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포회 '08. 9월모임(경주2) / 새벽연가(戀歌)와 엑스포(Expo)
▲ 새벽 3시쯤에 두원이가 보문호수를 산책하며 노래 부르자고 끄실고 나간다. 현대호텔 산책로다.......
▲ 호텔 내부의 문은 다 잠겼고 종업원 몇명이 청소하고 있던데 자~는 뭐를 승리했다꼬 V자를 그리는공?
▲ 같이 산책길에 나선 형수. 우리는 확실히 착한 친구라카이.........
▲ 새벽 3시에 이카미 노래 하는 넘 봤나? 호텔 투숙객들 잠 안 깼나 몰라......
▲ 늦은 단잠.......
▲ 노래 하고온 넘은 언제 저기 낑깄노?
▲ 처음이나 끝이나 한결같이 잘 하는 善始善終(선시선종)의 표본 상만이.......
▲ 먼저 귀가한 효진이와 상만이를 제외한 경주문화엑스포의 상징탑을 배경으로 선 곤포회원 일동.
아지매 사진 잘 찍었네? 예전에 시골 할배들 서울가면 창경원이나 덕수궁 정문 앞에서 꼭 사진 찍었다.....
▲ 여기가 진짜 정문이다.....
▲ 나는 우째 모범택시 기사아저씨 폼이다...... (종도하고 세윤이는 지나가는 아가씨 봤제?)
▲ 황룡사 9층목탑을 형상화한 경주문화엑스포 상징탑. 80m가 넘는 높이다.
▲ 엘리베이트로 올라간 전망대라운지.
▲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주보문단지
▲ 신라 밀레니엄파크. 자슥들 연기는 와 피우는데......
▲ 황룡사를 중심으로 한 신라시대의 경주시가지 축소 모형판
▲ 반월성인근의 신라 경주시내. 밑으로 월정교,좌측에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 깃든(그래가 설총을 낳았다)요석궁이
보인다.
▲ 신라의 금관
모조품이긴하나 하도 오랜만에 봐서 한번 찍어봤다.
▲ 경치 좋은 곳을 배경으로 한 컷.
▲ 다정히 앉은 포즈 한 컷.
▲ 상현이의 전코스 관람권 덕분에 화석박물관도 구경하고....
무면무휴(無眠無休)의 강행군 탓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다리에 힘도 없고 머리도 빙빙도네.......
▲ 화석 박물관
대구로 향하는 도중 경주 팔우정 해장국거리에서 두원이가 쏜 해장국 한 그릇씩 하고 9월 모임을 마무리하였다.
친구들 수고했시요. 다음 유사 오세윤의 모임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기를.......♡
화석박물관의 화석들이 몇 억년 전에 나무가 변해서 단단한 돌로 되었다지.....
사이 좋은 벗끼리 마음을 합치면 돌이 아니라 그보다 더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고, 우정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와 같다는
金蘭之契(금란지계)란 말을 떠 올려본다.(오늘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문자 많이 쓴다.ㅎㅎ)
천년바위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첫댓글 사진 밑에 댓글도 죽인다 정대 상~~유~~~
모임의 활기를 주느라 늘 네가 수고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