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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광릉요강꽃 가평서 발견
뒤뚱뒤뚱 “펭귄처럼…”
혹한이 몰아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열린 ‘펭귄들의
나들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펭귄과 함께 걸으며 걸음걸이를 흉내
내고 있다.
서울 영하14도… 29일 체감온도 영하20도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4도를
비롯해 대전 영하 13도, 부산 영하 5도, 대관령 영하 23도, 철원 영하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7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세뱃돈 방출
이 많은 새 돈 가운데 세뱃돈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 설을 앞둔 28일
오전 한국은행이 설 자금을 시중은행에 방출하고 있다.
설날 궁중 떡국 상차림 재현
설날을 앞두고 28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궁중음식연구원에서 한복려
원장(왼쪽) 등이 1795년 조선 정조가 생모인 혜경궁 홍씨에게 차려올
린 떡국 상차림 등을 재현해 공개하고 있다
“조선족 체류기간 1년 연장을”
조선족 동포 대표단과 교회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를 찾아 현재 불법체류 중
인 조선족 동포들의 체류기간을 1년 더 연장해 달라는 호소문과 서명
명부를 제출하고 있다.
사찰단위원장 보고자료 검토
한스 블릭스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위원장이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라크 사찰 결과를 보고하기에 앞서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라크 사찰결과 유엔 보고
한스 블릭스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위원장(오른쪽)이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경청하는 가운데 이라크 사찰 결과를 보고하고 있
다.
‘당장 전쟁을 멈춰라’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열린 제3회 세계사회포럼 참석자들이
27일 ‘당장 전쟁을 멈춰라’는 현수막 등을 든 채 이라크전과 미주
자유무역지대(FTAA)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
“누르지마.” 28일 미국 버펄로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에서 내슈빌 프레더터스의 수비수 앤디 델모어(아래)가 퍽을 쫓아가
는 버펄로 세이버스의 테일러 피어트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있다. 내
슈빌의 5-1 승
누가 잡을까?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얼 왓슨(왼쪽)과 휴스턴 로키츠의 커티노 모블
리가 28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루즈볼 다툼
을 벌이고 있다
헐리는 古宅, 사라지는 '문화의 흔적'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고택. 이미 상당부분 훼손된 이 고택은 개발 논리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종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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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원서동의 한 낡은 한옥 앞. 문화연대, 한옥사랑시민모임, 도시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몇 명이 모여 발표문을 읽어
내려갔다.
“나이를 먹은 도시는 나이에 걸맞은 다양한 흔적과 기억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서울은 오랜 과거와 최근 시간의 흔적밖에는 없다.”
이 한옥은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인 춘곡 고희동(春谷 高羲東·1886∼1965)이 32세 때인 1918년 일본 유학에서 돌아와 직접 설계해 지어
41년간 살았던 집.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이 고택의 보존, 복원을
요구하며 서울시가 이 집을 서둘러 매입할 것을 촉구했다.
설앞둔 구청 한복근무
설날을 나흘 앞둔 28일
서울 강동구청 민원실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민원 상담을 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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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속 대관령 10중 추돌
28일 오후 강원도 횡계읍 대관령에서 눈보라가 앞을 가려 차량10여대가 추돌한 뒤 서로 뒤엉켜있다. 이
날 사고로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이 한 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
심각한 전경련 회장단
김각중(왼쪽에서 두 번째) 전경련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신년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회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
장, 김각중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전쟁의 별' 화성] 2003년 8월 27일 지구 최단거리 접근
화성은…공전주기 687일, 산·사막 투성이…'두개의 달' 거느려
▲ 화성과 지구의 공전궤도 및 접근을 나타낸 개략도. 올 8월 27일 화성이 80여년 만에 가장 지구에 가
까운 거리인 0.37AU 거리로 다가오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1AU는 1억5000만㎞로, 0.37AU는 5550만㎞
에 해당한다. |
▲ 1996년 12월에 발사된 미국의 화성 탐사선 패스파인더가 보내온 화성 표면 사진. 패스파인더에서 분
리된 로봇 탐사차도 함께 찍혀 있다.
[서울 新명물] '여기서부터 로데오거리입니다'
'젊은이들의 해방구'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입구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 패션의 거리답게 전통 매듭을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인 날렵함을 가미했다. 짙은 초록색의
매듭이 위에 얹혀져 있고, 몸통 부분으로 실이 흘러 내려오다 양쪽으로 팔을 활짝 편 모양이다. 빨강과 파랑, 노랑 등 화려한 원색으로
거리의 활력을 살렸다. 그래서 '샘솟는 기쁨'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형물에 등장하는 '장고 매듭'은
우리 조상들이 복주머니 등에 즐겨 사용했던 매듭으로, 이 거리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조형물을 만든 디자이너 김건호씨는 "다양한 사람과 상품이 만나고
어우러져 기쁨이 샘솟는 거리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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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광릉요강꽃 가평서 발견
환경부 전국 생태조사
환경부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한 광릉요강꽃(사진)이 경기도 가평지
역에서 발견됐다. 또 강원도 영월.평창 일대에서 수달.구렁이가, 경북
봉화.울진 지역에선 매.구렁이.산양.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
인됐다. 서울의 북한산 지역에서도 구렁이가 발견됐다.
비상 Super Worm
더 지독한 놈이 온다
컴퓨터 바이러스 대침공…늦었지만 대책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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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세상] 외국인노동자 시린 겨울나기
외국인 노동자들이 더없이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우리가 기피한 3D 산업
현장에 이들의 땀과 노력이 맺혀 있다.
하지만 불법 체류가 늘면서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는 강제출국 방침을 세운
뒤 체류기간 3년 미만인 외국인 노동자에게만 내년 3월 말까지 출국시한을
연장시켜주고 있다. 서울 신정동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는 연일 출국연장
신청을 하려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강풍·한파에 시민들 "추워"
27일 밤 강풍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고 눈까지 내리자 퇴근길 시민들이 귀
가를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했다.
동심은 못 얼린 추위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28일 오전 경기도 장흥유원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추위를 잊은 채
고드름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30일 오
후에나 풀릴 것으로 예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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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회포럼에 참석한 학생들
세계사회포럼에 참석한 학생들
이 27일 편안한 자세로 유엔의
경제 제재로 인한 이라크인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연설을 듣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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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리베로'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고 첫 팀 훈련에 참가한 홍명보(右)가 동료들과 패
스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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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작은 캡슐형 내시경 개발
과기부 21세기 개발사업단
이르면 올해말 병원서 선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캡슐형 내시경(사진)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
다.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런티어 개발사업인 지능형 마이크로시스
템 개발사업단의 박종오(朴鍾午) 단장은 "복용과 동시에 식도에서부
터 대장까지 소화장기 대부분을 관찰할 수 있는 캡슐형 내시경 '미로
(MiRO)'를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해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예절캠프 "큰절 받으세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초등학생 30여명이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마
천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일일예절캠프에 참가해 큰절을 배우고 있
다
車는 집에 두고…
27일 서울지역에 5.3㎝의 눈이 내린 가운데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주
로 이용하는 바람에 서울 마포구 성산아파트 주차장에 승용차들이 그
대로 주차돼있다
한라산 눈꽃 활짝
28일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해발 1천700m 한라산
윗세오름에 최고 80㎝의 눈이 쌓인 가운데 1100도로 휴게소를 찾은
도민들이 만발한 눈꽃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28일 서울 서대문구청앞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유치원
생들이 참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커다란 널판지
에 동전을 붙이고 있다.
한파속에 만들어진 눈꽃길
최근 내린 눈이 한파로 얼어붙어 눈꽃길이 만들어진 28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에서 한 승용차가 경사진
빙판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있다.
"빙판길 조심하세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아침 광화문 한국통신 옆 빙판길을 시민들
이 조심조심 걸으며 출근하고 있다.
'여생도 소대장 탄생'
해사 최초로 가입교생들의 훈련 4소대장을 맡고있는 3학년 김근향 생
도와 후배 생도들이 경례하고 있다.
엄숙한 국기하강식
27일 인도 파키스탄 국경 지대인 와가 검문소에서 양국
군인들이 국기 하강식을 거행하고 있다. 양국 관계는
최근 외교관 추방, 국경 지대 폭격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조상구
시라소니의 등장
드디어 오늘!
시라소니의 파이팅이 시작된다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손가락을 자른 투수 조상구로
아직까지 강하게 기억되는 그...
그의 연기 파이팅도 기대해 본다
너무 추운 화요일, 화끈하게 보내요~
한라산 눈꽃 활짝
28일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해발 1천700m 한라산
윗세오름에 최고 80㎝의 눈이 쌓인 가운데 1100도로 휴게소를 찾은
도민들이 만발한 눈꽃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위풍당당 임금 펭귄 눈밭 나들이
남극의 하얀 설원이 고향인 임금 펭귄들이 28일 오전 영하의 날씨 속
에 눈 쌓인 한강 고수부지를 나들이하고 있다.
벽화로 단장한 신안 흑산일주도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사계절 관광지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일주
도로에 흑산도의 역사와 섬 문화 등을 소재로 한 대형 벽화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길이 480m, 높이 3.2m의 이 벽화는 군이 1억원
의 예산을 투입, 최근 완성했다.
'가슴 출렁 나풀나풀 드레스'
27일(이하 현지시간) 라파엘라 큐리엘의 2003 봄여름 하이 패션 컬렉
션이 로마에서 열렸다. 이브닝 드레스를 주력 작품으로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파스텔톤 색감에 디테일한 무늬, 과감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를 공개했다. 빨간색 립스틱으로 도발적인 매력을 맘껏
뽐내고 있는 모델이 연두빛 드레스를 차려입고 무대에 섰다.
'얼굴, 가슴, 마음까지 짱'
신인 내린 완벽한 가슴의 주인공,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이 브라질 디자이너 리카르도 알메이다의 남성복 패션쇼에 모습
을 드러냈다. 여기는 지난해 '세계는 지금' 독자들을 흥분시켰던 상파
울루 패션주간이 열리고 있는 상파울루. 특유의 뇌쇄적인 눈빛으로 무
대를 압도하고 있는 번천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편 번천은 굶주림에
허덕이는 브라질 국민을 위해 15만달러를 쾌척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상파울루 패션주간에 참가해 여기서 받은 모델료를 '기아
제로'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한다고.
'옷만 튀나 얼굴은 더 튄다'
이탈리아 가티노니의 2003 봄여름 하이 패션 컬렉션이 열리고 있는
로마의 아드리나오 성전(사진 위). 각국의 톱모델들은 워킹 대신 기도
를 하며 패션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003 가을겨울 컬렉션이 열리
고 있는 상파울루에선 브라질 디자이너 마르셀로 소머가 각국 취재진
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모델들의 과장된 메이크업이 포인트. 상파울
루 패션주간은 브라질 최고의 패션잔치로 2월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
다.
'미녀 스튜어디스와 톱배우'
앞서 소개한 지젤 번천과 파경을 맞은 디카프리오가 등장했다. 할리우
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팬암 항공의 여승무원
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기는 두 배우가 출연한 '잡을테면 잡아봐
(Catch Me If You Can)'의 이색 시사회장. 이 영화는 60년대 말을 풍
미한 전설적인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 주니어의 실화를 다룬 작품.
디카프리오는 영화 속에서 팬암 항공의 파일럿을 사칭하기도 했다.
'낙하산 부대를 욕하지 마라'
미국과 필리핀 낙하산 부대원들이 미국 특수부대 소속 공군기
MC-130에서 낙하하고 있다. '새파란 하늘'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많이 먹고 힘 팍팍 써야죠'
일본의 유일한 중국 자이언트 팬더 링링이 사탕수수를 사정없이 갉아
먹고 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의 인기 스타인 링링은 27일 멕시코로
떠났다. 그 사연이 기막히다. 과거 링링은 멕시코 차풀테펙 동물원 소
속의 암컷 팬더 세마리와 사랑을 나눴다. 이번 멕시코 방문은 세번째
여인(?)과 자녀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지난해 만난 암컷 팬더에게
한눈에 반한 링링, 손귀한 팬더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인지 귀추
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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