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는 60~90㎝ 정도이다. 줄기는 식물체에 기대서 올라가고 네모가 지며 능선에 밑을 향한 잔 가시가 있다. 잎은 6~8개씩 돌려나기하고 좁은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길이 1~3㎝, 너비 1.5~4㎜이며 끝은 짧은 까락으로 끝나고 밑은 점차 좁아진다. 가장자리와 뒷면 주맥에 밑을 향한 잔 가시가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고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다. 과실은 분과로 2개가 함께 붙어 있으며 갈고리 같은 딱딱한 털로 덮여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갈퀴덩굴은 꼭두서니과(Rubiaceae)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초본으로, 밭 가장자리와 길가, 숲 가장자리 등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와 잎에는 아래를 향한 미세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발달하여 주변 식물에 쉽게 달라붙으며 자란다. 잎은 6~8장 정도가 돌려나기로 배열되며, 가늘고 긴 피침형이다. 줄기 역시 네모진 형태를 띠며 표면에 작은 가시가 분포한다. 이러한 구조는 식물이 스스로 서기보다 다른 식물을 이용해 햇빛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매우 작은 흰색 꽃이 피며, 꽃이 진 뒤에는 둥근 열매가 형성된다. 사진에 보이는 녹색의 구형 구조는 어린 열매로, 표면 전체가 갈고리 모양의 강모로 덮여 있다. 열매가 성숙하면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쉽게 붙어 이동하며 종자를 퍼뜨린다.
학명의 변종명인 echinospermum은 '가시가 있는 종자'라는 뜻으로, 갈퀴덩굴 열매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이러한 부착 산포 전략은 넓은 지역으로 종자를 확산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갈퀴덩굴은 농경지에서는 잡초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다양한 곤충에게 꽃가루와 서식 공간을 제공하며 생태계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첫댓글 가시가 있는 종자가 아기자기합니다. 착 붙어가는 산포전략이 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