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Usuahia A La Quiaca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주일에 한 두번은 찾게되는
오나다의 일주년 이 되는 날이랍니다. 연습실에서 조그만
파티 비슷하게 시작한 것이 밀롱가로 자리잡고,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으로는 부족한 거 같은 느낌이 들었었더랬죠.
그러다가 은주,성공님이 보니따를 운영하시게 되면서
화요일을 정기적인 밀롱가로 일년 넘게 운영하셨던 거 같네요.
보니따 화요밀롱가가 생긴 뒤로 여기저기 다른 라틴 바에서도
다른 요일에 밀롱가가 생기기 시작했던 거 같네요.
그 뒤, 보니따를 다른 분에게 넘기면서 한동안 정이 들었던
화요밀롱가가 없어지나 싶었으나... 얼마 뒤에 월요일 정기휴일을
제외한 6일을 모두 밀롱가로 운영하는...탱고오나다가 생겼습니다.
탱고를 추는 사람들에겐 반가운 일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밥벌이는 되어야 계속 유지가 될터인데... 잘못하다간...
은주님 거지-_-; 되는 거 아닌가...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은주님은 저보다는 백배쯤은 야무지고 당찬 구석이 있기도 한거 같아요 --;;
암튼, 은주님의 과감한 결정으로 문을 열게된 오나다가 일주년을 맞이한다고
하니...감개가 무량하네요 -0-;;; 옆에서 보기에 썩 넉넉하게 장사가 잘 되는거
같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오게된건 왕눈이 마담과 성공님의 탱고에 대한 애정의
덕도 있겠지만... 간간히 오나다에 들러 탱고를 즐기시는 탱고인 모두의 공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맘 같아서야, 공연도 하고... 뭐 그런 거창한 파티를 열고 싶지만...
그러기엔 좀 늦은 감이 있고... 은주님이나 성공님도 언제... 1주년을 기념하는
디데이로 할지 별다른 말이 없네요. -_-;;
이미 오늘은 틀린 거 같고... 그렇다면 하루 뒤인 화요일 뿐인거 같습니다.
그날... 파티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간단한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같은 걸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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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럭 파티란
특별한 준비 없이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요리를 포트럭(potluck)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유래한 포트럭 파티는 초대하는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 자신 있는
요리를 한 가지씩 장만해 파티 준비를 함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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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원래의 의미야 이렇습니다만... 직딩들은 퇴근 후 오나다에 들르려면... 음식장만을
직접하는건 번거로움이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나 스택또는 여타의 것들을 1.5인분
정도 준비해오면 어떨까요? 경험상... 너무 많이 준비해오면...나중엔 그것이 남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베이시스로 저는 오랜만에 전에 보니따에서 화욜마다 빵에 잼바르던 경험을 살려...
바게뜨 빵에 잼을 바른 것과, 약간의 과일정도를 준비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특별한 공지가 없는 이상, 화욜날 간단하게나마 오나다
일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보도록 하죠...! 원래 이런 것은 깜짝파티가
제격인데... 탱고인이 너무 많다보니...애초에 그런것은 불가능 할거 같고 -0-;;;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점심도 굶고 다니는, 땅게로스들은 그냥 오세요!
그냥 함께 축하하는 마음과 땅게라들은 성공님께 뽀뽀를... 땅게로들은 은주님께
뽀뽀를 한번씩 날려주시는 것으로 대신해도 무방할듯! -.,-;;
(은주,성공님은 담배냄새를 싫어하시니 가그린은 하고 오세요 --;;)
* 음악은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OST' 중에 나오는 곡.
영화 말미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장면에서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데....
이 음악인거 같기도 하고...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극장에서 그 음악이 디게 멋지게
들려서... 이너넷에서 찾아보았는데... 흐릿한 기억력으로 말미암아...긴가민가...-_-;;
여튼... 체게바라가 추던 탱고를 저도
출 수 있어서... 기쁩니다! -__-;;;
첫댓글 이 곡에 탱고출만 할 것 같죠? 2주년은...기념하지 않을 예정이오니... --;;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안 그래도 청소하다가 뜬금없이 왜 오나다 1주년 파티 안하지 궁금해 하고 있었음
일년 전 무신 일이?
움 난 고소미 한 아름...람세스는 연양갱 한 박스 그럼 될라나...
탱고 오나다란 존재는 말이쥐??동아시아에 유일한 매일매일 밀롱가이고...넓게보면...오세아니아안에서도 유일할거라는.....어제 장상현님께서 그러셨지요..대만에도 일본에도...매일매일 밀롱가는 없다라는거쥐.....일본의 패키지 상품에 토요일 저녁 오나다에서 탱고 즐기자도 있다는..ㅋㅋ 물론 탱고 패키지지만....
마담언니.....좋아???ㅋㅋ
축하해야겠네요^^
축하축하 ^^
고럼 난.. 탱고와는 절대 안어울리는 진짜매운닭발을 싸갖고 가야지..히히 ( 저처럼 발아퍼 춤안추실 분들에게만 대략 제공함)
벌써 1주년이 됐군여..추카추카~~
에이~ 축하파티는 금,토,일 중에 하루를 잡는게 제격인데... 암튼, 일주년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지난 수욜에 제가 했던 제안...시루떡...내가 해 갈까?..^^
연습실..보니따..오나다 .. 기분 참 묘하게 좋네요 ^^
그러게요.. 묘하게~ 좋은데요 ^-^ 소중한 밀롱가를 마련하고, 함께 한 모든 이에게 감사와 축하를!!!
저도 맛있는거 들고 살포시 고개 내밀어 보겠습니다.. ^^*
1주년 축하드려요~~ 이번 화요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달려가리라.. ^^
나는 된장국에 돼지불백 잘하는데..그거 들거 가면 입장이 안되겠징~~~/생각 같아선 깜딱 .엽기 공연같은거 하고 싶은데 파트너가 엄따고요~~~/하여튼 간에 은주,성공님 사랑해요~~
1주년 축하드려요~ / 애니언니 공연 보구 시포~
오늘도 오나다밀롱가 대박! 요즘은 연습실 밀롱가도 대박인데..... 흐믓흐믓... 내 가게도 아닌데 왜케 기분좋은지...
일주년 축하해욤..^^
마자....이맘때였던것 같아요....오나다가 생겼다고 구경가자는 시스루 누나를 따라나선게~~축하축하
그래 결정했어... 그 녀석ㅇ,ㄹ........ㅎㅎ 가지고 가야 겠다.....
1주년 축하드립니다... 점점 풍성해지는 연말연시^^
오나다 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0^
몰랐던 오나다 역사(?)를 알게되서 기쁩니다...^^ 1주년 추카추카~@@@
ㅎㅎ 은주, 성공님 감사~~~!!!! 두 분 덕에 이날 이때껏 탱고를 즐길 수 있는 게 아니겠어요?^^ 내일 뵙죠~~~!!!
은주, 성공님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벌써 일년! 오나다가 있어 땅고인들은 얼마나 행복한지...
일주년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우와....오나다 두번 가봤어요... 무지 편하고 좋았더라는..^^* 일주년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많은 발전이 깃들길 빌어요.. 담에 또 놀러갈께요~ ^^
와~~~~~~ 벌써 일년~~~~ 왠지 자축하는 느낌이 들어요. 오나다는 나의 집~~~
작년 이맘때 오나다가 열리면 연습실 밀롱가는 어케 되냐는 둥의 걱정(?)을 하던게 생각나네요. 이젠 연습실 밀롱가도 오나다도 각각의 자리매김이 된거 같아 너무 기쁩니다.
늦었지만 일주년을 축하드립니다.오나다 땜에 행복해여~
오나다 일주년 축하드립니다~앞으로 더욱 더 번창 하시길~^^*
움.. 기찮지만 가조야겠군ㅋㅋ
벌써 오나다가 문을 연지 1년이 되었네요... 요즘은 워낙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주 꽤 오래전부터 늘 그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축하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