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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차기 재무장관의 친시장 정책 기대, 트럼프 관세 위협 등이 영향
주가 상승[+1.1%], 달러화 약세[-1.7%], 금리 하락[-2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기 재무장관 기대 및 일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주 강세와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급격한 엔화 반등, 트럼프 관세의 부정적 영향 가능성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5%, 3.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정적자 확대 우려 후퇴 등으로 큰 폭 하락
독일은 ECB 12월 금리인하 기대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5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7%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1월 고용보고서, 고용 개선에도 노동시장 냉각된다는 평가 지속될 가능성
○ 12/6(금) 1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신규 취업자 수가 전월비 18.3만명 증가하여 10월(12.0만명) 대비 늘어날 것으로 기대.
다만 이는 일회성 요인(태풍 헐린과 밀턴에 따른 피해, Boeing의 파업 사태)의 영향이 해소된 현상으로 추정.
일례로 Boeing 파업 종료로 4만개의 일자리가 증가
○ 이에 시장에서는 11월에 신규 취업자 수가 상당 수준 늘어나도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기존의 평가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
최근 월별 구인건수의 지속적 감소, 취업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
GM 등 일부 대기업의 향후 일자리 축소를 예고 등도 이러한 점을 뒷받침
○ 11월에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는 그 동안 고용을 저해했던
일시적 요인의 영향 감소에 따른 결과라면
아직까지 고용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Bloomberg Economics).
한편, 11월에 실업률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는 4.5%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
○ 시장에서는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가 12월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데
일정 수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만일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약화될 것으로 판단.
다만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66%로 다소 높은 상황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 당선인, BRICS가 달러화 지위 저해하면 100%의 관세 부과할 방침
○ 트럼프 당선인은 BRICS 및 동맹국 포함 9개 국가들이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약화시키려는 행동에 나선다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
특히 이들 국가들은 전폭적으로 달러화 사용을 지지해야 하며,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BRICS 통화 혹은 다른 통화를 지지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
○ 만일 이러한 방향을 따르지 않으면, 해당 국가들은 100%의 관세에 직면할 것이며
더 이상 미국에서 물건을 팔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
아울러 BRICS가 국제 무역에서 달러화를 대체할 가능성은 없으며,
이러한 도전을 시도하려는 모든 국가들은 미국과의 결별을 맞이할 것이라고 첨언
n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소매판매, 전년비 증가. 온라인 부문이 강세
○ MasterCard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비 3.4% 증가.
온라인 판매가 14.6%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판매는 0.7% 증가에 불과.
인플레이션 고려 시 오프라인 판매는 실제로 전년비 감소.
한편 Facteus는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가 각각 전년비 11.1% 증가, 5.4% 감소했다고 발표
n ECB 조사, 10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상승. 경제 전망은 부정적
○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2.4%) 대비 소폭 상승.
다만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2.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
한편, 향후 12개월 경제 성장률은 1.1%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n 독일 10월 소매판매, 전월비 감소. 향후 GDP에도 부정적 영향 예상
○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5% 감소.
3/4분기에 소매판매는 소폭 증가하는모습을 보였으나 4/4분기 초기에는 다시 부진한 것으로 확인.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4/4분기 GDP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n 영란은행, 위기 도래 시 비은행 금융기관은 취약. 원활한 자금조달 어려울 소지
○ 금융시스템에 대한 위기 테스트 결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회복력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갑작스러운 충격에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평가.
그리고 이러한 점은 금융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n 중국 11월 제조업 PMI, 전월비 상승. 경기 부양책 효과 등으로 추정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전월(50.1) 대비 오르며
2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 이는 경기 부양책 효과에 의한 것으로 추정.
다만 일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으로 향후 전망이 불분명하다고 평가(Pinpoint Asset Management).
한편, 서비스 PMI는 전월비 하락(50.2→50.0)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2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1월 ISM 제조업 PMI 및 S&P 글로벌 제조업 PMI
○ 유로존 11월 HCOB 제조업 PMI,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캐나다트뤼도총리와국경통제강화합의.관세철회는미언급
○ 트럼프-트뤼도 회담, 국경 통제 강화에 합의 :
트럼프 당선인과 트뤼도 총리는 무역, 에너지, 국경 안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
트럼프는 이번 만남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특히 마약류와 불법 이민자 유입 차단을 위한 캐나다의 협력을약속받았다고강조
.다만앞서경고한25%관세부과철회여부는미언급
- 트뤼도 총리 또한 만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국과의 협력 의지 표명.
국경 관리 강화를 약속함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국경 경비를 위한 추가 헬리콥터 배치 등 지원 강화를 검토 중
○ 트럼프, 충성파·최측근 인물을 연방수사국 국장 등에 임명 :
대표적 충성파인캐시 파텔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지명.
마약단속국 국장에는 채드 크로니스터 지역 보안관을 발탁
- 한편 주프랑스 미국대사에는 트럼프의 사돈이자 부동산 개발업자 찰스 쿠슈너를선택했고,
아랍·중동 문제 담당 고문에도 사돈 관계인 마사드 불로스를 지명.
전문가들은 중요한 정치적 역할은 신뢰할 수 있는 가족에 맡기고 있다고 평가
○ 우크라이나 대통령, 트럼프와의 협력 희망 :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와 직접적인협력의지를표명하고,
미국이전쟁종식에서중요한역할을수행하기를희망
n [해외시각]
트럼프관세정책은 자동차 산업에리스크,신정부의 최우선과제는 감세
○ 트럼프의 관세정책, 자동차 산업에 리스크 :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수입 관세를 부과하면,
유럽 및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EBITDA가 최대 17%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
현대·기아차는 멕시코·캐나다 생산 비중이 낮아 단기 영향은 2%미만이나
20% 보편관세 적용 시 최대 19% EBITDA 감소 예상(S&PGlobal)
○ 트럼프·공화당의 최우선 과제는 감세 정책 예상 :
공화당 의원들과 백악관은 취임 후 첫 100일의 핵심 추진과제를 논의 중.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장 먼저 4조 달러 규모의 감세 연장 및 확대가 우선적으로 시행될 전망.
다만 일각에서는감세가 고소득층에게 집중되어
소득 불평등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AP)
○ 미국 증시,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가가 큰 폭 상승했으나 우려도 존재 :
트럼프 관련 불확실성에도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그러나 일각에서는 극단적 강세장이 가장 큰우려사항이며
과도한 낙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Bloomberg)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금융시장,재정확대와트럼프예측불가능성이불안정초래할소지
FinancialTimes (Stand byforfinancial instability)
○ 트럼프의 감세, 고율 관세, 대규모 이민자 추방 계획으로 재정확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가능성.
아울러 규제완화 기대에 따른 은행권의 과도한 위험 감수 전망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시킬 우려
○ 또한, 암호화폐에 대한 각종 우호적 정책들은 관련 시장의 거품 생성을 유인하며
변동성 확대, 금융 불안정, 물가 상승 등의 위험도 높일 소지.
이에 더해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성향까지 결합된다면,
금융시장의 혼란은 현실화될 우려
n 프랑스 정치권, 국채금리 급등을 통한 시장의 경고를 유념할 필요
Financial Times (France should heedthe ‘grumpy mum’ warnings on debt)
○ 예산 관련 정치권의 갈등으로 프랑스와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며, 특히 프랑스와 그리스의 국채금리는 거의 동일한 수준에 위치.
물론 프랑스가 지금 당장 그리스와 같이 심각한 부채문제를 겪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
○ 하지만, 프랑스 정치권은 최근의 재정 우려가
2등급 국가’인 그리스처럼 매우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와 불안을 주목할 필요.
이에 더해 향후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요구.
만일 프랑스 국채가 시장의 신뢰를 잃는다면 프랑스의 기업과 가정은 큰 고통에 직면
n 신흥국의 주식 및채권전망, 트럼프경제정책에 따라 상이할 가능성
블룸버그 (StocksVersus Bonds Dilemma Hits EM Investors as Trump Returns)
○ 금년 신흥국 주식과 채권의 투자수익률은 각각 9.0%와 8.4%로 동등한 수준.
주식의 경우 중국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트럼프 관세의 우려로 상쇄.
특히 트럼프의 고율 관세 공약이 실제로 이행되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한국, 인도, 대만 증시에 상당한 충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
○ 한편 채권의 경우 고수익 채권의 양호한 수익률이 전체 채권투자의 이익에 기여.
향후에도 금리인하 기대와 일부 국가(스리랑카 등)의 구조조정 성공 등으로 좋은 성과가 예상.
다만 트럼프 관세가 협상의 수단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거나,
예상보다 관세율이 낮다면 주식이 채권보다 우수한 투자 수익률을 제공할 전망
첫댓글 감사합니다. 🙇♂️
미 제국 트럼프 황제의
트핵관과 충신,가신, 패밀리가 똘똘 뭉쳐 전세계를 호령하려 합니다.
미국 관료가 아닌 비즈니스 방식으로 거래하겠네요.
아메리카 퍼스트와 마가를 향할지 궁금해집니다.
타국에겐 위압과 폭거를 휘두르는 전제 군주처럼 느껴지고요.
핵 주먹을 휘둘러 새 질서를 만든다 하지만...
항해가 순항이 될지요.
아니면 역풍이 되어 맞바람을 맞을지.
역사는 부메랑되어 돌아 왔었지요.
그 중에 우리나라는 ...
두더지 처럼 얻어 맞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