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가수 김철민이 ‘강아지 구충제’(동물용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 복용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작성자mbcho0210|작성시간19.10.28|조회수426 목록댓글 4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근황…김철민 “혈액검사 정상”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강아지 구충제’(동물용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 복용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28일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도 정상으로 나왔다. 여러분 기도와 격려 감사하다”고 적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펜벤다졸은 일명 ‘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약물이다. 최근 일부 암 환자 사이에서 최후의 보루로 선택되는 약물로 주목받는다. 약물을 복용했더니 암세포가 줄었다는 말이 나돌면서다. 이에 항암치료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김철민 역시 최후의 방법으로 펜벤다졸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 안전성은 검증되지 않았다. 우선 간에 치명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안정성 등을 이유로 환자 복용을 금하는 약물이다. 따라서 해당 약물에 대해서는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하고 자의적 해석에 따른 복용을 피해야 한다.
한편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인 김철민은 최근 대학로 거리 공연을 통해 주목받았다. 특히 그가 폐암 말기(4기) 판정을 받으면서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뜨겁다. 동료 연예인들도 앞다퉈 김철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김철민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