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야기
다음 주로 다가온 추석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추석에는 보름달이 생각나요.
강강술래 하며 보름달 보고 소원도 빌어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도 드려요.
추석놀이도 해요.
씨름이랑 양궁, 제기차기, 원반 돌리기도 하지.
나는 원반 돌리기가 재밌더라.
작년에는 하연이가 천하장사였는데.. 올해는 누가 될까?
나는 어제 아빠랑 씨름 연습을 했는데 내가 이겼다.
영상과 책을 읽으며 추석의 의미를 알아가고 추석을 기다리는 마음을 나누기도 합니다.
추석에 무지개를 보고 싶어요.
무지개를 보려면 비가 와야 하는데
그럼 물놀이 강강술래가 되겠네. - 강하연
추석에는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어요.
열기구, 회전목마, 기차를 타고 싶어요.
또 추석에는 작은 아빠 작은 엄마 생일이셔서 축하도 하고 싶어요.
지난번 추석에는 작은 엄마, 아빠가 저에게 선물도 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추석에는 송편을 먹지만 나는 떡국을 먹고 싶어요. - 김찬주
오빠랑 봄이랑 소원을 빌고 있어요.
오빠는 엄마한테 잔소리 안 듣게 해 달라고
나는 이빨이 삐뚤어지지 않게 나왔으면 좋겠다.
빌고 있어요. - 김봄
엄마 아빠가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주 이빨은 9살에 빠졌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9살에 빠지면 더 좋다 하셨거든요. - 최우주
광주 할머니가 아빠 가게일 도와주시다가 힘줄이 끊어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그래서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강현서
내 소원은 딱 하나인데 이건 비밀이에요.
엄마, 아빠 오래 살게 해 주세요.
비밀 딱~~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엄마 아빠도 모르는 비밀이에요.
우리 엄마 아빠가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 정은우
추석에는 누나랑 같이 밤에 밖에 나와서 달을 보고 소원을 빌고 싶어요.
또 씨름하는 게 떨려요.
질까 봐 떨려요
그래도 이번에는 용기 내서 이겨볼래요. - 김해언
추석에 보름달을 보며 마음속 깊이 간직하던 소원도 빌고 재미있는 민속놀이도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냅니다, 다가올 추석을 기대하며 다음 시간에는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씨름대회 이야기도 나누어보아야겠습니다
## 꺾이지 않는 더위에 깜짝 물놀이로 시원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첫댓글 아구..우리 이쁜이들..다들 가족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엄청 크네요♡
현서 할머니 얼른 나으시길요ㅠ🙏
오늘 진짜 덥다~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이렇게나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왔군요!!^^
빨간 다라이가 볼때마다 정겹습니다ㅎㅎㅎ
한복을 준비해 달라는 공지를 보며 그저 부럽기만 했답니다.
전원의 한가위는 올해도 풍성하겠지요? 열매들의 마음 씀씀이가 넉넉하니 좋으네요
윤이 결석해서 추석 이야기도 못하고 물놀이도 못했다고 입이 댓발 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