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교육날....교육이 끝나고 오후 5시쯤 방문한 대성반점 입니다.
하늬아범님께서 올리신 길림성은....검색을 해봐도 이름이 틀린곳이 나와서..
포기하고....대성반점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사랑반점에 만족도가 워낙 높았던터라
이곳을 안가고....사랑반점으로 2틀연속으로 해결해버릴까도 했지만......
일단 여러곳을 다녀봐야하기에 ㅋㅋ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다른분의 글에서는 짬뽕국물이 노란빛의 색깔이었는데 직접가서 먹어보니
제가 좋아하는 빨가스름한 색깔입니다.
팔복지구대 근처...사랑반점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있더군요.
짬뽕을 주문하고 내부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랑반점은 약간 느리게 나왔는데....
이곳은 겁나 빠르게 나옵니다.
메뉴판인데..가격이 써있지 않습니다.
콩나물 짬뽕~~~ 지난번 갔던 평화동의 태풍각이 생각나는군요...
아침에 식사가 된다니.....아침에 짬뽕이 먹고 싶을때 여기 오면 되는건가요?? ㅋ
김치는...공장에서 만든 느낌? 왜 그런느낌이 나는지는..........ㅠㅠ
중국집 삼총사는........어디에서나....예전에 불만제로에서 단무지편 보고 나서 한동안 멀리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저도 모르게 다시 친근해졌습니다.
짬뽕 \4,500원
홍합이 들어 있지 않은 짬뽕 참 오랫만입니다.
약간 걱정이 됩니다. 기억상...한 20년 짬뽕을 먹어보니...이런 스탈의 맛은 아주 뛰어나거나....
혹은 색깔만 빨갛고...밍밍한맛..물에 고추가루 탄 느낌?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국물로만 봤을때에는...임실의 소문난옛날짜장이랑 비슷합니다. 물론 비주얼은 그곳이 더 좋지만..
이런 스탈의 오징어는 비빔에 어울리지....국물짬뽕에는 그닥입니다.
물론 갠적이지만...야들한것도 아니고....잘못먹으면...질긴느낌을 가질수 있기에..
이게..참 애맨한게 있습니다.. 양파와 기타 다른 채소들을 보면...미리 해놓은 국물인데...
호박을 보면 또 그게 아닙니다..
면발은 좋았습니다. 100점 만점중에 85점이상~~~
요즘...젓가락질 하다보면...손가락에...쥐가~~~~ 아흑...
채소와 함께~~~ 묵어야 맛납니다.
제 동생은 아직도..짬뽕먹을때 면만 먹고...채소는 안먹는데.....
과연 무슨맛으로 그리 먹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면발은 괜찮았는데.....국물이 조금 아쉽습니다. 빨게서 좋은데...먼가 밋밋합니다.
매울것 같지만...매운 느낌이 없습니다. 그냥 동네 평범한 중국집의 맛....
물론 제 갠적인 입맛이고...이날만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짬뽕국물색깔이 무척 마음에 드는곳인데....고기육수인지 묵직한 맛이 있기는 하나
강한편이 아닙니다. 깔끔한 맛이 나는 야채짬뽕에 비해 약간 텁텁한 느낌이 나는데...
물론 다른분들은 만족하실수도 있습니다. 면발은 괜찮았는데...국물맛이 아쉽다는거...
그게 쪼매 아쉽습니다.
첫댓글 보기엔 국물이 매우 얼큰해보이는데~ ㅎㅎㅎ
국물이 빨가스름해서 얼큰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
아침식사가 된다니 맘에드네요근데 아침부터 짬뽕을 먹어야할까요
예전에...아침 10시부터 배달 가능한 동네 중국집이 있어서 자주 즐겼는데~~~ 지금은 사라져서 ㅠㅠ
아침에~~ 삼겹살도 먹는사람있는데...짬뽕이 어떠합니까? ㅋㅋㅋ
조만간에 아침을 짬뽕으로 ㅎㅎ
대성반점에 다녀오셨군요....^^:;
팔복동에 있는 중국집은 여러곳 가보았는데.....
대성반점은 그중에 그나마 음식맛이 갠츈한곳입니다.
사랑반점과 나름 쌍벽을 이루는....ㅋㅋㅋ
대성반점은 탕수육과 짬뽕이 맛있습니다....자장도 그럭저럭 갠츈하고요....
말씀하신것처럼....야채가 많이 들어갔는데도 텁텁하고 무거운 맛이 나는건...아마도 국물낸지 시간이 좀 지난듯 합니다....재료를 오랜시간 약한불에 올려놓으면....우려나는듯한 맛이 나서 매운맛은 줄고 한약처럼 진한맛이 나더라구요 ㅠ.,ㅠ
여튼.....대성반점은 중국집임에도 불구하고 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아마도 인근 공장사람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서 인듯 합니다.
사랑반점과 비교했을때 서로 다른 맛이라...두곳의 호불호가 갈릴듯 하더군요.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는데
비주얼에 비해서 맛이 밍밍함이 나와서 그런지 실망감이... 사랑반점 볶음밥과 탕슉도 맛나보이던데..
이곳이 탕슉이 맛난곳이군여~~ 아..제가 간 시간대가... 5시쯤이라...그런맛이 났나보군요..
다음에 가게되면 일찍 가봐야겠습니다 ㅋ
길림성은 짬뽕이외에는 먹을만한 음식이 없었던거 같아요.....^^:;
자장은 그냥 그랬구....
탕수육은 욕나왔습니다....
전분이 들어간 소스를 만들어 놨다가....굳은걸 그대로 가져다 주는집은 처음봤습니다....
그릇을 뒤집었는데....소스가 굳어서 그래도 있더군요 ㅠ.,ㅠ
하도 화가나서 다시 불러서 가져오라고 했는데....역기 같은 소스 입니다.
거짓말 쬐끔 보태서....고기로 소스를 찔러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 입니다. ㅠ.,ㅠ
길림성으로 검색을 해보니 2곳이 나오더라구요. 하늬아범님 글보고 찾아볼려고했는 전화번호도 다르고 해서 못가본곳이었는데... 그곳은 오징어덮밥이 맛나보이더라구요... 다행이....혼자 짬뽕먹으러 가면서..탕슉은 시키지를 못하니 ㅋㅋ 다행입니다 ㅋㅋ
중화요리집에 가면 저도 먹는게 짬뽕인데.. 맛이로 였다니 좀 아쉬웠겠습니다..
짬뽕무한사랑~~~~ ㅋㅋ 맛은 그래도 어느정도~~ 선빵은 하는곳이에요...보이는것에 비해서...
밍밍함이 있어서 살짝 아쉬움이 ㅋㅋ
빨간색이 맘데 드네요
음,,
빨간 짬뽕이라~
파란 짬뽕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