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여름 휴가의 일정도 변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여름 휴가가 7월말부터 8월 초 사이였다. 하지만 이젠 그 패턴이
조금씩 바뀌어 가나 보다. 물론 자동차 부품같은 대기업에 부품을 제조, 납품하는 업
체는 모기업의 하기 휴무 일정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 재고관리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7말 8초가 대부분 제조업의 하기 휴가 기간이다.
제가 거래하는 기업도 오늘(7월31)부터 8월6일까지 하기 휴가가 시작되었다. 라인 전
체가 정지되고 제조 관련 종업원들은 일시에 휴가를 즐긴다. 라인 정지기간 설비관련
중소업체들은 휴뮤보수 작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무척 바쁜 날을 보내야
한다. 휴무기간 내에 예정된 공사를 반드시 마쳐야 하기 때문에 일부는 잔업도 실시해
야 한다. 날씨는 무덥고, 온열 질환도 우려 되기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예전과 달리 이젠 여름 휴가가 일상이 되었다. 계곡을 찾기도 하고, 바다에 가기도 한다.
일부는 해외 여행을 즐기기도 한다. 인천공항은 매년 하기 휴가철에 무척 붑비기도 한
다. 삶에 휴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 카피도 있었
다. 지친 몸을 쉬면서 재 충천하는 것, 참 좋은 일이다. 가족들과 멋진 풍경도 즐기고,
사는 곳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해수욕도 하고, 계곡 숲에서 편히 쉼도 좋다. 등산에 도
전해 봄도 좋으리라. 휴가는 격식이 없다. 스스로 즐기며 쉬면된다.
프랑스어 바캉스(Vacance)의 어원은 라틴어 바카티오(Vacatio)에서 왔다는데~,
"무엇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 또는 비우는 것"을 말한단다. 여행은 자주 할수록 그 효
과는 좋을 수 밖에 없는데 인디애나 대학교 'Shu Cole'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여행을 자
주 다닐 수록 인지기능이 좋아 졌다고 한다.
이제 제조업 종업원이 아닌 일반직이나 연구직들은 꼭 여름 휴가가 아닌 연중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사람들이 몰리는 여름을 피해 한가한 일정을 택해 휴가를
간다. 휴가 문화도 많이 바뀌어 간다. 여름 휴가철, 사서 고생할 시대는 지나 갔다는 것
이다. 더위와 사람들이 몰리는 때를 피해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으리라.♧
♬- 아리, 너를 부르죠
첫댓글
세월따라
여름 휴가의 변하겠지요
그나저나 이젠 집이 최고로
편안한 피서지가 아닌가 합니다
집 나서면 개 고생입니다 ㅎ
오늘도 더위 잘 나셔요
그 사치스러운 라틴어 "바캉스" 란 단어
이제는 먼 옛적 이야기인듯 합니다
허리 휜 농부의 하루가 저물어 갔습니다.
한나절
더위때는 노송 아래서
"릴케 "의 가을날 을 읊소려 보기도 했죠,,
감성적인 노래에 더위를 씻어 봅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