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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014…―가나다라방 명월
마음초 추천 0 조회 12 25.01.16 12:1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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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16 16:09

    첫댓글 가신님 말이없고
    나열된 추억만이
    다닥닥 붙어있다

    라인선 흩트러져
    마지막 그순간을
    바르르 소리내며
    사면에 떠오른다

    아물지 않은 상처
    자욱한 안개속에
    차지한 것이었나
    카키색 인생이여

    타버린 날들만이
    파편의 부매랑되
    하루가 뉘어간다

  • 작성자 25.01.16 19:39

    가던 님의 뒷모습
    나 홀로 남겨두면
    다 어찌 잊으리까

    라디오 잡음같은
    마음의 소용돌이
    바짝 다가올 때면
    사방이 암흑인 걸

    아름답던 날들이
    자잘한 알갱이로
    차분히 머무는 날

    카페 창밖을 보며
    타는 마음 한모금
    파고든 님의 모습
    하염없는 그리움

  • 25.01.16 18:11

    @마음초 님 멋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나란존재 알까

    다시금 찾는다
    라디오 음향이
    마법에 걸린듯
    바람 불어온다

    사라져다 다시
    아련한 눈빛되
    자색빛 띄운다

    차가운 거리에
    카페트 깔리고
    타오르는 사랑
    파티 진행자와
    하루 채워진다

  • 작성자 25.01.16 19:39

    @송화1
    가만 눈을 감고
    나를 일깨운다
    다독인 지난 날

    라틴댄스 추듯
    마냥 경쾌하게
    바라보던 눈짓
    사랑인가 했다

    아름답던 기억
    자꾸만 떠올라
    차마 잊지 못해

    카톡 한줄 쓰고
    타닥여 지우고
    파장은 그렇게
    하루를 삼킨다

  • 25.01.17 20:34

    네ㅡ 🎶
    가슴에 품은 달이
    나보고 빙글빙글
    다도해 가자 방긋
    라랄라 공산명월
    마음의 문을 열고
    바다로 홍야홍야
    사랑노래 부른다
    아자아자 화이팅
    자꾸만 둥가둥가
    차넘치는 정감은
    카람카람 명월이
    타짜를 맞춰주듯
    파워를 몰아오니
    하룻밤 만리장성

  • 작성자 25.01.18 00:11

    가다보니 명월관
    나를 보고 손짓한
    다소곳한 여인네

    라인 고운 몸짓에
    마음 홀라당 뺏겨
    바쁘게 다가가니
    사람이 아닌 것을

    아휴 이젠 헛것이
    자꾸 아른대는데
    차마 치매 아닐 터

    카탈스런 기력을
    타박해 무엇하리
    파란 새싹이 아닌
    하얀 파뿌리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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