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는 장사가 무척이나 어려운 시기임에 분명합니다만 그래도 M2/M8과 같은 시중제품들과 비교우위를 가지는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십니다.
브랜드나 중소업체 제품과는 다른 인풋렉과 PC연동등의 장점등이 수요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현재는 55LEDM2와 42LEDM8만 재고가 일부 있습니다.------
32인치나 37인치쪽에서 많은 문의를 주시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제품가격은 오르는데 패널 가격은 상승,,,,,?
여러분도 의아해 하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저가형 TV들이 더이상 패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량을 줄여서인지 저가형 tv들이 패널대신 사용하는 패널의 부품중 하나인 셀의 부족 때문인지 저번달에 LG패널을 중심으로 10-20불정도 가격이 올랐으며 앞으로 더 오를 예정입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패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에 셀을 붙여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패널 가격의 연동에 상대적으로 큰 부담이 없지만 가뜩이나 셀방식의 중국산 tv와 가격이 두배이상 높은 패널을 사용한 tv나 모니터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더 어려워지네요. 국내에서 패널을 사는 가격에 중국에서는 셀방식의 TV완제품이 수입되는 현실에서 조금 무기력해 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가격을 떠나 어느정도 성능이 되는 패널이 수급되면 소량이라도 준비해볼 예정입니다.
'TV튜너가 없는 제품은 모니터다'라고 단정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해석되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의 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여전히 TV시청만으로 역활히 제한되어지는 집들도 많지만 점점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활용에 눈을 뜨고 활용하고 계십니다.
TV,게임기,PC,셋탑박스,디비스,스마트연동등으로 더 다양한 활용이 점점 더 확대되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확장기구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형TV나 모니터의 HDMI단자에 연결하는 불루투스기기는 무선으로 PC와 스마트폰, 셋탑박스, 게임기등을 연결시켜 줍니다.
USB메모리만한 스마트 셋탑박스를 HDMI포트에 꼽으면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tv로 만들어 줍니다.
(사실상 대기업의 스마트tv보다 안드로이드 확장성은 더 좋은편입니다.)
pc게임도 인풋렉이 해결된 제품이라면 작은 모니터의 몇배 감동을 가져다 줄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형디스플레이는
단순한 TV방송용,
단순한 모니터용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단순하게 사용하는 분은 그런 용도로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분은 그런 용도에 맞게 제품을 구분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고
우리 역시 그런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멀티풀한 제품 혹은 다양성을 고려할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니터칩을 사용한 제품의 경우 TV튜너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화면속도와 인풋렉등에서의 장점을 가질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TV-모니터로 구분되어지는 구조가 아닌 두가지를 아우를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T를 처음 출고하고 최근에 M2와 M8제품을 출고하는 것은 이러한 방향성에서의 시도입니다.
다른 업체에서는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는 시도이지만 저는 이러한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제품의 개발도 같은 방향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구정하고 단정하고 틀에 묶기 보다는 다양성을 고려하고 더 활용할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
제가 MT시르지를 기획하면서 느끼는 생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