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삶을 통해 교훈 받아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의 죄를 책망하는 나단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다}고 자백하는 다윗의 모습처럼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는 장면도 없는것 같습니다(삼하 12:13). 사람은 누구나, 감추고 싶었던 자신의 죄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드러났을 때에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용기 있게 자신이 죄를 범했음을 시인하고, 자기 죄를 자백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죄를 시인하는 데서 부터,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벌어진 끝없는 간격, 죄가 남긴 커다란 틈을 메울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원죄(原罪)와 함께 살아가면서 범하는 자 범죄가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 나타나는 {삶의 타락상}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죄악 중에서 행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모든 {죄}는, 그 죄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가에 관계없이, 사람에게 보다는 크신 {하나님} 앞에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할 문제입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시편 51편 2절에서 4절을 보십시오.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 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를 범한 것을 잊어주시도록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죄를 말갛게 씻기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절). 그 이유는 다윗이 그가 범한 죄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 받을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 그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을 더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윗도 하나님의 용서를 확신했습니다(4절). 만일 우리에게 자백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 죄를 자백하면, 우리는 곧 하나님의 용서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에서 우리의 연약함이 즉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 만을 허락 하시고(고전 10:13), 우리의 연약한 데에서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윌리암 제임스(William James)는 {자기 죄를 인정하는 사람은 모조품의 인생에서 진짜 인생을 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이 계신 것을 기억하며,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자신만의 은밀히 감춰진 죄가 해결되지 않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있지는 않으십니까? 주님께 자백하시고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1.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새로 출발하는 정부가 정책을 잘 펴갈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코로나 오미크론이 이제 꺾이고 있습니다. 사회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모든것이 철폐되고 일상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의 기억에서 지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카페지기의 야외찬양전도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속에 지속해서 해 나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찬양하며 전도하는 곳에는 어둠의 세력과의 치열한 영적인 싸움이 벌어지고 수년간 하다보면 그 지역이 영적으로 정화되고 영혼의 열매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진해루에서 거의 10년의 사역을 하며 많은 영혼들을 회심하게 하고 치유하며 하나님께로 인도해 오고 있습니다. 불꺼진 국내 교회의 전도, 국내에서 전도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함께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자백으로서의 기도 본문 : 사1:18
흔히들 말하기를, 오늘날 교회에서는 진지하고도 간절한 죄의 고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곧, 현대의 성도들이 죄에 대해 그만큼 무감각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자신의 추악한 모습을 내어놓고 씻음 받는 것을 최우선적 과제로 여겨야 합니다. 여기서는 기도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는 자백에 관해 일고해 보고자 합니다.
1. 무엇을 자백해야 하는 가(렘3:13)
1)원죄를 자백해야 함 사람이 만일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대체로 그는 하나님앞에 그다지 큰 죄를 지었다고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살인이나 간음을 범하지도 않았고 사기를 쳐서 이웃에게 큰 손해를 입히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의 비유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눅18:11,12). 인생이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태어날 때부터 무서운 죄악을 안고 나오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악 속에서 먹고 마시며 그 죄악의 저주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이 근본적인 죄악을 자백함으로써 거기서 해방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회개할 때 우리의 원죄는 이미 용서되었지만, 우리는 이를 거듭하여 자백하고 그 용서를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2)자범죄를 자백해야 함 우리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지었던 모든 죄들을, 그리고 장래에 범할 모든 죄악들까지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다 용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죄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심지어는 뻔뻔스러운 자세를 지녀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자신의 뜻대로 그릇 행한 죄, 이웃을 미워하고 해를 끼친 죄 등, 돌아보면 우리의 삶은 죄악 투성이입니다. 자신의 죄악된 존재를 분명히 인식하면서도, 그리고 매일 온갖 추잡한 죄악들을 범하면서도, 그 죄가 나와 무관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터무니 없는 궤변에 불과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말하면,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함을 의미합니다(요일1:8).
2. 어떻게 자백해야 하는가(시51:17)
1)통회하는 심정으로 자백해야 함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며 회개하는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눈물은 진실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눈물을 흘리며 회개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을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죄를 고백하되 입으로만 건성으로 하는 것은, 혹은 형식적으로만 고백하는 척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회개 기도를 드리는 시간이 되어 다른 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기도하므로 자신도 형식적으로 따라 하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죄의 고백에는 진실되고 간절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감히 얼굴을 들지도 못한 채 자신의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외쳤던 세리의 심정(눅18:10), 바로 그것이 절실히 요청되는 오늘날입니다.
2)숨김없이 철저하게 자백해야 함 우리가 세상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라도,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완전범죄란 단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식으로 치장된 회칠한 무덤 같은 마음을 매우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자백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더 좋습니다. 우리가 죄를 낱낱이 자백할 때,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부터는 도일한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그것을 회개하며 자복하는 기도를 마음속으로 드려야 합니다. 또 매일 일정한 기도 시간을 할애하여, 하룻 동안 범했던 죄악들을 철저히 되돌아보고 자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무지 기억나지 않아서 자백하지 못하는 죄마저 용서해 주십사 하고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합니다. 이와같은 철저한 죄의 고백은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았던 벽을 허물며, 하늘로부터 은혜의 단비를 내리게 합니다.
3. 자백으로 인해 어떤 유익을 얻는가(요일1:9)
1)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심 우리가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솔직히 고백하고 회개하는 순간,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십니다. 이와같이 위대한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덕분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철저하고 진실된 죄의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놀라운 자유와 해방감을 누리게 합니다. 그런 사람은, 마치 사냥꾼의 올무에서 풀려난 새와 같이, 혹은 캄캄한 지하감방에 갇혔다가 풀려난 죄수와 같이, 넘치는 희열을 맛볼수 있습니다.
2)하나님이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심 하나님은 진실하고 철저하게 자백하는 자의 죄를 사하실 뿐만 아니라, 그 죄로 말미암은 갖가지 저주들로부터 그를 해방시키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범하면 그 범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추잡하고 심한 죄악에로 나아가게 하는 죄의 관성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한 번 감방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이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더 큰 범죄에 빠져 다시 체포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러한 죄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철저히 죄를 자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피묻은 손으로 죄인들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비록 우리의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그것을 고백하되 철저하고 진실되게 고백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사 기억조차 아니하십니다(사1:18). 주님의 크신 은혜를 과소평가하지 맙시다. 이 정도 죄악은 괜찮겠지 하는 식의 안일하고 무감각한 태도에 빠지지도 맙시다. 우리가 어떤 죄를 범하든지 간에, 그 잘못을 입으로 시인합시다. 그리고 다시는 그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과감하게 돌이키는 결단의 삶에 매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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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주님께 항복하고 자백하며 살게 하소서 샬롬
목사님의 찬양 사역을 통해서 곳곳에 성령의 역사가 넘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자백의 능력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