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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파워서플라이 필수 인증 '자율안전확인신고'! | ||||||||||||||||||||||||||||||
2013년 7월 전기용품안전 관리법(법률 제11690호)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파워서플라이 시장은 최근까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개정안에 '컴퓨터 전원공급장치'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2013년 7월 1일부터 기존 전자파적합인증 외 자율안전확인인증도 추가로 받아야 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신고하기 위해 손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안전확인인증을 받은 제품은 전기용품안전 관리법에 따라 화재, 감전 등의 위험 및 장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전기용품 중 안정성 확인으로 위험 및 장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뻥파워'라고 불리던 제품들도 자율안전확인인증을 받으면서 정확한 출력 표기를 하게 되어 소비자의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다. 그렇다면 파워서플라이 제품 중 자율안전확인신고를 하여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전기용품안전 관리법에서는 자율안전확인신고가 된 제품들에 자율안전확인 신고증명서를 발급하여야 한다고 되어있으며, 아래에서처럼 상품정보에 신고증명서 또는 인증번호를 기재하여 소비자가 확인 할 수 있도록 표기해야 한다고 국가기술표준원은 요청했다. <제조사 상품 정보에서 인증번호 확인> <다나와 상품 상세 정보에서 인증번호 확인> 위 이미지를 보면 제조사 정보와 다나와 상품정보에는 2개의 인증번호가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파적합인증(다나와에서는 KC인증으로 표기)과 자율안전확인인증으로 나눠서 등록하고 있으며, 2개의 인증번호는 엄연히 다른 인증이므로 소비자는 꼭 자율안전확인 인증번호를 확인하여야 한다. 전자파적합인증은 EMC인증이라고 불리며 EMI(전자파 장해)와 EMS(전자파 내성) 2가지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인증번호 시작이 MIC, KCC와 최근에는 MSIP로 변경되면서 3개 중 하나의 인증번호로 시작된다. 반면, 자율안전확인 인증번호는 XU,YU, ZU, ZH로 시작하는 인증번호로 되어있으니 인증번호 앞자리만 봐도 확인할 수 있다. 제조사 상품 정보와 다나와 상품 상세 정보 외에도 구매하고자 하는 파워서플라이가 자율안전확인 인증번호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을 하고 싶다면 국가기술표준원(www.safetykorea.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위 다나와 상품 상세 정보에서 보이는 '인증번호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각각 국립전파연구원과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니 구매 시 직접 인증번호 확인을 하고 싶은 경우 이동하여 확인을 하면 되겠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경우 해당 홈페이지의 데이터 적용이 안 되어 검색이 안되거나 정보가 다를 경우 해당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201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계도기간이었으며, 2014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자율안전확인인증으로 인해 파워서플라이 업계는 아직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지금도 인증번호 등록을 요청하고 있다.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자율안전확인 인증제도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믿음을 갖고 파워를 구매할 기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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