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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 전통집 체험학교
 
 
 
카페 게시글
기본 자료실 스크랩 정여창 고택
카페지기 추천 0 조회 4 07.06.17 12: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정여창 고택
 
 
12棟의 건물이 배치된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양반 고택으로 솟을대문에 문패가 4개나 걸려 있다.
 선비의 고장 경남 咸陽(함양)은 北人(북인)들이 성리학을 발전시켜 온 본고장이다. 그중에서도 일두 鄭汝昌(정여창)의 고택은 조선 선비의 올곧은 정신이 그대로 스며 있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000여 평의 너른 대지 위에 「사랑채」, 「안채」, 「별당」, 「가묘」, 「곳간」 등 크게 5개 건물로 지어진 고택은 일두 선생의 깊은 학문적 소양과 기품이 여기저기에 남아 있다. 400여 년의 세파를 이겨 낸 옛 기와와 돌담은 문명이기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신을 돌이켜 볼 시간을 선사한다.
 
  솟을대문으로 들어서면 「ㄱ」자 모양의 사랑채가 풍채 좋게 솟아 있다. 선비들의 철학과 사상이 머물렀던 사랑채에는 추사가 쓴 「百世淸風」(백세청풍: 오랫동안 맑은 바람이 부는 곳) 현판이 있고, 사랑채에서 마당으로 툭 튀어 나온 누마루(누각처럼 높게 만든 마루)에는 「濁淸齎」(탁청재: 세속의 혼탁한 마음을 깨끗이 한다)라고 쓰인 현판이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일두 선생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사랑채를 뒤로 하고 「ㅁ」자형의 안채로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안채 처마 밑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끝없이 이어진 푸른 하늘이 가까이 다가서고, 집안의 음식 맛을 좌우하는 장독에서는 풋풋한 宗婦(종부)의 손맛이 느껴진다.●
 
정여창 古宅은 1984년 1월10일 중요민속자료 제186호로 지정되었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ㄱ」자형이고 홑처마 맞배지붕집이다.

사랑채 끝 담장 아래에 石假山의 園治를 조성하여 안에서 바라보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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