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유자망 4척 어선이 참조기 85 상자, 잡어 65 상자
자망 1척이 홍어 450 상자
총 5척 어선이 600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유자망 4척 어선이 참조기를 총 85 상자를 어획하였다는 건
참조기 어획량이 심각하게 적은 양입니다.
제가 중고등학생 시절에 쥐치가 넘쳐날 정도로 많아서
쥐치를 가공 건조하는 일이
목포 항구 사람들의 주수입원이 될 만큼 흔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갑자기 어획량이 줄었고 쥐치는 아주 귀한 생선이 되어 몸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벌써 40여 년 전 이야기인데
사라졌던 쥐치 떼는 여전히 서해 바다로 돌아오지 않고 있네요.
서해의 대표어종인 참조기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니
사라진 쥐치 생각이 나서
제발 떠나지 말라고~~~ 붙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참조기는 한류성 어종인데, 서해 수온이 올라가면서
참조기들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황금어장이 자손 대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이 세대의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후손들이 영위할 수 있기를
우리 지구별이 영원히 반짝이는 평화의 별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소량의 깡치 참조기와 작은 암치 홍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