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9:2,3,5,9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라 하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삭개오는 세리장으로서 부자였습니다. 당시 세리는 백성들의 미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세금을 과하게 거두어 로마제국에 바치고 자신들은 중간에서 이득을 취함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삭개오는 세리 중에서도 우두머리였던 세리장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그런데 삭개오는 많은 재물과 부자라는 사실을 인하여 즐기며 산 것이 아니라 내면에 깊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마음속의 죄를 인하여 고통이 있었고 동시에 죄를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들었기에 언젠가 예수님이 오시면 꼭 찾아뵙고 마음을 나누고 해결받으리라는 결심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때마침 예수님이 동네에 오셨습니다. 과연 어떠한 사람인지 보고싶었습니다. 단지 외모를 보고싶은 것이 아니라 그분과 만나서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키가 작아서 예수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한계 상황에 맞닥뜨렸습니다. 또 사람이 많아서 볼 수 없었습니다. 주변 환경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한계와 상황의 한계라는 이중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내면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고 싶었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지붕을 뚫고 상을 달아내린 문둥병자 친구들처럼 말입니다.
주님이 삭개오의 간절한 믿음을 보시고 오늘 내가 네 집에 유하겠다고 하셨고 또 구원이 이르렀으니 너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인정해주셨습니다.
삭개오가 위대한 결단이나 헌신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죄로 인한 갈등과 고통을 주님께 나아가 해결받고 싶은 간절함 그 하나 때문에 하나님이 삭개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키가 작은 자신의 인간적인 한계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뽕나무에 올라가도록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 때문에 주님이 보이지 않는 환경적인 한계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제 그 어떤 핑계도 댈 수 없습니다. 진정한 필요를 채움받으려는 간절함이 있으면 인간적인 한계, 지적인 한계, 신체적인 한계, 경제적인 한계, 환경적인 한계까지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지혜를 공급해주십니다.
오늘도
주님을 알고 닮고 사랑하고 경외하며
동시에
사람을 사랑하고 필요를 채워주어 구원으로 제자로 일꾼으로 살도록 도와주는 간절함이 있으면
거기에 필요한 모든 은혜와 지혜를 공급해 주십니다.
#경희대 #경희대네비게이토 #경희대네비게이토선교회 #네비게이토 #네비게이토선교회 #주님 #구원 #제자 #사랑 #은혜
첫댓글 삭개오의 믿음이 도전이
됩니다
삭개오처럼 핑계대지않고 주님께 매달리겠습니다♡
도전됩니다!!
아멘
주님 제게 갈급함을 주옵소서
오 아멘♡♡
정말 그렇네용!!
귀한 나눔과 교훈 감사합니다!!
주님 너무 은혜로운분이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