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친일독재세력이 50년간 정권잡고 말아먹다 겨우 10년 민주진보정권이 잡고 설거지만 하다가 "무능"
프레임으로 엮여 정권을 다시 넘겨준게 지난 5년과 앞으로의 5년...지난 5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뻔히 아는 우리들은
민주세력은 무능하다라는 말을 믿지 않고 1998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의 기간이 아주 뜻깊은 기간임을 압니다.
근데 지금 "민주통합당"을 좌지우지 하는 말로만 비주류인 인간들은 이 기간을 어떻게 생각할까가 새삼 궁금해집니다.
당명을 도로민주당으로 바꾼다는 얘기 무지 짜증나지만 그러려니 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상징색도 바꾼다는 얘기도 들리고
(파란색????ㅋㅋㅋㅋㅋ)노선변경과 관련한 얘기들도 계속 들리는군요. 일부러 세력이탈을 유도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지금 당을 흔드는 세력들이 2001년 김대중 대통령 인기가 없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통령을 공격했던 사람들과
맥을 같이 하고 2002년 후보가 약하다며 후보갈자는 주장을 서슴없이 해댔던 그들과도 맥을 같이하며 2004년 탄핵에 참여했던
이들과 맥을 같이 합니다..이들은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심기보다 잔가지에만 집중하는 대표적인 기회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해였던 2012년 진보적 이슈로 승리하지 못했다고 바로 노선변경에 또 다른 입장바꾸기...
물론 선거에서 선택받지 못했으니 수정작업은 필요합니다만 그것이 당명부터 노선, 상징까지 모든걸 갈아엎으라는 것은
아니겠죠.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정체되었을 때 당지지율보다 더블스코어로 지지율이 높았던 것은 문재인이란 유일한
자산이었고 새대갈을 1월 지도부 출범이후 유일하게 지지율로 이겼던 때가 지난 11월~12월이었죠..
기본적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껴안은 상태에서 채워가야지 무조건 비워비워하면 해결될걸로 생각하는지 참...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지금 하는 것처럼 지역구기득권 가지고 대의원들과 시-도의원들 쥐락펴락하면서 줄세우기 하는 관행부터 과감히 청산하고
본인은 선출직이고 봉사직, 주권자 아래 있다는 기본 개념부터 장착하는 실제적인 행동이 필요한 겁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2002년 LG트윈스는 부족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김성근이란 뛰어난 선장을 만나 한국시리즈 까지 가는 기염을 토합니다. KBO최고 명장이라는 김응용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스는 이승엽-마해영이 버티는 최강의 전력이었고 준플-플레이오프까지 다 치루고 온 LG트윈스는 소모도 심했기에 4-0이 예상되었죠~근데 결과는 4승 2패..그것도 6차전은 9회까지 리드하고 있었다는게 중요합니다..
부족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진 LG 트윈스의 투혼에(요즘은 실종된 바로 그것...)패자에게도 박수가 쏟아졌고 김성근감독은
야신이란 별명까지 얻게 됩니다. 근데 지금 부산에서 구청장 하는 어씨와 현찰박치기만 졸라게 좋아하는 구단주가 감독을 그냥
해고해버리죠..이유는 LG다운 야구를 하지 않아서...언제나 이유는 이런식입니다. 아깝게 졌을때 그 자산을 이용할 생각을 해야지
선장부터 버리고 1990년대 중흥기를 이끌었던 유지현-김재현-서용빈-이상훈-박종호-김동수 등은 강제트레이드나 강제은퇴...
이렇게 LG다운 야구를 추구해서 시도한 인적청산의 결과가 어떤가요..한국프로야구사에 있어서 무수한 놀림과 DTD라는
과학이론의 정립..실종된 투혼과 신바람정신...극대화된 개인주의와 망가진 팀 캐미스트리...10년째 이어진 10월 휴가.....
구단주와 사장이 맘에 안든다고 해서 반기를 든다고 해서 자기주장을 한다고해서 팀의 문제는 아랑곳않고 강제로 내보낸 결과가
지난 10년간 고스란히 나타났죠..소위말해 내부에서 정치질하는 짓거리 때문에 암세포가 점점 커진다는 것....
인적-물적청산을 하더라도 그 방향성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그리고 그 인적청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당위성이
있어야 효과도 있는데 당위성, 명분 등 어느점도 찾아보기 힘드니 공감이 안가고 그 결과란 것이 뻔히 보이는 거겠죠..
결론은 자칭 비주류 쓰벌...
첫댓글 김성근감독 참 대단한 감독은 맞는것 같습니다...그때 엘지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스타의식에 빠져들기 시작한듯...이순철도 나름은 강성이라 하지만 선수들 기강을 잡지 못한것 같고...이번에 김기태가 그나마 악바리 근성으로 조금씩 선수들을 잡아가는것 같습니다...그전 삼성과 엘지의 트레이드에 관한 글 하나 올렸는데 보셨는지요?
김성근 감독나가고 금지어1번,2번이 90년대 선수들 강제로 내보내면서 팀이 망가지기시작...트레이드 글 보고 댓글단거같은데 혹시 글 두번올리셨나요~방금확인하니 제댓글이 없네요..꿈에서 달았나...
ㅋㅋㅋㅋㅋㅋ 저도 댓글을 못 봤어요...
우짜지간에 엘지는 가장 문제가 선수들 의식부터 개조를 해야 답이 있다 이것이라 봅니다...^^
왜 없을까요...일단 병신같기로 유명한 프런트랑 정치질이 목적인 일부 코칭스탭, 선수단의 정신개조가 필요하지요..그런면에서 현재윤-손주인-정현욱의 가세는 의식전환에 도움이 되는 외부영입이라고 봅니다. 내부스스로 못하면 외부에서 모셔와야지요..내부에서 후보경쟁력이 없으니 양산에서 농사꾼 모셔온거처럼...ㅋ
양산에서 농사꾼...ㅋㅋㅋ 참 입에 감기는 사람 냄시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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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다보니...ㅋ
곤지암햄...꿀모닝~~~
아...저 구미인줄 알고 찾아 갈려고 했는데요...구미가 아닌 경산이더라고요...그래서 그쪽에 학교 관련 일을 하는 동생에게 일을 맡겼습니다...그 동생이 정리가 안되면 제가 경산으로 함 다녀올려고요...조용히 좀 타 일러주고 올려고 합니당...그 질떨어지는 선생때문에 착한 여동생 하나 생겼습니다...ㅋㅋㅋ 한시간동안 욕...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