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티 스윙 초기 멤버들은 아댄스를 알죠..
아댄스에서 스윙 멤버들이 스위티 스윙을 만들었죠..
스윙판이 커지면서 사람도 늘고 그래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스윙 동호회도 많이 생기면서
못알아 보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스위티 스윙은 스윙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뭐 모듬댄스를 지향하는 아댄스랑은 차이가 있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riceman
--------------------- [원본 메세지] ---------------------
때는 바야흐로.. 중복을 넘긴 삼복더위의 한날..
꼭 집어 7월27일 토요일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존칭생략)
주니, 푸우, 오렌지, 춤바람, 테란, 바람돌이, 깜찍이, 영이, 꼬마심슨, 심슨, 퍼플보라,다음에, 쩡아(?), 그리구 오램만에 오셨다는 분과 그 친구분(^^;)
보통때는 항상 끝마무리시점에야 모습을 나타내던 멋진걸.
왠일인지 오늘은 7시30분 벙개에 7시 15분에 도착..
'아암.가끔은 이런일도 있어야지' .. 스스로를 기특해 하며 들어갔습니다. 실은 주니오빠의 얼굴을 모르는 관계로 망설망설. 꼬심오빠한테 전화도 하고 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혼자서 가야했습니다.
다행히 푸우언니와 오렌지 언니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합류했습니다.글구 주니오빠도 아는 얼굴이었어욤. ㅎㅎ
부기우기에 첨 가봤는데요.. 우와.. 바닥이 완전 얼음판이에요.
(담엔 아이스링크에서 벙개쳐도 괜찮을 것 같아욤.)
전 바닥이 맨질맨질한 구두를 신고 갔는데.. 무지 힘들었습니다.
[주목] 담에 가실분들은 운동화 같은거 신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수퍼울트라캡숑 울랄라..슁벙개였냐..
세가지로 요약해 봅시당.
자아 그 첫번째.
****** 라인댄스 힘겨루기!!************************
(이거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솔직히 . 부기우기는 린디바였습니다.
다들. 린디만 추더라구요. 첨엔 셋이서 약간 기죽어가지구서(-_-; 저만의 생각일지..)계속 린디음악만 나오나.. 라는 생각을 하며 앉아있는데.. 들려오는 라인댄스 음악!! 앗싸~~ 우리 신나서. 막 달려나갔는디.. 앗. 린디바에서는 살사바랑 다르게 추잖아요.엥.. 당황한 우리 적응하지 못하고 .. 수적 열세에 밀려서.. 그만 자리에 앉아버렸습니다.
계속되어지는 음악.. 이것도 아는 음악이었는데..(춤은 모르고 음악만) 나가지 못하고 그냥 안타까워하고 있었을때
우리의 호프. 멋진 푸우언니!! 그에 굴하지 않고 열광적인 우리 아댄인들 앞에서 솔로 라인댄스를 끝!!까정 추었다니까요..
나머지 사람들이 백댄서 같았어요. 푸우언냐 주인공!!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언니~~~!!! 넘 멋졌어요.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 같이 췄을텐데..
[제안]우리 벙개갈땐 꼭 라인댄스 익혀서 갑시당.강추!!
그러나..잠시 후
전세는 역전되었습니다.음하하하
2차로 사람들이 합류하면서 푸우언니가 신청한 '레이디마멀레이드'
역시나 사람들 신나게 나오는데.. 다른 동작이었어요. 버뜨!!!!!!
시작은 한쪽 귀퉁이에서 했지만. 춤바람언니의 합류. 아~~~절묘한 타이밍이었습니다. 그.. 압박축구 아시죠? ㅋㅋ 이번엔 압박 댄수~~
푸우언니와 춤바람언니의 환상 댄스를 필두로(제가 넘 흥분을 해서 누가있었는지 기억이 않나요^^;)1진이 홀을 차지하고 있는 슁파의 중심부로
압박해 나가면서 서서히 홀을 장악해 나갔습니다. 캬캬 i^O^i 꼭 어떤 뮤지컬을 보는 듯했어요.
진~~~~~~~~~~~~~~~~~~~~~~~~~~~~~~~짜 넘 멋졌어요. 앙~~~ 나두 같이 하고 싶었는데..
(교훈: 평소에 열심히 배워두자 . !!)
울팀이 저만치 압박해 나가면 뒤에서 어설픈(?) 2진도 같이 힘을 실어주고.. 다시 1진이 뒤로오면 ..제자리에서 환호성으로 밀어주고..(솔직히 환호성은 저말구는 자제하는 것 같기도 하군요. 생각해보니)
햐~~~ 멋지구리 아댄스의 섹시한 그 자태에 스윙파도 힘껏 몸부림을 했으나. 당근 역부족이었죠.
진짜 캠으로 찍어 뒀어야하는 건데.. 아까워라..정말이에요. 그죠~~~?
제가 이렇게 슁파에 대해서 좀 경쟁적으로 발언을 하는 것은 .. 실은. 스위티라고 하는 남자분과 어찌해서 한번 췄는데.. 높다란 자부심으로 아댄스라고 하니까 그런것도 있어요?라구 하면서.나 한사람 잘못추는 걸가지구 아댄스 전부 못추는 것 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었거든요. 괜히 아댄스라고 했나 싶기두 하구..ㅠ.ㅠ
어쨌든. 곡이 끝날때는 아댄인의 무대였답니당. 얏호~~~~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아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