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해가지면 집으로 가서 TV를 틀고 조악하게 짤린 '해에게서 소년에게'을 따라부르면서
주인공을 응원하고.. 엔딩곡으로 나오는 먼 훗날 언젠가도 흥얼거렸던.. 그 시절..
지금은 오프닝, 엔딩을 이따위로 편집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때는 그 1분남짓만으로.. 좋았던 시절..
내가 만약 가수이름이나 노래제목이라도 알았으면.. 14년 연말이 아닌.. 97년 11월이 됐을수도 있었겠죠.
그리고 20년 후
'The Hero' 후렴부
이제는 나도 어른이 되어 그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그들이 내게 가르쳐준 모든 것을 가끔씩은 기억하려고해 세상에 속한 모든 일은 너 자신을 믿는데서 시작하는 거야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완전히 바보 같은 일일뿐이야 그 대 현실 앞에 한없이 작아질 때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영웅을 만나요 무릎을 꿇느니 죽음을 택하던 그들 언제나 당신 안에 깊은 곳에 그 영웅들이 잠들어 있어요 그대를 지키며 그대를 믿으며
가사처럼..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내 유년시절 불러준 그 가사를 기억하며.. 곱씹어봅니다.
첫댓글 라젠카..참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줄거리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
만화는 없고... 라젠카는 살아남아 1주일에 1~2번은 꼭 듣네요..
얼라일 때 엠비씨서 보긴 했는데... 완결을 못 본 만화 중 하나죠
전 노래때문에 다보긴 했습니다.
내용도 나름 철학적이었고 노래도 원곡 찾아서 들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방영전에 이민우하고 여자연예인 한 명나와서 작품홍보 하던것도 생각나고ㅜㅠ 그때로 돌아가고 싶군요
비록 임프직전이지만 돌아가고싶네요
메카디자인이 별수없는 표절이라는 게 안타까운 작품이죠.
Ost에 비하면 너무나 급떨어지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