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는 화제의 현장이나 화제의 인물, 핫뉴스 등을 취재해 라디오나 TV에 취재내용을 전달하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현재 공중파 방송이외에도 무수한 케이블 TV에서 리포터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해에만도 수많은 리포터 지망생들이 쏟아져 나오는 실정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리포터로 기억되기 위해선 서바이벌 게임과도 같은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합니다.
아나운서와 달리 리포터는 프리랜서들이 대부분인 건 아시죠?
프리랜서라는 뜻은 곧 뛰어난 능력을 갖춰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프리랜서의 세계에서 성공하고, 오래 살아남기 위해선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리포터들은 리포터의 첫 단계로 아침방송을 많이 선택합니다.
아침방송은 정보중심의 전달 기능을 하는 리포팅을 배울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리포터의 역활이 가장 큰 프로그램이기도 하죠..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아침방송에서 좋은 리포터는 현장의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자기만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이름 앞에 수식어가 붙을 수 있는 리포터가 되십시오.
사건사고 현장을 잘 취재하는 리포터!
맛 기행을 잘하는 리포터!
인터뷰를 잘하는 리포터!
연기를 잘하는 리포터!
이렇게 자신을 특화시키는 것이 리포터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신의 장점만을 강조하다보면 자칫 오버를 하거나, 보기 민망할 정도의 원맨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겠죠
특화된 프로그램에서 리포터의 경우는 어떨까요?
한밤의 TV연예의 경우..
연예정보 프로그램이라는 특화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스타를 만나 재미있게 인터뷰하고 즐기는 것이 아닌 이 스타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끌어내야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분위기를 이끌것인지.. 등 중심을 잡는 것이 바로 리포터의 몫입니다.
특히 사건사고나 심경고백 인터뷰의 경우는 스타의 감정을 이용한다든지, 어떻게 접근해야 이 인터뷰를 끌어낼 수 있다든지,치밀함이 사전에 인지되어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질문이라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나올 수 있는 형태가 달라집니다. “ 밥 먹었어요?”라고 질문하면...“네”나 “아니요”라고 단답형으로 대답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질문을 돌려서 “아침 못 먹고 나오신 것 같은데...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이렇게 질문하면...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겠죠? 이것 또한 현장 상황을 리포터가 빠르게 캐취해 나올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게다가 리포터가 자기 말만 앞세운다면 리포터가 아니겠죠? 상대방의 말을 듣고, 핵심 질문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에 논조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도 잘하는 리포터의 자격조건 중에 하나입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라도 독점 인터뷰를 따낼 수 있는 것도 리포터의 역량이 많이 좌우하는데요.. 조영구씨의 경우, 치열한 취재경쟁이나, 인터뷰하기 힘든 톱스타들과의 만남에서 독점 인터뷰를 따내는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는 리포터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리포터로써 오랜 생명력을 지니고 있죠..
마지막으로 리포터는 연예인의 끼를 지니고 있어야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담대하게 헤쳐나가는 자신감이 필요하죠. 자신감이 없으면 인터뷰하는 상대나, 인터뷰하는 사람이나 불편해지겠죠?
좋은 리포터는 결코 수려한 외모나 세련된 의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엇을 말 할 것인지,어떤 이야기를 담아낼 것인지를 머릿속에 세워야 최고의 베스트 리포터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 이 있다면 시대가 원하는 좋은 리포터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