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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아파트, 하자보수 둘러싸고 주민-건설사간 마찰 | ||||||||||||
'하자보수용역업체 진단결과 19-20억 하자 금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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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환기자 news@ihs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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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동 우남퍼스트빌3차 송화마을(구 우남드림밸리1차) 아파트 하자보수를 둘러싸고 입주민들과 건설사가 마찰을 빚고 있다. 건설사가 하자보수에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주민과하자보수 용역 업체의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건설사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K기술원이 작성한 용역결과보고서에는 ▲ 아파트 외벽 균열 및 누수 ▲ 옥상층 균열 및누수 ▲ 단지내 운동시설 바닥 우레탄 균열 들뜸현상 ▲ 세대 욕실 천장내 조적부 상단몰탈 충진 불량 ▲ 지하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약 100여군데의 하자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보고서는 이 모든 하자보수를 위해서는 약 14억2300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산정했다. 입주민들은 이 용역결과보고서를 우남종합건설에 보내 하자보수를 요구했지만, 회사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해 12월말께 보낸 답변서를 통해 "용역보고서에 있는 하자부분들 중 상당수는하자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K기술원 전모 소장은 "이 자리에 굳이 참석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요청이 들어올 경우변호사법 등을 감안, 변호사를 선임한다면 참석할 용의는 있다"고 말했다. 우남3차입주자연합회 이정호 회장은 그러나 "입주자들이 하자발췌에 전문성이 없어 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것일 뿐 하자에 대한 보수를 요청한 주체는 입주자들"이라며, "우남측이 하자보수를 회피하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입주민들은 우남건설의 이같은 반응에 지난해 11월7일과 11월16일, 12월14일에 각각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12월22일 (주)대한주택보증에도 우남측에 이 회장은 "주민들이 더욱 분개하고 있는 이유는 건설사측이 하자보수에 대해 긍정도부정도 아닌 모호한 태도를 계속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떤 부분이 하자보수가 필요하고, 어떤 부분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등의 입장을 이어 하자보수에 건설사가 계속 미온적 태도를 취할 경우 이 부분에 대한 우남건설측은 "빠른 시일내 주민들과 만나 하자보수 부분에 대해 협의하겠다"는 2001년 8월 9개동 585세대 임대아파트로 병점동 506번지 일대에 지어진 우남퍼스트빌3차 송화마을은 2004년 4월 일반분양 전환된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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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자 보수는 당연한 권리인데 타인이 간섭할문제는 아닌거 같군요... 제3자는 항상 말을전하는입장이지 당사자는 아니지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