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79년 10월26일 박대통령은 그날오전 삽교천공사 현장 기공식을 참석하고 그날저녁 청와대 안가에서 파티를 열었다
오래동안 가슴에 쌓여왔던 보스에대한 배신감 결국 개인의 분노로 인해 즉흥적인 시나리오가 만들어 지고 박대통령과 차지철 그리고 김계원 비서실장과 김재규 중정부장 미리 나름의 각본을 만들어 놓고 정승화총장까지 불러들였던 것이다 여기서 김부장은 전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의대한 대통령의 배신으로 많은 고민과 번민에 빠지는데 결국 조직의 소모품에 불가하다는걸 보여줌으로서 친구이며 혁명동지에 대한 많은 동정과 또 충성심에 금이가기 시작한 것이다
정승화총장의 순간 판단으로 남산으로 향하던걸 설득 육군본부로 향하게 되면서 김재규와 박선호 박흥식 대령을 구속하여 더이상 상황을 종료 시켰는데 그당시 계엄사령관으로서 빠른판단과 군을 장악했다면 12.12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남산으로 향해서 그곳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면 과연 지금의 시나리오가 탄생했을까?
정승화장군 역시 내가 이등병때 후반기 통신교육 받을때 1군사령관으로 악수를 했던 인물이였다
만약 정총장이 욕심만 있었다면 지금의 5공화국은 새롭게 전개가 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12.12사태로 많은 군인들이 희생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한때 최고의 지하세계 베스트셀러였던 "김형욱회고록 " 이책은 그당시 기자를하던 정치인 김경제 씨가 사실에 입각해 책을 썼는데 그당시는 전면에 나오지못하고 비밀리에 책이 팔려나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책이다
나는 이책을 1982년 어느날 우리동네 상암동 제본소에서 밤에만 제본해서 수십만권이 팔려나갈때 회고록 1-3 편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당시 전통시절이니 걸리면 큰일날 정도로 위험한 책이였던 것이다
개인의 명예와 이기심으로 이뤄진 이사건 우리 대한민국 국군은 그당시 행여 김일성이 쳐들어 올까 하는 노파심에 전군이 비상걸린 상태에서 수개월을 개고생했던 일을 생각하면 그리고 수고했다고 전군에게 극난극복훈장을 하사했던 전통
여기서 김형욱 중정부장은 우리 아버지와 같은동향이며 가까운 사이였고 또한사람 오치성 내무부 장관과도 같은 동향에 친구들이였다.
이렇듯 과거를 돌이켜 보면 순간순간 허술했던 순간들이 비춰지면서 또다른 세상이 열릴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역정의 세월 속에 그안에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나는 특별한 일없이 무사히 군생활을 마친것이 어쩜 다행인지도 모른다 우리통신 동기들은 육본에 근무하다 서너명이 전통의 부대 9공수여단의 육군본부 습격으로 목숨을 잃은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당시 육군본부 벙커 고랑에는 죽은 병사들이 흘린피로 피가 넘쳤다고 했다
목숨으로 이루워낸 혁명 권력과 세력다툼으로 결국에 파멸의 길을걷게된 제4공화국 인간의 욕망과욕심은 끝이 없으며 배신의 말로는 결국 배신과 죽음이란 교훈을 남기게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옛날의 그모습들이 떠올라 그리고 영화가 영화답지 않은 유치하단 생각을 했던 것이다
들리는 설에는 김부장은 그당시 CIA미국 정보국에서 미국으로 데려갔다는 설도 있다
얼마전 정능에 있는 김재규부장 집이 있는곳을 방문했었다 40년넘게 폐가로 남아있는 집의 모습이다
10.26 당시 강원도 화천 골짜기 에서 이등병 군시절.비상대기 상태 로 완전군장 꾸려 놓구서 군화를 신고서 취침하던 신병 때 였는데... 격동의 역사 ! 한페이지 가 떠오르는 군요. 여건상 영화관람은 못 했지만 관객의 평가는 다를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 지존형 ~
79년10월26일 박정희대통령이 김재규에 의해 피살된 장소는 궁정동 안가 “가”동 이었고 정승화육군참모총장은 “나”동에 있었다 이런 사실이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쿠테타를 일으키는 명목이 되었다
10월27일 새벽 4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 되었다 정승화육군참모총장은 비상계엄사령관이 되었고 김재규 체포 작전을 지시 하였다 그러나 정승화는 심증만 있고 확실한 증거를 잡지 못해 김재규를 쉽게 빠르게 체포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결국 김재규를 육군본부로 유도해서 체포 하였다
10.26사태가 나기전 평소 정승화장군은 전두환을 못 마땅하게 여겨 보안사령관직을 해직 하고 전방으로 보직 시키러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에 전두환은 낌새를 알았고 불만을 품은 나머지 12.12사태를 일으켜 정승화계엄사령관을 내란방조죄 올가미를 씨워 체포 연행 군사재판에 회부 하였다
박통을 위대한 지도자로 숭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영화에서는 아주 야비한 잉간으로 묘사가 되고 반면에 김형욱은 군사정권이 아주 야비한 매국노로 만들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걸루 영화는 그렸어요 박봉의 공무원 봉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준 사람은 전두환입니다 퇴직수당도 그남자가 만들었어요 전두환의 남자들은 배신자가 없다지요 역사는 흐릅니다 ^^
첫댓글 그랬군요.
모든게 욕심에서 빚어낸 결과물들 아니겠나...생각 합니다.
유치하다기보다는
지극히...인간의 단면을 보여준 점,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자주뵈니 반갑기도 하더이다.
인간의단면 그렇지요
근데 작품의 객관성으로 바라봐야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ㅎㅎ
라스트 씬 이,
의미심장 했지요
길 가운데에 한참이나 멈춰섰던 승용차 가
중앙분리선 넘어 U턴 하던 그 순간
그들의 생명과 현대 한국사 의
큰 물줄기를 뒤틀어 버린.
간만에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단말이 ㅎ
평가는 역사의 몫이라는 생각과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는 생각이 교차했으며
픽션자체도 승자의 역사를 바탕으로 함을 생각한 영화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영화방을 가는 것은 영화를 보는 것도 있지만
영화이후의 만남, 사람냄새가 그리웠던 것은 아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거야 당연히 후세에서 판단할 문제지요 앞으로 100년뒤에 어떤평가가 ㅎ
김계원씨가 경북 풍기출신 그집안 별이 엄청났는데 이후 점점 쇠릭해줘서 지금은 풍비박산 ㅡ
저희 외삼촌이랑 형님 아우 했다더군요
엄니 말로는 ㅎ
그렇지요 풍기출신이지요 학자풍의 ㅎ
역사의 이면에는 그런일이 있었는데
우린 대부분 들어난것만 겨우 알죠.
김재규가 총을 든게 10ㆍ26
그때 79년도
만약 중정으로 갔다면 아마
역사는 바뀌였을지도
모르지요.
그럴겁니다 ㅎ
가장 우느유부단한 인물은 정승화
@지 존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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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야비하게 묘사되었네요 의미심장한 그미소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화방에서 대신변명하느라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통령에대한 평가절하된 그림이며 전대통령의 모습들이 참 .
저는 갈래머리 졸업반이고..
남편은 상무대에서 OAC 교육 받을 때
있었던 10.26...벌써 수 많은 세월이 흐른 역사 이야기가 됐군요.
연휴 마지막 날 다녀왔습니다.
설 명절 연휴 끝나고 시작하는 첫 날....
즐거운 일들만 가득가득하십시오~~~
저도 마지막날 보게됬지요
우리가 그렸던 스토리가 고대로 펼쳐져 별흥미는 ㅎㅎ
김재규부장의
잡초로 폐허가 된집!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렇지요
만약살아계셨다면
적토마의 삶에 한획을 그은 정능이라는 동네...
그 당시에 정능에는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이 살았죠.
얄개시리즈 작가 조풍연 , 야인시대 김두한
연예인 김부자. 이은하 ,김지미(나훈아)...등등
그리고 정치인들 몇명이외 중앙정보부
이후락부장 소유의 땅에 있던 허름한 집에
얹혀살던 적토마라는 말 한마리도 있었고...
모두 모아모아 소설 한권 쓸만한 당시의
풍경 ~ ㅎ
냇가옆에 자리잡은 고풍스러운집 지금은 완전폐가가 되어 덩그러니 남아있는걸 보면서 사실은 지금의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지 않았나 하네요
근데 아이러니하지만
결과적으로는 12.12 이후에 나라는 많이 발전하지 않았나요? ^^
세상일은 새옹지마처럼 예상과는 다른 경우가 많더군요.
한껏 기대를 안고 시작한 요즘은 기대에 훨 못 미치고요.
당연히 그당시야 국제정세가 호황국면 이였으니 많은발전이 일어났지요
나또한 그정권에 뛰어들어 청년시기를 보낸한사람 ㅎ
@지 존 국제 정세가 호황이라고 모든 나라가 다
발전한건 아니지요.
그나마 지도자가 훌륭했던 나라나 발전했지요.
이 정도만 할께요.
정치이야기로 비화되면 곤란하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는재미야 ㅎㅎ
근데 스토리가 김형욱회고록하고 많이 .
그리고 대통령에대한 모습이 조금은 소인배처럼 평가가되니
그래요. 저도 어제 보고 왔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한마디로 무상, 영원한것은 없다 였습니다.
저의 가까운 어른이 김재규 부장 측근으로 근무한 분이 계서서 후일담으로 들어 본 김재규부장은
정말 멋진 인물 이었다고 하더군요.
글 고마워요.
저역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부장님 을 존경했지요
10.26 당시 강원도 화천 골짜기 에서
이등병 군시절.비상대기 상태 로 완전군장 꾸려 놓구서
군화를 신고서 취침하던 신병 때 였는데...
격동의 역사 ! 한페이지 가 떠오르는 군요.
여건상 영화관람은 못 했지만
관객의 평가는 다를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 지존형 ~
나도 시종일관 긴장 하면서 관람 하였어요
79년10월26일 박정희대통령이 김재규에 의해 피살된 장소는 궁정동 안가 “가”동 이었고
정승화육군참모총장은 “나”동에 있었다
이런 사실이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쿠테타를 일으키는 명목이 되었다
10월27일 새벽 4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 되었다
정승화육군참모총장은 비상계엄사령관이 되었고 김재규 체포 작전을 지시 하였다
그러나 정승화는 심증만 있고 확실한 증거를 잡지 못해 김재규를 쉽게 빠르게 체포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결국 김재규를 육군본부로 유도해서 체포 하였다
영화대사에서 빠진 정승화장군과 전두환의 갈등
10.26사태가 나기전 평소 정승화장군은 전두환을 못 마땅하게 여겨
보안사령관직을 해직 하고 전방으로 보직 시키러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에 전두환은 낌새를 알았고 불만을 품은 나머지 12.12사태를 일으켜
정승화계엄사령관을 내란방조죄 올가미를 씨워 체포 연행 군사재판에 회부 하였다
@산자락 ㅎㅎ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지 존 당시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소장도 군사재판에 회부 되었고
장태완 장군의 참모중에 내 고딩 반동창(중령)이 있었네요
원작자..
저의
초등학교동창에 불X친구ㅎ
아~ 그기자 양반
박통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에 늘려
그 어느 누구도 박통 앞에서는
오금을 펴지 못했다는데...
이성민의
과도한 분장, 표정, 미흡한 목소리 연기가
뭔가 모를 아쉬움을 남겨주는 영화...
털린 금고 속의 재화는 통치자금으로
모두 쓰여 졌을까?
어떻게 생각해?
......................
임자 곁에는 내가 있잖아!
하고싶은대로 해봐! ㅎ
형~ 그거 털어서 박근혜 5억준거잖아요
나머지 스위스통장하곤 전씨아자씨가 부하들 봉투주는걸로 다쓰구
암튼 아래에다 봉투주는건 최고였으니 보스기질 다분 ㅎㅎ
@지 존 ㅎ...
그랬지...
이야깃거리가 많은 박통시절...
박통을 위대한 지도자로 숭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영화에서는 아주 야비한 잉간으로 묘사가 되고
반면에 김형욱은 군사정권이 아주 야비한 매국노로
만들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걸루 영화는 그렸어요
박봉의 공무원 봉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준 사람은 전두환입니다 퇴직수당도 그남자가 만들었어요
전두환의 남자들은 배신자가 없다지요
역사는 흐릅니다 ^^
전통은 의리란걸 아는 보스 그래서 장세동이도 나온거겠지요 ㅎㅎ
그당시 현역 이었고 나중엔 게엄사 합수부
소속이 었지요.
10.26...12.12 사태를 겪으며...
이글 내용과 공감의 원칙이 같읍니다.
합수부 소속이셨군요 근대 12.12때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