 있다고 보는데 관객수가 낮다는게 정말 아쉽네요ㅠ

  • 22.07.06 19:45

    정말 평생 맘속 깊이 남을 엔딩 입니다 ㅠㅠ

  • 22.07.06 20:50

    보고왔는데 흠.. 그냥 그랬네요 연출과 미장센은 좋았는데 탕웨이는 이쁘지만 매혹적이지 못하고 박해일은 찌질하고 쓸대없이 헷갈리게 하는 스릴러적인 요소가 감정선을 방해해서 관람객들이 집중을 못하는거 같았습니다 정말 독특하고 좋은 스토리와 주제였는데 2%아쉬운거 같아요

  • 22.07.06 21:23

    19금이 아니길래 이젠 흥행에 신경 좀 쓰나?

    이냥반도 이제 철들었나?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더 하고싶은대로 했구나...

    대부분 평론가들이 아주아주 좋아할만한 영화를 만들었어.

    해외판매를 제법 해서 국내 손익분기점이 100만정도라는데 고 언저리에서 막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나마 박찬욱이라 그정도라도 흥행하는게 아닐까 생각드네요.

    좋아하는 감독이라 제법 흥미롭게는 봤습니다.


  • 22.07.07 17:29

    영화팬들이라면 막 수다 떨고 싶어지는 영화죠. 최상급 영화 덕후가 영화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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