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가 일곱 번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는 그가 맨시티에서 기록한 골(6골)보다 하나 더 많은 숫자다.
워커와 그의 아내 애니 킬너는 다섯 번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겪은 후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네 명의 아들이 있으며, 워커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로린 굿맨 사이에서도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임신 초기 단계인 애니는 이제 딸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어젯밤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는 여름에 출산 예정이다.
애니는 워커가 로린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지내왔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카일과 애니는 지금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기 덕분에 두 사람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아기는 부부로서뿐만 아니라 가족으로서도 이미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들들도 무척 기뻐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은 후, 두 사람은 발표 전에 조용히 가족과 함께 이 순간을 만끽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해당 소식은 어제 온라인에 보도될 때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고, 애니는 이에 격분하며 인스타그램에 “여성으로서 이렇게 개인적인 소식을 언제, 어떻게, 그리고 공개할지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게시했다.
워커는 2024년 12월 당시 아내 로린이 둘째 아이인 딸 키나라의 친부가 카일이라는 사실을 폭로하자 체셔주에 있는 3.5m 파운드 상당의 집에서 쫓겨났다.
로린 사이에 아들 카이로를 둔 카일은 이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려 했고, 스캔들을 피하고자 맨시티를 떠나 바이언으로 이적하는 것까지 고려했다.
2023년 12월 27일 당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전 도중, 애니의 휴대전화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로린이야. 카일이 우리 딸의 아빠라는 사실을 빨리 알려주고 싶었어.”
당시 넷째를 임신 중이던 애니는 충격적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2주 후 갑작스러운 이혼을 발표했고, 카일은 인근의 임대 저택으로 이사했다.
애니는 이후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수치심과 후회를 토로했다. “많은 이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 내가 한 일은 끔찍했고,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멍청한 선택과 멍청한 결정을 내렸다.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나뿐이다. 가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됐기에 정말 미안하다.”
애니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2024년 4월에 워커가 곁을 지키는 가운데 아들을 출산했다. 몇 주 후, 그녀는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0 결승전에 진출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있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했다.
카일은 스페인전 패배 이후, 로린 사이에서 낳은 딸의 양육비 문제로 이틀간 법정 심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판사는 로린이 카일을 “무제한 돈줄”처럼 이용했고, 키나라의 친자 관계를 비밀로 하려는 그의 욕망을 악용했다고 판결했다.
애니와 카일의 지인들은 법적 싸움이 오히려 두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작년 3월 애니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카일의 성을 사용하며 새로운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는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재건해 가는 과정에서 관계가 눈에 띄게 누그러졌음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한 지인은 당시 두 사람이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로린은 현재 카일 소유의 2.4m 파운드 짜리 주택에서 네 살의 카이로와 한 살의 키나라와 함께 살고 있다. 그녀의 양육비 소송 과정에서 제출된 30쪽 분량의 법원 문서에는 과도한 쇼핑과 터무니없는 금전 요구가 낱낱이 드러났다.
여기에는 7개의 침실이 있는 저택의 에어컨 설치비 33,000파운드, 가구 구입비 22,000파운드, 3년마다 교체해야 하는 메르세데스 GLE 차량 구입비 70,000파운드, 그리고 유모를 위한 차량 유지비 30,000파운드가 포함되었다.
심지어 인조 잔디 축구장 설치비 31,200파운드도 요구했는데, 법정에서는 키나라가 기어다니는 자세에서 공을 찼고, 미래의 잉글랜드 여자대표팀 선수가 될 재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애니와 카일은 아직 아기의 이름을 정하지 않았지만, 가족 전통대로 ‘R’로 시작하는 이름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