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하나증권 최정욱, CFA
★ SK(매수/TP: 400,000원 - 상향): 자사주 소각에 따른 재무적 효과 결국 주가에 반영 전망
▶️ 자회사 지분가치 대폭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긍정적
-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0,000원으로 상향. 목표가 상향 배경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지분가치가 대폭 상승한데 따른 실질 NAV 증가 현상을 반영했기 때문
- SK의 4분기 매출액은 YoY 1.3% 증가한 30.1조원, 영업이익은 YoY 흑자전환한 3,917억원을 시현. 영업이익 YoY 흑자전환의 배경은 SK스퀘어와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큰폭 증가했기 때문. 1) SK하이닉스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함에 따라 SK스퀘어(SK하이닉스 지분 20.1% 보유)의 지분법이익이 대폭 증가했고, 2)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영업이익 적자 폭이 확대되었음에도 석유/화학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YoY 68.6% 증가한 3,374억원을 기록
- 3) 반면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사고 영향에 따른 매출 감소와 대규모 명예퇴직, 데이터센터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YoY 모두 감소했으며, 4) 주요 비상장사인 SK실트론도 Si Wafer 고객사 재고 조정 등으로 영업이익이 YoY 32.7% 감소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
▶️ 주요 자회사 업황 호조세 지속 기대. 시장의 우려 요인이었던 순차입금도 감소 추세
-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로 SK하이닉스 기업가치 상승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SK이노베이션도 정유·에너지 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SK텔레콤 또한 일회성 비용 소멸 이후 이익정상화 가능성이 높아 자회사들의 업황 호조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 또한 2년간 이어진 리밸런싱 작업도 막바지에 달하면서 시장의 우려 요인이었던 순차입금도 감소 추세 지속 중. SK는 SK스페셜티 지분과 판교 데이터센터 매각 등 비핵심자산을 정리한데다 최근에는 바이오팜 지분 일부 처분과 PRS 계약 체결로 약 1.3조원의 현금 유입 예정. SK실트론 지분 70.6% 역시 두산그룹에 매각을 추진 중으로 향후 약 3조원의 추가 현금 유입도 예상
- 동사는 이처럼 확보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 외에도 미래투자 재원으로 활용 중인데 대표적으로 SKC의 1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5,400억원을 참여하는 등 핵심사업에 대해 선별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음
- 2025년말 순차입금은 리밸런싱 초기였던 2023년 11조원에 비해 2.4조원 줄었는데 향후 감소 추세 지속될 듯. 단시간안에 재무레버리지를 유의미하게 축소시키면서 미래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체질 개선 기대
▶️ 자사주 소각 발표에도 하락한 주가. 주당가치 상승과 ROE 제고 효과 결국 반영될 것
- SK는 기보유 중이던 자사주 24.6%(1,798만주) 중 임직원보상용 4.5%(329만주)를 제외한 20.1%(1,469만주)를 전량 소각 결정. 그럼에도 소각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했는데 소각 예정일이 2027년 1월 4일로 당장 실시하는 것도 아니며, 관련 내용은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인지되어 왔던 뉴스였기 때문
- 자사주 소각 진행시 이연되었던 합병차익 확정으로 약 4,000억원대의 법인세 부담 발생도 예상되는 상황. 다만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식수 감소로 EPS, BPS 등의 주당가치 상승과 ROE 개선 효과는 결국 중장기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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