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영산강변의 배꽃은 아름답다
여기 전라도 화순으로 내려오니, 일차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역시 시골은 시골이다.
화순에서 광주로 대중교통이라고는 '화순교통'이 약 60 대가 화순군민들의
발이 되어 움직인다. 도로는 울퉁불퉁 하고 가로등의 조명은 어스름하여
화순의 너릿재를 넘어오면 광주하고 ,화순하고 경계이다.
지금은 터널로 되어있어, 더 빨리 화순을 올수가 있다.
군내뻐스가 거리에 따라 요금이 틀리니, 운전수도 운전할랴! 돈의 거리에 따라 다르니,
자동으로 된계산기를 작동을 하느라고 분주하다.
거기다가 노인네들이 많이 차내에서 사고가 날까 봐 신경이 날까롭다.
기본은 1300원 광주까지는 1600원이다.
아마도 적자를 나면 화순군청에서 그 부족한 수입은 보전하여 주는것으로 알고 있다.
광주에서 저 화순의 오지의 면단위까지는 아마도 2~~3시간이상 가는곳도 많다.
정말 산간오지까지 군내 뻐스가 가야한다. 몇 사람 사는 마을까지도 가야 한다.
수입만 따지자면 않가지만, 사람이 사는데 ....
전라도는 100원짜리 효도택시가 있다. 그러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족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쿠폰을 3장인가 주어서 한달이면 300 원정도 그러니 3 번을 이러한 혜택을
주는걸로 안다. 그러면 택시기사는 그 쿠폰을 모아 한달간으로 모아서 군청에서 요금을
추가 비용을 받는다. 그러니, 세금으로 충당한다는 이야기이다.
농어촌의 어르신들의 병원을 가까이서 대학병원의 수준에 갈려면 정말 어려운 지경이다
여기 화순에는 '화순전남대 병원'이 농어촌 종합병원으로 화순에 개원을 한 것이다.
저 먼 전라도의 섬에서 전남대 병원으로 올라 올려면 정말 힘이 든다.
불편함이 이루 말할수가 없다. 제가 언젠가 병동선 511호라는 글을 이 삶방에 올린적이 있다.
특히 농어촌의 어르신들은 8십대의 전후세대들 아니 7십대에서도 한글을 모르는 세대들이
아주 많다. 그래서 대도시나 생활을 할려고 시내로 나가면 애로사항이 참 많다.
군청이나 ,도서관등에서 한글 문해 교육을 하는 프로그람이 있어 많은 교육을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에서 특히 서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서울특별시민'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특별한 시민 , 이거 이해가 간다. 나도 오랜세월을 살았지만 ,정말 복받은 시민이다.
서울의 북한산의 진산으로 하여 남산이 비보(裨補)를 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화려한 궁궐이 잘 보전
되었이며, 조선의 역사와 유물이 즐비하고 한강의 흐르는 물은 서울시민의 젖줄이기도 .....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으며, 교육의 최첨단,정치의 1번지가 서울에서부터 이루어져 오고
있으며, 문화생활의 여가를 만끽 할 수가 있으니, 이거 복 받은 시민들이다.
본인도 툭하면,남산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영화한편씩 봐가면서 인생의 삶을 누렸건만 ,이거
화순의 시골 노인네가 다 되었다. 전국의 인구의 50%가 수도권에서 집중을 하고 있다니,
알만하다.
그래도
한양에서 50 여년간의 생활을 하였으며,하고 싶었던 공부도, 해 보고 싶었던 서울시민의 앞에서
봉사를 한다라고 자부심으로 살았으니, 말이지 ....
그런데로 고향에서 노후의 자부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첫댓글 도시생활의 편리함에 익숙해진분들이 시골에서 적응하긴 좀 힘들겠지요.
그래도 시골의 향수는 서울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울에 살면 시골이 그립겠지요
그래도 자녀들이 있고 ,고향이고, 친구들이 있고 그럭 저럭 살아감니다
감사합니다
배꽃이 흐드러지게
핀어느 여름 밤 농장을 지나가며
어머니와 행복했던
그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만장봉님,
시설 좋은 병원이
가까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자부심 많이
가지셔도 좋은 고향 입니다.
내내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순에 전대병원이 있고 자녀들이 있어서
정착을 하였습니다
나주의 배꽃은 정말 장관입니다
멋드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93년 사무관 시절!
광주에서 근무하면서
물좋고 인심좋은 곳!
그때가 그립습니다.
물은 좋고 산수는 좋으니 인심은 좋은지?
아직 정이 않들어서인지 ?
그러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세월이 흘렀다해도 고향은
언제나 그립고 고향산천이
최고 좋고 찿아갈수있슴에
행복합니다
만장봉님..
항상 건강 ..
하십시요 ^^
산수는 아름답고 , 공기도 좋고 자연경관은 아름답습니다
고향의 추억이 어른거리고 노후에 고향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사 모든것이 익숙해지고 나면 다 견딜만하고 살만하답니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듯이...
문제는 과거의 탈을 얼마나 빨리 벗어 버리는 것이죠.
글 고마워요.
아마도 지금 5년이 지났습니다
조금으 나으나 ,아직도 적응이 .....
세월이 더가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습니다
서울에는 지하철이다 교통이 좋은데
이거 정말 시골은 말이 아니다 . 화순도 글허습니다
우라질 택시요금은 왜 그리 비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