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암 법당에 인등을 밝혔습니다.
하늘의 별들이 가시나무숲에 내려오고
눈썹다리 아스라이 두륜봉에 걸리는 새벽녘이면
두륜산은 정기로 들어찹니다.
맑은 석산수를 길어 불전에 감로다로 올리고,
마알간 젖빛 초에 선정의 호박불을 밝히고,
한 가치 염원의 향을 살라,
지심귀명례...... 오체투지합니다.
각자의 일을 기꺼이 맞이하는 정진력과
이 염불의 상서로운 기운이 한데 어루러져
저마다의 올곧은 바람이 알알이 영글어지이다.
부처님의 금빛 너울 안에서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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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의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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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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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