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를 참 좋아한다. 함축적으로 빠른시간안에 사유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해주었음에 바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더 사랑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으로 샤워 시켜주는데는 단언컨대 이만한 감동의 도구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기도하듯이 목소리를 풀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글을 세종대왕 같은 마음으로 듣고 말하며 읽듯이 쓰면서 무모하게 생각하는 작곡을 야심차게 도전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미국 찬송가로 만들어질 만큼 아련하게 파고드는 아리랑곡처럼 한곡일지라도 제대로 정성껏 만들되 비틀즈의 '렛잇비'나 '예스터데이'처럼 잊혀지지 않는 명곡을 낙엽 색채감 입고서 남길 것이라 굳게 마음 먹는다.
그냥 돈만 벌듯 물흐르는대로 편하게 살면 될텐데 남들눈에 독특한 인생(나는 일상)을 사는이유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한글을 창조하여 백성들의 까막눈을 뜨게 해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처럼 나의 창작곡이 대중적으로 빅히트를 쳐서 큰 음원수익을 벌어들이게 된다면 필요한 곳에 좋은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는 사명감이 불타올랐기 때문이었으리라
세상에 드러난 모습들은 어쩌면 아주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진짜는 잘 드러내지 않고 몸에 옷을 걸치듯이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참발견한다.
꼭 필요한 상황일 때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문제해결하는 모습을 주변인들 통해 리더십을 배우면서 느낀다.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삶의 철학이 또렷하면 사실 잠이 달아난다.
눈감는 기쁨보다 눈 뜬 행복을 만끽해 본 경험에 비출 때 세월을 아끼고 싶은 마음에 비중을 늘려서 살아가고자 한다.
한글의 아름다움이 시가 되고 가락이 되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삶을 준다고 믿어마지 않는다.
이 좁은 땅덩어리 나라 자원하나 없는 우리나라가 먹고 살만해진 이유는 언어 특히 한글의 우수성을 빼놓고선 말이 안될 것이다.
고로 나는 결심한다. 세상을 다줘도 아깝지 않을 꿈처럼 생애 끝나는 날까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듯이 바르게 사용할 것이다.
또한 남녀노소가 언제든지 함께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작사와 작곡으로 세계문화예술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능력자가 되어 찬란하게 빛나는 새벽별이 되었으면 어여 그날이 속히 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