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야 집집마다 손손마다 전화기가 흔하지만 예전엔
동네 이장댁에 한대뿐인 시절이 있었다
따르릉~~~~~따르릉~~~~~~
이장: 여보시요~오
순이: 이장님 이세유~~
이장: 응 그려 나가 이장이여~
순이: 저는 유 미국에 사는 순이여유~~
이장: 이~잉 니가 미국에 산다는 순이여...
순이: 예~근데유 지가 몇일있음 울아부지 회갑인디 못갈것 같아서유~
이장: 아니 왜 아부지 회갑인디 와야지~
순이: 지 남편 죠~오지 가 아파서유...
이장: 뭐라꼬, 남편 좆이 아프다꼬..하필이면 왜 좆이다냐~~
~그래서 어쩌냐,~그래도 니 바람은 피지 마라이..
순이: 이장님도 참 좆이 아니고요 남편 죠~지 브라운이 아프다구요~
!!! (이장 미국식 발음 못알아 들음ㅎㅎㅎ)
이장: 응 그려....아뭏든 그렇게 전하마.....
순이아부지(철수)..밭에 일하는걸 보고..
어~이 철수..자네 미국 딸한테서 전화왔는디...
이번 자네 회갑때 못 온다고 하누만~~~
철수: 아니 왜 유~~~~
이장: 자네 미국사위가 좆이 부러졌다드만~~~
.....그래서 못 온다카네..허허허허~~~~
철수: 아니 하필 좆이 부러지남....그래도 미제인데
일년도 안되서 부러졌담.......!!
이장: 그러게 말일쎄..미제가 다 좋은줄 알았드만
좆도 아니구먼~ㅋㅋㅋㅋ
철수: 그러네유 내껀 40년을 맨날써도 꺼떡 없는디유
미제라고 다 좋은건 아닌 갑네유..~
이장: 옛말에 쪽~째진데는 앙까징끼가 최고고
뚝~부러진데는 철사가 최고라 하드만 미국은 철사도 없는갑네..
철수: 으이구 이장님도 츠암~!
하고는 두리 실컨 웃었답니당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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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길면 읽기 귀찮어 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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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의미로 받아들여야하는거지 ..?
나만재밌나..ㅡㅡ;
조지가 부러졌다잖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죠지하다가 끝났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좀웃ㄱㅣㄴ데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