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부자들의 비밀금고’ 스위스 은행 신화의 몰락... →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부실위험. 5개 분기 연속 손실, 지난 4분기 고객 인출만 1000억달러... 최대 투자자인 사우디, 손절 선언... 먼저 파산한 美 SVB은행의 7배 규모. 2008년 금융위기 초래한 ‘리먼’ 사태 재연 조짐. 내부통제 결함, 도덕적 해이로 스위스 은행 평판 사라져.(경향 외)
▼금융불안... 장기불황 우려 유가는 70弗 붕괴, 금값은 6주만에 최고가 경신
2. 저출산 예산, 16년간 280조 쏟아부었다고? → 전문가들, 프, 독, 일, 영, 미국 등 다른 주요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 게다가 군 입대 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첨단 무기를 늘린다 명분으로 무기도입 예산까지 저출산 예산으로 잡는 등 거품 많다는 지적.(헤럴드경제)
3. ‘문어는 3살 아이 지능’... 양식은 학대 → 스페인 기업, 연100만 마리 생산 첫 양식장 추진에 유럽 시민단체, 과학계 반발. 지금 EU의 동물복지법은 척추동물에만 적용돼 문어에 적용 안 될 것... 매체들은 양식문어의 주요 고객은 한국·일본 등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국)
스페인 테네리페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스페인 해양학 연구소(IEO)에서 한 수의사가 문어를 검진하고 있다.
산타크루즈=로이터 연합뉴스
♢얼음 물에 담가 서서히 죽이는 도살 방법
♢"상업 양식 전적 없어 국제 규정 보호 밖"
4. 교통사고 사상자 → 한해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람 205만여명... 경찰 집계 29만여명 보다 7배 많은 수치. 경찰에 신고되지 않고 개인간 보험처리로 마무리 된 교통사고 부상자가 한 해에 170만명 이상이라는 얘기.(헤럴드경제)
♢2021년 한해 교통사고 사상자 205만7919명 달해
♢경찰 집계된 통계(부상자 29만1608명) 대비 7배 가량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최근 증가추세…
5. 여름이 겨울보다 더 길다? → 춘분에서 추분까지 일수가 추분에서 춘분까지 일수보다8일 더 많다. 전자는 186일, 후자는 178일 정도이다.(헤럴드경제)
6. ‘반지하’ 주택 → 96%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2020년 기준 전국 32만여 가구 중 수도권 31만여 가구. 70∼80년대 정부가 주택난을 해소의 일환으로 지하층 설치를 권고한 것이 계기. 그러나 지난해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후 신규 반지하 주택 금지. 기존 거주자에게는 이주비 지원 등으로 반지화 제로 정책 추진 중.(문화)
7. 3大 국책은행이 보유한 골프 회원권 가격만 158억... →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극소수 임직원 '황제 골프'용 지적. 이용 규정·내역 등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지적 나올 때마다 싼 것 한 두개 처분하는 개혁 시늉만.(아시아경제)
♢상대적으로 싼 회원권 처분하며 개혁 시늉
♢극소수 임직원 '황제 골프' 전유물 지적
♢“이용 규정·내역 등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해야”
8. 농협조합장 34%가 12년 이상 집권... → '소왕국'된 지역농협. 올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3선 이상 조합장 총 364명으로 전체 1112명의 34%. 3연임까지만 허용 되지만 한 번 쉬었다가 다시 출마하면 다선이 가능한 구조.(아시아경제)
♢조합장 34%가 12년 이상 집권…'소왕국'된 지역농협
9. 조선의 반도체... 조선시대 무역의 아이콘이었던 인삼 → 1860년대 홍삼 무역으로 거둔 정부 세입은 20여만냥으로 당시 호조가 비축하고 있는 동전량 19만냥 보다 많았다. 1902년 대한제국 황실 수입 중 홍삼 전매 수입은 330만냥으로 땅으로 거둔 수입의 1.7배였다.(국민, 신간 소개 중)
10. 사라져 가는 우리말 단위들 → ▷오징어 ‘한 축’은 20마리 ▷김 ‘한 톳’은 100장 ▷한약 ‘한 제’는 스무첩 ▷명태 ‘한 짝’은 600마리 ▷조기 ‘한 두름’은 20마리 ▷오이 ‘한 거리’는 50개...(중앙, 우리말 바루기)
출처 : 자전과 공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