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영회는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전을 기획중인데요
관심 좀 가져주사암...
========인쇄할 경우에는 첨부파일을 이용해주세요 ==============
서울독립영화제 상영회
? 기획의도 : 2005 서울독립영화제의 상영작들을 지역에서 다시 한 번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일회적인 영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 행사개요 : 매달 진주에서 열리는 독립영화 상영회(진주 같은 영화제)는 오는 7월,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의 순회상영을 진행한다.
상영작으로는 2005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작인 <상어>와 대상 수상작인 김태일?카토 쿠미코 감독의 <안녕, 사요나라>, 노동자들의 삶과 일상이 담긴 단편들을 모은 노동 섹션,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기법의 독립애니메이션 섹션 등이 있다.
? 상영작 소개 :
< 안녕, 사요나라 > 김태일, 카토 쿠미코ㅣ2005년 l 다큐멘터리 l 107분
줄거리 : 야스쿠니신사 합사 취하소송을 하고 있는 한국인 유족 이희자씨. 일제 강점 하 한국인의 피해보상을 위해 활동하는 일본인 후루카와씨. 두사람은 1995년 고베에서 처음만나 2001년부터 야스쿠니신사의 문제로 함께 싸워오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데..
*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수상, 2005 인디다큐페스티벌 개막작, 2005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2005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초청
< 상어 > 김동현 l 2005년 l 극영화 l 108분
줄거리 : 섬에 살고 있는 어부 영철이 흰 상어 한 마리를 친구 준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무더운 여름 도시에 나타난다. 준구는 어딘가에서 노름에 빠져 나타나지 않고 영철 가방안의 상어는 썩어가기 시작한다.
*2005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 택시블루스 > 최하동하 l 2005년 l 다큐멘터리 l 105분
줄거리 : 서울에는 2만여대의 법인택시와 4만여대의 개인택시, 도합 7만여대의 택시가 시내를 누빈다. 그들은 서울 구석구석을 달리고 다종다양한 사람들을 옆자리 혹은 뒷자리에 앉힌다. 난 그 7만여대의 택시 중 한 대를 몰기 시작했다.
< 노동 섹션 1 - 크레인, 제 4도크 > 이유림 l 2004년 l 극영화 l 17분
줄거리 : 새벽에 아내 몰래 집을 나와 파업 중 자살한 지회장을 만나러 갔던 한 남자가 크레인 제 4도크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같은 날, 회사와 노조는 남편의 죽음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하고 아내는 회사와 노조에게서 각기 남편의 장례식 절차와 관련한 합의서 제안을 동시에 받는다.
* 2005년 제9회 인권영화제 상영
< 노동 섹션 1 - 빗방울 전주곡 > 최헌규 l 2003년 l 극영화 l 29분
줄거리 : 아침에 퇴근한 정배는 오늘, 노조의 시위 때문에 근무가 없다. 우연히 딸 혜안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하게 된 정배, 혜안이를 학원에 등록시키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때마침 수감되었던 옛 동료가 출옥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정배는 설레는 맘으로 옛 직장이 있던 마음의 고향, 부평으로 달려가는데...
*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상영
< 노동 섹션 2 - 빵과 우유 > 원신연 l 2003년 l 극영화 l 28분
줄거리 : 며칠 전 해직 통고서를 받은 철도청 소속 선로보수 노동자는 오늘 늘 지급되는 빵과 우유를 가방에 넣고 마지막 근무에 나선다. 첩첩산중에 위치한 어느 기차길, 자살을 결심한 노동자는 철길에 누워 열차가 오길 기다린다. 그때 커다란 낙석 하나가 철길 위로 떨어지고 선로에 목을 대고 누워있던 노동자는 달려오는 열차와 낙석 사이에서 웃지 못할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 노동 섹션 2 - 가리베가스 > 김선민 l 2005년 l 극영화 l 19분
줄거리 : 산업화의 메카였던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문화공간이었던 가리봉시장, 이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공간을 메우고 있다. 가리봉 쪽방에서 살던 선화는 회사 이전으로 가리봉을 떠나게 되는데, 이삿짐을 옮기면서 보잘 것 없지만 선화의 소중한 장롱이 부서지고..
*2005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 2005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 수상
< 애니메이션 섹션 - 환 幻 > 주재형, 송승민 l 2004년 l 애니메이션 l 13분
줄거리 : 동물원 우리 안의 호랑이는 매일 자신을 둘러싸고 호기심 있게 관찰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익숙하다. 어느 날 호랑이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우리를 나와 거리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 애니메이션 섹션 - 아빠가 필요해 > 장형윤 l 2005년 l 애니메이션 l 10분
줄거리 : 직업이 소설가인 늑대는 위대한 작품을 쓰기 위해 한적한 시골에 내려와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자는 여섯 살 영희를 데리고 늑대를 찾아와 딸이라며 놓고 가버리고 졸지에 소설가 늑대는 영희의 아빠가 된다. 위대한 소설과 영희를 키우는 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 늑대는 혼란스럽다.
* 제1회 인디 애니페스트 관객상, 제2회 CJ아시아인디영화제
< 애니메이션 섹션 - 양성평등 > 조주상 l 2004년 l 애니메이션 l 2분 17초
줄거리 : 화장실 표시 픽토그램의 여성이 세상에 나와 자신의 분신들을 만들어 우리 주변의 비상구, 엘리베이터 표시, 신호등 같이 남자만 있는 픽토그램에 자신도 함께 들어간다.
*제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인터넷애니부문 네티즌상, 2004 레스페스트 관객상,
제6회 마드리드 국제애니영화제 경쟁부문, 제13회 브라질 국제애니영화제 비경쟁부문
< 애니메이션 섹션 - 220초의 상호작용 > 박준홍 l 2004년 l 애니메이션 l 4분 41초
줄거리 : 선녀와 나뭇꾼 -> 금도끼 은도끼 -> 흥부와 놀부 -> 재크와 콩나무 -> 해님 달님 -> 토끼전 -> 토끼와 거북이 -> 선녀와 나뭇꾼 ... 한국의 전래동화와 외국의 동화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크로마키 촬영으로 실사와 모션 그래픽을 결합 시킴으로써 동화와 동화 사이를 다이나믹하게 연결시킨 뮤직비디오이다.
* 제14회 WOW FILM FESTIVAL 기술상 , 2005 레스페스트 상영작
< 애니메이션 섹션 -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 > 박기완 l 2005년 l 애니메이션 l 24분
줄거리 : 한 소년이 자신의 존재감과 의미를 찾지 못해서 우울해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느 날 백수인 막내 삼촌은 소년의 일기를 우연히 보고는 자신이 속해있는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 회 라는 모임에 소년을 데리고 간다. 모임에서 소년은 허무맹랑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이유와 의미를 찾아간다.
* 제1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어린이 심사위원 대상, 2005 제1회 오사카 아시아CG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한국특별전 상영, 제9회 동아.LG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어린이심사위원상
< 얼굴없는 것들 > 김경묵 l 2005년 l 극영화,다큐멘터리 l 64분
줄거리 : 민수는 아저씨를 만나고 헤어진다. 나와 그에게는 얼굴이 없다. 세상이 역겹기만 했던 한때의 난 은밀하게 낯선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의 만남은 일기장에 비디오 카메라에 혹은 기억의 잔영 사이에 남겨져 있다.
*2005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영화제, 2005 뉴미디어페스티벌 최고작품상, 2004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 특별상, 2005 전주시민영화제 초청
< 바라만 본다 > 양익준 l 2005년 l 극영화 l 43분
줄거리 : 성희에게 사진을 가르쳐주고 있는 준호. 어느날 준호는 영화현장 스틸촬영을 부탁받게되고 성희와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약속 날 자신보다 일찍 도착해 이미 석호와 친해져있는 성희를 보고 준호는 왠지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다는 느낌을 받는데.. 준호의 생일 날,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이제껏 숨겨왔던 그의 진심이 외부로 표출된다.
미디어센터 진주에서는 7월 서울독립영화제의 순회상영을 함께 진행할 개인 및 단체를 기다립니다. 후원 및 공동주최와 자원봉사에 관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독립영상미디어센터 진주 > http://cafe.daum.net/imjinju
상영담당 김설해 010-8528-9470 misty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