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들이 독도 바다에서 물질 시연을 한 후 태극기를 펼쳐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일제 침략에 맞서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 해녀의 역사적 가치와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한 독도 물질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도(지사 오영훈)는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울릉도와 독도 연안 어장에서 지역의 어업권과 영유권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주 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물질 시연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1970년대 제주 고향을 떠나 독도에서 '바깥 물질'을 했던 60대 2명을 포함한 제주 해녀 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도 앞바다에서 과거 물질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며, 독도 어장의 해양생물 다양성 등 해양생태계를 확인하는 시연을 펼쳤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문화를 탐방하고, 울릉군 도동어촌계 해녀들과 만나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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