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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스데반 황
교회가 놓치지 않아야 하는 두 가지
디모데후서 3:13-17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제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죽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친히 주께로부터 계시를 받던 주의 특별한 종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디모데가 바울의 사역을 이어 받아 주의 몸 된 교회를 섬기겠지만, 바울의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주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 계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주의 부활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사도 시대가 곧 마무리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이 떠난 후에 어떻게 이 땅의 성도들이 “말세의 고통하는 때”를 이길 수 있는지 그 승리의 비결을 알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이때 바울이 내린 결론은, ‘성경’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도의 자격은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사도의 자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사도가 없는 시대입니다. 바울이 죽은 이후 교회의 지도자였던 디모데에게조차 더 이상의 특별 계시가 없었습니다. 물론 바울이 죽은 후,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마지막 계시인 요한 계시록을 받지만, 바울의 뒤를 이어 교회를 섬기는 디모데에게는 더 이상의 계시가 없고 오직 완성되고 있던 성경만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는 정경이 완성된 이후, 결코 사도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일 있다면 바울은 성경을 붙들라고 하지 않고, 주께서 보내시는 사도를 의지하여 그가 알려주는 메시지로 교회를 섬기라고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바울은 디모데에게 오직 성경을 귀히 여기고 그 성경을 붙들고 살라고 권합니다. 이는 정경이 완성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동일한 권면인 것입니다.
쉬지 말고 성경을 읽기 바랍니다. 기도하며 읽고, 밥 먹고 난 후에 읽고, 아침에도 읽고, 저녁에도 읽고, 자기 전에도 읽고, 버스 안에서도, 전철 안에서도 읽기 바랍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으며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계속 연합한다면 우리는 그 어떤 악한 시대와 어둠의 시대가 닥쳐와도 거뜬하게 인내하며 이겨낼 것입니다.
본문 13절을 보니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의 문맥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입니다. 말세의 고통하는 때는 주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상으로 인해 주께 속한 신자들이 고통을 당하는 때를 말합니다. 그러한 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거짓 선생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대거 등장하여 활동하는 것입니다. 그때는 속이는 거짓 사도들과 선지자들과 목사들이 더욱 악하여지고 속이는데 전문인 시대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속는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때는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어서는 안 되는 시대이며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는 시대”입니다(참조 마 24:23-24).
이번 3월과 4월에 저는 안식년 휴가를 맞아서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어두운 중세 시대에 복음을 다시 회복하고 교회를 개혁하는데 주께 가장 귀하게 쓰임 받았던 마르틴 루터와 존 칼빈의 사역의 흔적을 친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관점에서 현재 우리 시대를 바라본다면 참으로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이 세상에는 물론이고 교회 안에 너무나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속이는 악한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는 무리들이 너무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종교개혁의 관점에서 이 시대와 교회를 바라보며 얼마나 안타깝고 슬프고 괴로운지 모릅니다.
4월 17일 부활주일이 지난 그 다음 날 월요일인 4월 18일 저녁에 우연히 아내가 보라고 해서 어떤 유명한 목사의 집회를 생방송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의 설교 내용을 처음부터 잠깐 들어보니 3-4분도 채 지나기 전에 회중을 향하여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욕을 듣고 아멘하면 알곡이고 기분이 나쁘면 가라지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은 농담이 아니고 진심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중은 박수를 치며 “아멘, 아멘”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그 현장은 기본 상식도 안 되는 세뇌된 집단의 모임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독일, 프랑스, 미국에서 본 이 시대의 교회의 현주소를 보고 한숨을 많이 쉬었는데, 그러면서 그래도 한국 교회는 괜찮겠지 하며 돌아왔는데 그 집회 현장을 보고는 한국 교회가 갈 때까지 갔구나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말세에 나타날 것을 바울은 미리 알고 디모데후서 4장에서 분명하게 경고하였습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 4:3-4).
시편 50편은 아삽의 시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에는 하나님의 선포가 담겨 있습니다. 시편 50편 16절 이하를 보니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이일을행하여도내가잠잠하였더니네가나를너와같은줄로생각하였도다그러나내가너를책망하여네죄를네눈앞에낱낱이드러내리라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시 50:16-22)
이 시에서 보면 악인들의 특징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주의 교훈을 미워하고 주의 말씀을 뒤로 던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말로 다할 수 없는 죄악들이 나열됩니다. 즉, 악인의 특징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태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여기고 업신여기는 그들은 온갖 종류의 죄악을 범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의 존귀함을 상실한 시대입니다. 주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향한 경외함을 잃은 시대입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등한히 여기는 시대가 되어 버렸으니 거짓 선지자들이 교회의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시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을 주께 감사하기 바랍니다. 지금 시대와 같이 영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두운 시대에 주께서 세워주신 이런 귀한 교회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렇게 순수하게 오직 성경과 오직 복음을 전하는 교회에 몸 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러한 복된 교회의 이 자리에 앉아계시니 복 중의 복이요 다행 중 다행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하나님의 완전한 섭리에 감사하며 더욱 주의 종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하나가 되어 주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 나가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아무튼 앞으로 이 세상의 불신자들은 더욱 악하여지고 더욱 속이며 속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영광과 욕심을 위해 살아갈 것입니다. 세상을 본받는 교회 역시 더욱 악하여지고 더욱 속일 것이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속을 것입니다.
하지만 참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 세상을 본 받지 않을 것이며, 더욱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 나라를 바라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들은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계속적으로 하늘의 은혜를 받으며 그리스도와 연합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이때 그들을 붙들어 주는 최고의 권위가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성경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4절에서 ‘그러나’라고 말하며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4-17)
14절에서 17절 사이에 나타나는 바울의 당부는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것입니다.
이때 배우고 확신한 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배웠는가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그리스도의 참 종인 바울에게 배웠습니다. 거짓 신자들의 특징은 거짓 선지자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선언합니다.
[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요일 4:5-6)
사도 바울 역시 이렇게 알려 주었습니다.
[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살후 2:10-12)
그러므로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배웠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도행전 8장을 보면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고 에디오피아로 돌아가는 내시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는 수레에서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고, 그때 빌립이 성령의 지시를 받아 그를 만납니다. 그때 빌립이 내시에게 “그 글을 읽고 깨닫느냐”라고 묻고 내시는 대답합니다.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습니까?” 이때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자 그 내시는 거듭나게 되고 세례를 받게 됩니다. 즉,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이처럼 누구에게 배우냐에 따라 복음의 진리를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누구에게 배우고 있는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둘째는, 바울은 절대 진리는 성경이라고 알려주며 성경이 무엇을 위해 있는지 알려줍니다.
이를 위해 먼저 15절에 보니,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라고 말합니다.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성경을 알도록 가르쳐주고 성경을 친히 읽도록 하기 바랍니다. 그것은 엄청난 교육이며 평생 가장 소중한 유산을 자녀들에게 남겨주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성경을 자세히 알도록 부모들은 온 힘을 다하기 바랍니다. 혹시 어릴 때 불신자로 자라났고, 나이가 들어서 믿음을 갖게 된 자들은 자신이 매우 뒤쳐져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신속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성경을 읽고 성경을 배우기 바랍니다.
한편,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라고 할 때, 그 구절에서 사용한 ‘성경’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타 히에라 그람마타)라고 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그람마타”, 즉, 글로 쓰인 거룩한 책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을 위해 글로 쓰신 책이며 선지자들과 사도를 통해 글로 쓰게 하신 책입니다.
사실 거룩한 ‘책’ 성경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주신 두 돌 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출 31:18).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출 32:16)
그리고 모세는 시내산에서 받은 하나님의 계시를 책에 써서 남깁니다.
[
24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25 모세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6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신 31:24-26)
그 이후로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계시를 주시고 그 계시를 책에 써서 남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도 율법책에 주의 모든 말씀을 기록합니다.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였더라”(수 24:25).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도, 예레미야 선지자에게도 주의 말씀을 서판에 기록하여 남기도록 하셨습니다.
“(이사야야)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사 30:8).
[
30:1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36: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렘 30:1-2; 36:1-2, 4)
한편 구약에서는 양피로 된 두루마리에 주의 계시를 책으로 썼는데 신약에서는 파피루스라는 나무로 된 종이에 글을 써서 책으로 남겼습니다. 예수께서는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그가 행하신 모든 일과 말씀을 다 기억나게 하실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사도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파피루스에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2-13)
바울의 경우도 자신이 쓴 편지는 주의 명령이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따라서 그의 편지는 주 하나님의 계시인 거룩한 책, 성경인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고전 14:37).
베드로 사도 역시 그가 보낸 편지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내용이라고 알려줍니다.
[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벧후 3:1-2)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명령과 계시를 기록한 책들은 나중에 하나로 모이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정경(캐논)입니다. 그리고 정경이 결정되었다는 사실은 그 정경 외에는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한 다른 책들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경 66권만을 의지하고 그 성경을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로 여기고 늘 성경을 놓치지 않고 묵상하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6절을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 구문은 원어로 (파사 그라페- 쎼오프뉴스토스)라고 되어 있고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감동에 의해 쓰인 모든 그라페(기록된 글)가 성경이라는 단수의 작품인 것입니다. 이 작품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마음에 두신 하나의 작품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하나님이 원래부터 뜻하셨던 하나님의 작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구약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신구약 전체로서 하나의 그라페이며 동시에, 모든 그라페인 것입니다. 이는 기록된 66권 성경, 즉 정경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신명기를 인용할 때 신명기를 뚜렷하게 ‘성경’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딤전 5:18, 참조, 신 25:4).
베드로 역시 그가 쓴 편지를 성경이라고 하며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벧후 3:2)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이처럼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작품으로서 그 자체가 신령한 어떤 은혜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에 의해 만들어진 성령의 작품이기 때문에 성경은 인간들이 손에 잡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럼에도 어떤 신비함이 담겨 있는 하나님의 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손에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무미건조하고 어리석던 사악한 마음이라도 성경을 읽게 되면 그 안에서는 성령의 감동이 있기 때문에 마음과 생각이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저도 게으름에 빠져 있고 낙심과 미움에 빠져 있을 때, 그럼에도 성경을 읽어야지 하며 성경을 들면 어느새 낙심과 미움이 사라지고 온 마음에 기쁨과 확신이 생겨나면서 다시 하늘의 새로운 힘을 얻는 체험을 하곤 합니다. 그러면 저는 성경은 참으로 신비한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신기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이라는 사실에서 그런 효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더욱이 성경을 붙들 때 기도를 하고 성령의 역사를 의지한다면, 성경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작품인데다 성령의 역사가 신자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그의 마음에 나타남으로써, 성경이 그 신자에게 주는 신령한 역사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과 관련해서 두 가지를 알아야 하는데, 하나는 내가 비록 아무리 돌처럼 딱딱하고 상하고 딴청을 피더라도 성경을 붙들고 읽기 시작하면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작품이기에 신기한 은혜가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사실이요, 둘째는 성경은 사람의 이성과 논리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령의 조명이 없이는 그 뜻과 목적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늘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하며 성경을 대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대할 때는 반드시 주를 의지하고 성경을 읽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때 주를 의지하는 마음은 다음 아닌 오직 기도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자주 읽고 대하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성경에서 주의 도움과 은혜와 뜻을 얻고 알기 위해 필수적으로 주께 간절한 기도를 늘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완전하신 것처럼 완전합니다. 즉, 성경은 흠이 있을 수 없으며 실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일 성경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성경의 저자인 하나님께 문제가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되신 것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글을 입고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은 매우 유사합니다. 즉, 신적인 부분이 있고 인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업신여기고 천한 사람으로 여긴 것처럼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서도 그 진가를 바로 알지 못하고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등한히 하듯 성경을 등한시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은혜요 최고의 선물로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비유됩니다. 지금 제가 강조하려는 것은 성경의 무오성인데, 그리스도께 죄가 없는 것처럼, 성경에는 흠이나 오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본문 17절은 성경이 거룩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신자들이 성경 외에 다른 것에서 신자의 삶의 지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려줍니다. 성경만으로 “하나님의 사람”은 온전하여질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을 제대로 알려면 많은 믿음의 종들의 경건한 서적들과 연구 자료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공부도 해야 하고 역사도 알아야 합니다. 즉, 오직 성경이라는 뜻은 성경 한 권만 읽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성경 한 권을 바르게 알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구와 수고와 공부가 필요한지 말도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연구와 수고는 성경을 바르게 알고 해석하기 위함인 것으로서 결국 성경만이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사실 성경만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이러한 거룩한 능력을 부어줍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늘 가까이 하며 성령을 의지하는 가운데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그 말씀대로 행하려고 마음을 모으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러한 신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솔라 스크립투라입니다. 오직 성경입니다.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높은 권위는 오직 성경입니다. 이 사실을 발견하고 수천 년의 기독교 역사를 거슬러 원래의 기독교와 복음을 다시 찾은 것이 마르틴 루터와 츠빙글리와 칼빈과 블링거의 종교개혁입니다. 그들은 교황과 그릇된 전통에 대항하여 오직 성경을 외쳤습니다. 성경으로 입증되지 않은 그 어떤 것도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의 손을 들어주셔서 천 년 정도 유지 되어온 교황의 권위와 교회 전통이 성경에 의해 무너지게 하시고 개신교가 서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증해 주신 솔라 스크립투라, 즉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주의 참된 교회가 놓치지 않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입니다. 모든 주의 참된 자녀가 놓쳐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모토입니다. 즉, 오직 성경입니다. 솔라 스크립투라입니다.
그 다음은 오직 예수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의 감동으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가 오직 예수를 믿도록 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15절에 담겨 있습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리라”.
성경 안에서 구원은 다른 표현으로 영생이라고 말합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성경을 주신 이유는 정확하게 생명, 즉 영생을 얻기 위함이라고 알려줍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0-3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이 있기 전부터 생명의 말씀이며 영원한 말씀이십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 1:1).
그분은 태초부터 말씀이셨습니다.
[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1-3)
그런데 그 영원한 말씀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그 후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쏟으시고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말씀이십니다.
[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계 19:11-13)
그러므로 말씀이신 그리스도 예수는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 이유는 그분은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량을 이루셨고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생의 비결을 알려주는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영생은 아버지와 아들과 교통하는 것인데, 우리는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교통함으로 아버지와 교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따라서 사람은 오직 생명의 말씀이며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만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영생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리고 영원한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말씀이 되신 이후로는 다른 말씀이나 선지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1-3)
그러므로 기록된 말씀 성경 66권과 성육신 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예언의 통일성이 담겨 있는데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그분이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무엇을 행하셨고 지금 어떤 상태로 계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주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복음을 알고,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를 믿고 연합하는 자들마다 그들이 성경을 읽을 때 그들 안의 새생명은 성령의 역사로 인해 새로운 힘을 얻고 기쁨과 평안을 얻고 다시 한번 삶의 목적과 목표를 상기하며 일어섭니다. 그리고 계속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며, 많은 선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심지어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빛은 더욱 밝게 드러날 것이고, 가짜와 진짜는 더욱 선명하게 구별될 것입니다.
[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10-12)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을 가까이 하기 바랍니다. 밥 먹을 때마다 성경을 읽기 바랍니다. 텔레비전이나 드라마나 세상 소설이나 교양 서적을 읽는 시간에 성경을 깊게 읽고 그 안에서 우리 주와 교통하며 기도하기 바랍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한 능력을 갖추게 한다”는 17절을 마음에 새기고 성경을 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성경에 담긴 신비한 능력과 성령의 역사로 인해 주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영광스런 목적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가 놓치지 않아야 하는 두 가지를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통해 확인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을 구별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카톨릭은 성경의 권위와 동일한 권위에 전통을 두었고 심지어 교황의 권위가 성경 위에 있다고 주장함으로 거짓 교회와 거짓 선지자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종교개혁 이후로 복음의 사람들을 셀 수 없이 많이 죽이고 학대한 역사적인 증거로도 그들은 복음의 원수들로서 거짓 교회요 거짓 선지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성령의 역사는 그리스도 자신이 이루신 일과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성경의 계시와 맞물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흥행하는 그리스도와 성경과 무관한 성령의 역사는 참 성령이 아니라 거짓 영의 역사인 것을 분명하게 알기 바랍니다.
또한 무엇보다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으로서, 참된 주의 종은 오직 성경을 가르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영생을 얻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궁극적인 목적에서 벗어나는 자들 역시 거짓 선지자입니다. 즉, 참 선지자의 정신 자세는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높임과 함께 늘 주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게 하지만, 거짓 선지자는 자기의 권위를 높이고 늘 자기를 드러나게 하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종이라고 하는 자들이 궁극적으로 십자가 정신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를 높이는지를 확인하면서 그 면에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계속 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배우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삼위 하나님을 알아가며 거룩한 성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는 이 두 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붙들고 나아감으로 주의 재림의 날까지 존속하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각자는 남은 평생 성경 전체를 통해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더욱 공부하고 배워가면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나와 성삼위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또한 성도들이 세상과 마귀에게 대항하여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배워가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뜻인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경에 따라 순종함으로 주의 영광이 우리 각 개인과 이 아름다운 교회에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두 가지, 즉 솔라 스크립투라와 솔루스 크리스투스로 살아가며 하나가 되는 이 시대의 밝은 빛이 되는 영광스런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pyright@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