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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재택 근무를 호소
보건부는 새해 쏭끄란 연휴(4월 13~17일) 후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연휴 후 1주일(18일~24일)은 직장에 가지 않고 재택근무(Work from home)를 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보건부 질병관리국 감염증과 짜끄라랏(นพ.จักรรัฐ พิทยาวงศ์อานนท์) 역학부장은 “코로나 신규 감염자수는 5일 연휴 후 20~30%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직장에서 감염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 기관이나 민간기업도 연휴 후 1주일은 재택근무를 하고 ATK를 체크한 후 업무에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쏭끄란 '위험한 7일간' 동안 음주, 위험 운전, 마약 등으로 약 8,000명 체포
쏭끄한 휴일 중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위험한 7일'로 정한 7일 동안 음주운전 또는 위험 운전으로 총 7,925명의 운전자가 체포되었고, 일부는 법원에 의한 보호관찰 명령이 내려졌다.
자세하게는 7,141명이 음주운전으로 기소되었고, 765명이 불법 약물 사용으로 기소되었으며, 19명은 위험 운전으로 기소되었다.
또한 음주운전 7,141건 중 13건은 법원에서 전자감시장치를 착용하라는 명령이 내려져 19시부터 오전 5시까지 7일간은 집을 떠나지 못하는 조치도 내렸다.
아울러 음주 운전으로 기소된 운전자 수는 2021년 같은 기간의 6,061건에 비해 1,080건 증가했다.
푸켓에서 클럽 불법 영업으로 관할 경찰서장 등 5명 이동 명령
남부 최대 관광지 푸켓 도내 한 리조트 내에서 클럽이 불법 영업하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어, 관할 파통 경찰서(Patong Police Station) 서장과 부서장 4명을 포함한 총 5명이 사실관계 조사가 끝날 때까지 도청 경찰 본부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문제의 호텔은 파통베이힐 리조트(Patong Bay Hill Resort)로 수년 동안 허가도 없이 법정 영업 시간을 어기고 영업을 해왔다고 한다.
경찰청 쑤라쳇(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장관보에 따르면, 경찰이 위원회를 시작하고 불법 영업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조사하는 것 외에 현지 경찰에게 사실 여부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동 명령이 내려진 5명의 경찰 간부는 서장인 쑤찐 경찰 대령(พันตำรวจเอก สุจินต์ นิลบดี), 부서장인 쁘리차 경찰 중령(พันตำรวจโท ปรีชา บาริงพัฒนกูล), 조사국장인 쁘라썯 경찰 중령(พันตำรวจโท ประเสริฐ ทองเปลว), 수사국장인 우티왓 경찰 중령(พันตำรวจโท วุฒิวัฒน์ เลี้ยงบุญจินดา), 조사관 쑤찻 경찰 소령(สารวัตรสืบสวน)이다.
이번 사건은 유명 변호사 씨타라(ษิทรา เบี้ยบังเกิด) 씨가 이 클럽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투고한 것으로 경찰이 조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씨차라 씨는 이 호텔 유흥 시설은 수년 동안 법정 영업시간을 넘어 영업을 하고 소음 등이 있었고, 경찰에게 이 문제에 대해 여러번 경고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그래서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여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한다. 또한 호텔 내 유흥업소가 하루에 약 1,000명의 고객을 받고 허용된 영업시간을 초과하여 운영되었다며, ”(경찰) 담당자들이 모를 리가 없다. 거액의 뇌물을 받았을 수도 있다(ไม่มีทางที่เจ้าหน้าที่ไม่รู้ และน่าจะมีการจ่ายสินบนมหาศาล)“며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6,891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129명으로 증가
4월 19일(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6,891명으로 전날의 16,994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29명으로 전날의 124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4,927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97,34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또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8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16,806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보건부가 쏭끄란 이후 감염자 증가를 염려, ”7월 1일 풍토병 발표는 아직 미정“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쏭끄란 휴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타인과 접촉할 기회가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7월 1일 코로나를 풍토병으로 변경하는 것은 아직 미정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한 장관은 보건부가 ‘7월 1일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선언하는 계획(วางแผนให้เป็นโรคประจำถิ่นในวันที่ 1 ก.ค.นี้)’에 대해서는 당분간 새로운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미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장관은 ”아직 7월 1일 풍토병으로 선언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준비는 하고 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즉시 실시될 것(ยืนยันว่าในวันที่ 1 ก.ค.นี้ ยังไม่ประกาศเป็นโรคประจำถิ่น แต่เป็นการเตรียมการไว้เท่านั้น แต่หากทำได้จริงก็จะดำเนินการทันที)“이라고 말하고, 이것이 실시되기 위해서는 모든 방면에서 모든 부분이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아누틴 장관은 관광체육부가 관광객 입국시 RT-PCR 검사 대신 ATK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그것은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국민들이 당황해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쏭끄란 축제가 지난 다음에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นั่นเป็นสิ่งที่จะต้องทำในวันหนึ่ง เราเกรงว่าประชาชนจะตื่นตระหนก จึงอยากให้ผ่านช่วงเทศกาลสงกรานต์ไปก่อน)“고 말했다.
4월 22일 CCSA 회의에 주목, 타일랜드 패스 중지 등 4개 현안 검토
쁘라윧 총리는 4월 22일(금요일) 개최되는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 회의에서 쏭끄란 이후 코로나 상황 대처 방안에 대한 완화 조치 등에 대한 논의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가지의 중요 의제에 대한 논의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타일랜드 패스 취소(การยกเลิกระบบไทยแลนด์พาส (Thailand Pass))
② 태국 도착 첫째날 코로나-19 RT-PCR 검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대신 ATK 방식으로 전환(ยกเลิกการตรวจหาเชื้อโควิด-19 ในวัน
แรกที่เดินทางมาถึ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ซึ่งปัจจุบันกำหนดให้ตรวจด้วยวิธี RT-PCR โดยอาจยกเลิกไปเลยหรือเปลี่ยนเป็นวิธี ATK แทน)
③ 고위험 노출(HRC)에 대한 검역조치 변경 검토(พิจารณาปรับเปลี่ยนมาตรการกักตัวของผู้สัมผัสเสี่ยงสูง (HRC) ใหม่)
④ 여행보험 가입 요건을 취소하는 것을 고려 (พิจารณายกเลิกการกำหนดให้ต้องซื้อประกันการเดินทาง)
이러한 내용은 빠르면 5월 1일 또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태국 정부가 4월 1일부터 외국인 여행자가 태국에 도착 72시간 전에 발생한 RT-PCR 음성확인서 제시를 취소한 것에 따라 하루 입국 관광객이 최소 10,000명 이상인 것으로 이러한 조치가 관광객 입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것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 도시철도 BTS 안에서 무례한 동영상을 촬영한 여성, 사죄 동영상을 개시
방콕 도시철도 BTS 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영어로 ”왜 아직도 마스크를 쓰고 있나요?“ ”당신은 마스크를 벗고 싶지 않나요?“ 등으로 말하며 춤을 추는 ‘일본인 관광객 동영상(นักท่องเที่ยวญี่ปุ่นถ่ายคลิป)’이 TikTok과 트위터로 공개한 이후 태국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되어 많은 비판을 모은 것으로 문제의 여성이 동영상을 삭제하고 사죄했다.
현재 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로 하고 있으며, 이것을 위반할 경우 최대 2,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쏭끄란 기간에는 물 뿌리기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문제의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태국인을 중심으로 비판이 쇄도했고, 코로나 방역 대책을 위반한 문제의 여성을 체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판의 소리를 들어서인지 문제의 여성은 동영상을 삭제하고 사죄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죄의 동영상에서는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태국에 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태국인과 일본인과 한국인, 그리고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 사람들에게도 사죄한다고 말하고, 각각 태국어, 일본어, 한국어, 캄보디아 현지 언어로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을 하기도했다. 한편, 자신에 대해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전했다.
■ 사죄 동영상 : https://www.tiktok.com/@shizu0405fc3/video/
민주당 당수, 전 부당수의 성폭행과 성희롱 의혹으로 이례적 사죄 회견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을 맡고 있는 민주당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당수는 4월 19일 화요일 전 부당수 쁘린(ปริญญ์ พานิชภักดิ์) 씨의 성적 스캔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남녀평등과 여성 정책에 관한 두 국내위원회의 의장을 사임했다.
쭈린 당수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당수로서 이 자리를 빌려 (당원 중 한 사람에 의해 발생한) 모든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ตนรู้สึกเสียใจอย่างสุดซึ้งและขอที่โอกาสนี้กราบขอโทษต่อทุกสิ่งที่เกิดขึ้นในกรณีที่เกี่ยวข้องมาถึงบุคลากรของ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성학대 사건 수사를 방해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고, 모든 형태의 성희롱 행위와 여성, 어린이, 가족에 대한 폭력과의 싸움에서 당의 명확한 입장을 강조했다.
쁘린 용의자는 당을 사임했지만, 지금까지 14명의 여성이 수년에 걸쳐 성적 학대를 받아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한편, 방콕에서는 9년 만에 방콕 지사 선거가 5월 22일 실시되어, 민주당에서는 몽쿳 왕공과대학 랃끄라방(KMITL) 전 학장인 쑤찻위(สุชัชวีร์ สุวรรณสวัสดิ์,) 교수가 출마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러한 선거를 앞두고 빠르게 민주당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정부, 태국인 래퍼 ‘밀리’의 인기에 빠른 편승
태국 상무부는 태국 과일과 식품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래퍼 '밀리(Milli, มิลลิ)'의 인기를 이용할 예정이다.
‘밀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태국 최초의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 그녀가 태국인 팬들의 마음을 잡은 것은 노래 뿐만이 아니고 스테이지에 올라 태국 디저트로 찹살에 망고를 곁들인 ‘카오니여우마우엉(ข้าวเหนียวมะม่วง)’을 세계에 알렸다는 것이다.
그러자 태국 상무부는 과일과 식품 수출 지원에 세계에 소프트 파워를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쌀, 팜유, 고무, 식품, 공업제품 등 주요 주력 제품 외에 디지털 콘텐츠 수출 촉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태국의 신선한 망고 수출 상위 10개 시장은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미얀마, 라오스, 싱가포르, 러시아, 베트남, 아랍 에미리트 연방, 중국이다.
한편, 태국문화진흥국은 '밀리'의 세계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계기로 ‘카오니여우마우엉’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891명, 사망자는 129명, 회복되어 퇴원은 24,927명
4월 19일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6,891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 누계는 총 4,063,84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29명 늘어 27,135명이 되었다.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4,927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97,349명(병원 51,297명, 야전 병원 146,052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2,104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940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10세부터 98세까지의 남성 72명 여성 57명을 포함한 129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27명, 나콘라차씨마 6명, 우본랏차타니 5명, 마하싸라캄 5명, 빠툼타니 5명, 러이 4명, 싸뭍쁘라깐 4명, 깜펭펫 4명, 깐짜나부리 4명 등이다.
사망자 중 91명(71%)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은 34명(26%)이었다. 기저질환으로는 암 14명, 신장 질환 28명, 비만 14명, 뇌졸중 18명, 심장 질환 29명, 노쇠 14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4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27명, 미얀마인 1명, 중국인 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8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호주에서 입국한 12명, 독일 10명, 사우디아라비라 8명, 영국 7명, 싱가포르 5명 등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16,806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8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6,769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9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3,282명, 촌부리 650명, 컨껜 594명, 싸뭍쁘라깐 527명, 나콘씨타마랏 514명, 싸뭍싸콘 469명, 논타부리 459명, 부리람 445명, 싸께오 396명, 나콘파톰 384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131,707,883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6,011,444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50,678,940명, 3차 접종이 25,017,4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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