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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제조업 지표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6%],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유로화 약세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치 상회한 11월 ISM 제조업 PMI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8% 하락, 엔화 가치는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차익매물 출회,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하 전망, 프랑스 정국 혼란에 따른 경계감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03.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06.0원, 0.29%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1월 ISM 제조업 PMI, 전월비 상승. 연준 인사들은 향후 금리인하 예상
○ 11월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자수)는 48.4를 기록,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하지는 않았지만 전월치(46.5) 및 예상치(47.5) 상회.
이번 결과는 6월 이후 최고치로 기업 신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
○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인 50을 넘어
향후 제조업 활동 증가 기대로 연결.
고용은 확장의 기준 50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2년 만에 최고치 기록.
지불가격의 경우 전월비 하락하여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반영
○ 10월 건설지출은 전월비 0.4% 늘어 9월(0.1%)에 이어 증가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모습.
이는 경제 성장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
○ 연준의 월러 이사는 중기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연율)이 목표치 2%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하여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편으로 기울고 있다고 발언.
다만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이는 바뀔 수 있다고 첨언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도 12월 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연준은 향후 계속해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피력.
인플레이션은 목표를 향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첨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對중국 AI 반도체 및 핵심 부품 통제를 강화. 중국은 강하게 반발
○ 상무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통제안을 발표하고,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국의 첨단기술 국산화 능력을 약화시키겠다고 설명.
이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이 적용되어한국의 반도체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 관련 장비에 대한 수출 규제도 강화.
첨단 노드 직접회로(IC) 생산 장비 24종과 소프트웨어 3종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140여개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추가.
한편,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를 강하게 반대하며
자국의 권리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n BofA, 미국 S&P500지수는 내년에 6,666까지 상승. 대형 가치주 강세 예상
○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스트래티지스트는 내년에 S&P500지수가 양호한 경제 성장 등으로
6,66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특히 GDP 증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 임의소비재, 원자재, 부동산, 유틸리티 기업들의 강세를 전망
n ECB 주요 인사, 12월 금리인하를 기대. 50bp 인하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
○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12월 금리인하를 예상.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도 금리인하를 지지하지만,
50bp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발언.
다만,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경제 지표보다는
다가올 위험을 고려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n 유로존 11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하락. 부진한 제조업 활동 지속
○ 11월 HCOB 제조업 PMI는 45.2를 나타내 전월치(46.0) 대비 하락.
생산과 신규수주 등 세부항목 역시 대부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단기간 내 제조업 활동의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
n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 총리 불신임안 제출할 방침. 내각 붕괴 예상
○ 극우정당인 국민연합의 르펜 원내대표는 예산 편성 관련 불만을 이유로
바르니에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발표.
좌파연합인 신인민전선과 국민연합의 의석수가 과반을 넘어
바르니에 총리의 내각은 붕괴될 것으로 전망
○ 관련 여파로 프랑스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독일과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유로존 재정위기 수준에 근접.
한편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0.7% 하락
n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개월 만에 최고치. 신규수주 등이 호조
○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5로 전월치(50.3) 및 예상치(50.5) 상회.
특히 신규수주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생산 역시 양호한 것으로 확인.
다만 일부에서는 향후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인상 등을 고려하면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3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1월 JOLTS 구인건수, 연준 쿠글러 이사 및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 가자지구 인질 석방 촉구. 러시아는 BRICS 달러화 강요 비판
○ 트럼프, 가자지구 인질 석방 촉구 :
트럼프 당선인은 가자 지구 내 억류 인질들의 1월 20일(취임일) 이전 석방을 촉구.
미이행 시 중동 지역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조치를취하겠다고경고.
이스라엘헤르조그대통령은이에대해환영의사를표명
○ 러시아, 트럼프의 달러화 강요 비판 :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위상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BRICS에 대한 달러화 사용 압박은
오히려 각국의 자국통화 거래를 촉진시키는 등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 트럼프의 암호화폐 규제완화, 관련 ETF 수요 증가를 유도 :
11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월간 순유입 금액이 각각 65억 달러와 1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이는 트럼프가 디지털 자산 단속 중단 등 규제 완화를 공약한 데 따른 결과.
당선이후암호화폐 시장 규모는약 1조 200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
○ FCC 위원장 지명자, 빅테크 규제 예고 :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지명자 브렌던 카는빅테크의검열카르텔을 타파하겠다고발언.
이는 빅테크규제강화로 해석
n [해외시각]
미국의 對중국 관세는 대폭 높아질 전망. 對멕시코 압박도 강화 예상
○ 트럼프의 對중국 관세, 3단계 인상 예상 :
對중국 관세가 '26년까지 3단계에 걸쳐 현수준의3배로인상되고,
여타국에는중간재및자본재중심으로3%관세가부과될 것으로 추정.
이 경우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7.8%로 상승하고,
미국의 전세계 교역 비중감소(21%→18%)와중국의對미수출급감(83%감소)이나타날전망(Bloomberg)
○ 트럼프의 對멕시코 압박, 점차 강화될 소지 :
트럼프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차기 정부의 핵심 보직 차지.
시장에서는 멕시코의 對美 무역흑자 증가와 중국과의 교역 확대 등이
미국의강경한對멕시코정책을유도했다고평가(Reuters)
○ 트럼프 저유가 공약, 신흥국에 기회 혹은 위험 :
트럼프 에너지 정책에 따른 유가 하락이 예상되며,
이에 사우디아라바이 등 산유국의재정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
한편 중국·인도 등 수입국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달러화 수요 감소 효과를 기대.
다만 트럼프의관세정책과맞물릴경우글로벌경기둔화로수혜가제한적일소지(Reuters)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통화정책,단기적으로금리인하예상되나장기적으로는불확실성높은편
WSJ (Data Keep Markets in Suspense About FedCuts)
○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이일부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를 발신.
이를 감안한다면 금년 12월 혹은 내년 1월 0.25%p의 금리인하가 예상.
선물시장에서도 내년 1월까지 금리인하가 시행될 확률이 7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
○ 하지만 그 이후의 금리 경로 전망은 트럼프 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
수입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는 단기적으로 물가를 높이고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S&P).
이에 일부에서는 트럼프 신정부가제시했던 공약을 모두 이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
n 미국 증시, 여타 증시 대비 사상 최고 수준의 고평가 국면
FinancialTimes (The mother of all bubbles)
○ 주요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비중은 70%로
1980년대의 30%에서급등하며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
또한 미국과 여타국 증시에 대한 자금 이동의 방향성이 다른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증시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
○ 아울러 증시와 채권시장 등을 포함하여 13조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민간 투자금의70% 이상이 미국에 유입.
이는 강력한 경제와 기업실적, 기술혁신,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 등으로 정당화.
하지만, 자금 쏠림으로 인한
여타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과높은프리미엄등은
미국증시가거품국면에있을수있다는가능성제기
n 멕시코 경제, 트럼프 관세 부과의 현실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 고조
FinancialTimes (Therisk of Mexico being shut out of North America isrising)
○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 수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트럼프와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체결을 떠올리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
하지만, 이번 상황은 트럼프 1기당시와 다를 소지
○ 트럼프는 관세를 활용한 마약과 불법 이민자 추방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데,
멕시코의 세인바움 대통령은 국경 폐쇄 관련하여 상이한 견해 피력.
아울러, 멕시코는 국경 강화를 의미하는 보안 예산을 큰 폭 축소하는 등
USMCA에 위배되는결 결정도 단행.
이에 멕시코가 보유한 무관세 특혜가 철회될 위험 점증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