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는 처음엔 풀냄새밖에 안난단다
그런데 일주일 정도 피우면 중독이 되어
진짜 마약이 되어 끊기가 힘들단다.
대마초 장수가 처음엔 사장님 좋은거 해보시라고
공짜로 주다 중독이 되면 갈수록 돈내라고 협박한단다.
다른 사람도 그런다
모든 것이 중독 아닌 것이 없다고....!!!!
그리고 중독이 되면 그것의 노예가 됀다.
그런면에서 보면 세상이 정도차이만 있을 뿐
마약장수와 별 차이가 없다.!!!!
마라톤도 8킬로 정도 뛰면 런너스 하이라는 것이 와서
겁나게 기분이 좋아진단다
마라톤이 짜증날 것 같아도 마라톤하는 사람들은 그 맛에
중독된 것이다.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나 내가 살아 본 바 다 중독이다.
다 적당히 해야지 지나치면 다 나쁘다.
난 술을 끊은 지 10년이 넘었다.
삼겹살에 소주가 그렇게 맛있다.
그러나 그 맛에 중독되면 살이 찌고 병이 든다.
내 주관으로 쾌락도 자극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식도 역시 맛난 음식 좋아하면 몸이 상한다.
맛나면 아무래도 많이 안 먹것나????
티비도 핸드폰도 인터넷도 다 중독이다.
이것이 중독되면 회사들이 요금을 올린다.
그러므로 이것도 언제든 끊을 수 있을 정도만 하는 게 내 주관이다.
그리고 물론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
거기에 인내라는 것이 존재한다.
세상은 나를 중독시켜 잡아먹으려 한다.
세상은 모든 유혹으로 나를 망치려 한다.
내가 밥을 안 먹은 이유....!!!!
5개월전 몸은 아프고 삶이 참 한심했다.
쇼핑중독 증세에 시달리며 돈이 부족했다.
돈이 부족해 몸에 힘이 없으면 쇼핑 덜한다고
무식하게 굶었다.하루에 반끼 먹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니 살도 20킬로 빠지고
몸도 안 아프더라.!!!!
사실 많이 벌어 잘 쓰고 사는 게 편하다면
굳이 인내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내 주관으론 세상이 나를 중독시켜
나를 잡아먹으려 하므로 난 중독되지 않게
나를 참아야만 하는 것이었다.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나를 방어해야만 하는 것이다.
요즘 삶이 겁나게 좋아졌다
많이도 행복해졌다.
내가 밥을 참는 것보다 내가 중독이 되면
몸이 병이 나고 겁나게 힘들다는 것.!!!!
그래서 나는 굶는다
그러고 나면 부수적으로 많이도 참을 수 있다.
내가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시도이다....!!!!
인생은 영원히 참는것....!!!!
출처: 장애인정보시대 원문보기 글쓴이: 인내와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