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룡이 존경했던 100년전 스턴트 배우

[빵꾸똥꾸]

찰리 채플린과 더불어 슬랙스틱의 대가라 불리는 버스트 키튼

키튼은 영화 속에서 내내 무표정만 지으며 등장하는데

그 덤덤한 표정에 반해 목숨을 건 스턴트 묘기를 보여주고 수많은 부상을 당했던 것을 보고

사람들은 그에게 위대한 무표정 이라는 별명을 붙여줌

당시엔 CG나 안전한 촬영 기법이 발전되지 않아

화면에 나오는 기상천외한 스턴트를 말 그대로 배우가 직접 맨몸으로 실행했어야 하는데..

보다시피 키튼은 어떻게 살아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과격한 스턴트를 선보였음

특히 위 짤은 그 중 레전드로 손꼽히는데

움짤 속 키튼을 향해 떨어지는 벽 구조물은 무게만 1.8톤 이었다고 함

혹여 키튼의 계산이 잘못됐거나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도 대참사가 일어났을 상황

때문에 당시 촬영진들 중 사람이 죽는걸 보기 싫다고 자리를 뜬 인원만 절반이 넘었으며

카메라 감독 조차 앵글만 맞춰놓고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고 함

그런 와중에 정작 키튼은 특유의 무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걸어갔고

결국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냄

하지만 정작 가장 위험했던 상황은 위 짤의 촬영이었다고 하는데

물이 쏟아지기 직전 실수로 하늘을 바라보았고

이로인해 엄청난 수압이 목을 짓눌러 뒤로 완전히 꺾여버렸다고 함

이 촬영 때문에 키튼은 목 부상을 당하지만

이후 다른 촬영에 의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엑스레이 사진을 찍기 전까진

자신의 목이 부상 당한 줄도 몰랐다고 함

마지막으로 스파이더 맨에서 오마쥬된 키튼의 유명한 씬

[어떤이의 꿈]

한씬만으로도 엄청난 부상을 입었겠는데요?

[빵꾸똥꾸]

놀랍게도 그냥 병사 하심.. ㄷㄷ

[살치살]

스파이더맨이 오마쥬 했다는 저 씬은... 팔 빠진거 아닙니까;;;;;;;;;;;?????? ㄷㄷㄷㄷ

[성격장애]

벽구조물 떨어지는던 성룡 영화에서도 오마쥬되서 나올거에요. 프로젝트A였나? 성룡영화 보면 비슷한 장면들이 많죠

[풀코트프레스]

프로젝트 a의 시계탑 장면 말씀하시는거라면 버스터 키튼이 아니라 해롤드 로이드더라구요. 저도 잘못 알고 있다가 최근에 제대로 알게 됐네요

[요요마]

프로젝트a 2 마지막 장면에서 비슷한 장면 본 거 같아요~

[G.money]

프로젝트A2에서 나오죠.. 성룡영화에선 간판이 무너지죠

[풀코트프레스]

이거 말씀하신거군요.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풀코트프레스]

이건 버스터 키튼이죠

[빵꾸똥꾸]

성룡은 그래도 보면서 피하는데 키튼은 뭐 ㄷㄷㄷ

[모르는사람]

성룡의 최고 영화는 뭘까요?

[빵꾸똥꾸]

할재들은 취권, 아재들은 용형호제, 청년들은 CIA ?

[풀코트프레스]

취권, 프로젝트 A, 폴리스 스토리가 꼽힐거고 미라클도 평가가 좋죠

[한가한 강태공]

아재로서
폴리스스토리 1, 2
프로젝트 A
미라클
꼽습니다

[오마이줄리아]

전 러쉬아워 ㅋㅋㅋㅋ

[빵꾸똥꾸]

오 청년

[ArcticMonkey]

저는 홍번구

[사량부]

연기 열정에 놀라고, 사고사가 아니라는데 두번 놀랐습니다..

[Dance OZ]

메수트 외질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예전에 명수옹이 무도 IF 특집때 목숨 걸고 웃긴다라는 컨셉으로 방송한적 있는데 저분은 훨씬 시대를 앞서갔네요 ㄷㄷㄷㄷ

[Quentin Tarantino]

위대한 무표정
진짜 최고... 제너럴이란 영화를 봤는데 기가 막힙니다

[빵꾸똥꾸]

혹시 121세 아니시죠?

[Quentin Tarantino]

유튜브에 무료로 풀려있습니다!

[디트와 함께 춤을]

몸 좀 사리세요ㅠㅠ

[푸른소나무]

막짤 차는 느려보이는데 몸은 날라가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