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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매니아(버스여행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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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수도권, 충남권만 통하는 거대한 궁전 - 공주시 공주시외버스터미널
Maximum 추천 0 조회 3,598 08.09.30 20:19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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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10.01 01:14

    청주뿐만 아니라 공주에도 대학이 많군요. 지리적인 입지 때문에 유동인구도 많다 하니... 그런데 분쟁 때문에 신축 계획까지 잡혀있다니 조금은 안타깝네요. 기껏 웅대하게 터미널을 만들어놨는데 그런 일 때문에 터미널까지 옮기려 한다니..;

  • 08.09.30 22:24

    삼흥고속매니아님 말씀처럼 유동인구가 많죠. 저도 한 때 그 유동인구 중에 하나였군요. 4년간 제 추억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공주터미널이 현재와 같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이유가 궁금하시면 저 뿐만 아니라 여러 회원님들이 2003년 이후 올리신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검색어:공주터미널 폐쇄) 댓글로 설명하기는 다소 길군요. 아 그리고 공주금호고속터미널은 간이터미널이 아니라 아주 옛날 광주고속 시절부터 운영한 정식터미널입니다.(90년대 초 현재 자리로 이전) 금호 논산터미널이나 연무대터미널 보시면 진짜 거기는 간이터미널 분위기가 나죠. 물론 그곳도 정식터미널입니다.

  • 08.09.30 22:24

    공주가 도시 규모에 비해서 엄청난 교통의 요지입니다. 공주에서 못가는 충남지역이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합니다. 갈아타야만 갈 수 있는 행선지가 금산, 아산 두 곳 뿐이군요. 천안-부여, 대전-예산 노선의 중간경유지로서 운행횟수도 많은 편이고, 논산, 청양방면으로도 버스가 자주 운행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서울 노선은 형식은 경쟁이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금호 쪽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공주지역 주민들에게 서울노선하면 광주고속으로 딱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저도 호기심으로 한 번 남부행 타보긴 했는데 결국 금호타게 되더군요.

  • 08.09.30 22:24

    충남지역은 예산을 중심으로 서쪽은 충남고속, 동쪽은 금남고속+삼흥고속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글 내용 중 원래 매표소 자리는 택시승강장 바로 뒷쪽에 있는 편의점이 원래 매표소 자리였구요. 매표소 입구라고 써진 중앙은 승차홈과 대합실 사이의 통로자리였습니다. 지금 현재 위치가 터미널 위치로서는 가장 좋은 위치입니다. 공주대학교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구요. 이 터미널은 여러 문제 때문에 장기면 송선리로 이전 예정입니다.

  • 작성자 08.10.01 01:15

    정식터미널이긴 하지만 시외버스터미널에 비하면 규모가 무척 작아서 간이터미널이라고 표현을 하긴 했습니다. -_-;; 논산과 연무대도 모두 가봤는데, 확실히 버스 수요가 많아서인지 그 쪽에 비하면 금호고속 터미널도 꽤 큰 편이더군요.

  • 08.10.01 00:55

    항상 수준있는 기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본문내용중 서울노선에 관한 내용에 덧붙이면 금호와의 경쟁관계(현재는 금호의 사실상 압도적 우위) 로 인해 파생된 노선은 서초동 무정차뿐이고 공주~동서울은 약 16년전인 92년도에 삼흥/금남/KD(경기,대원이 윤번으로 운행했었음) 공배로 개통된, 수도권노선치곤 제법 오래된 노선입니다. 개통 초창기엔 KD가 공주착발로 운행했었지만 3년만에 어떤 이유인지 손을 뗐고 현재의 삼흥/금남공배, 강경발/부여발로 이원화되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busline님 말씀처럼 전통적으로 공주를 연고지로 하는 삼흥이 서초동노선을 운용함에도 불구, 아직까지 공주지역사람들에게 "서울행 버스" 라

  • 08.10.01 00:56

    하면 광주고속(금호죠..)으로 통하는게 지금까지 통용되는 진리(?)입니다. 비록 삼흥이 50년에 육박하는 역사가 있지만 그와 비슷한 역사를 지니는 서울고속노선을 운행했던, 또한 운행하고 있는 광주고속의 이미지가 공주사람들에게 굉장히 강하게 남아있지요. 반대로 삼흥/금남은 현재도 운용중인 공주~천안~서초동 완행노선시절의 이미지를 아직 탈피하지 못한것이 어떻게보면 금호와의 경쟁구도에서 가격경쟁력 상실 직후 급전직하했던 연장선상의 원인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 작성자 08.10.01 01:20

    고양-공주, 논산 노선까지 운행하는 KD가 왜 동서울노선에 손을 대지 않았나 했는데, 역시나 예전엔 운행을 한 적이 있었군요. 서울-공주노선이 무려 50년 전부터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었다니... 조금 놀랍습니다. 겉보기에도 서울행을 이용하려는 사람보다는 같은 충남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사람이 많아보인 걸로 봐서는 금호고속 측이 입지가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 08.10.01 01:40

    Maximum님 그게 그런 뜻은 아니구요 --; 경쟁구도는 천안-논산 고속도로 뚫리면서 생겼습니다. 삼흥고속 우등님 말씀은 삼흥이 회사가 50년이 되었다는 뜻이구요. 삼흥이 공주지역회사인데도, 서울갈 때는 이상하게도 전라도 회사인 금호차만을 고집하는 이지역 이용객들의 패턴을 말씀하신 겁니다. 서울고속노선은 70년대초부터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작성자 08.10.01 01:41

    이란... 제가 말뜻을 잘못 이해했군요. ㅡㅡ;; 삼흥이라는 회사의 역사가 50년이라는 뜻을 50년전부터 경쟁구도라는 식으로...;

  • 08.10.01 01:12

    충남이 연고는 아니지만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충남에서 시작했던 저로서는 공주터미널이 정말 반갑게 다가옵니다^^ 그때가 2005년도였는데 여전히 변한 모습이 없는 공주터미널을 보자니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8.10.01 18:01

    저는 예전에 공주터미널 매표문제를 얼핏 글로 본 적이 있어서 굉장히 낙후되고 좁은 터미널일 줄 알았습니다만, 의외로 큰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보아하니 꽤 오래전부터 사업자, 소유주간 마찰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든 해결이 안 되려나요. ^^;

  • 08.10.01 11:38

    일제가 호남선 철도를 대전을 경유하는 경로로 가설한 것은 공주지방의 토착양반들이 천년고도에 철마가 다닐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면서 철도가설을 반대해서 공주에 철길이 깔리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라북도에서는 태인이 철도가설을 반대해 신태인이 생겼죠~^^;// 개인적으로 몇번 가보지는 않았지만 공주, 참 정감가는 도시인데 연고업체의 텃세(?)때문인지 호남지방 운행노선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대학수요만 봐도 광주/전주선만 뚫어도 충분히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 작성자 08.10.01 18:01

    공주 양반들이 철마를 반대한 이유로 우회하여 건설했다는 얘기는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그보다 큰 이유는 일제가 기존의 전통도시 (공주, 충주, 전주) 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한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 공주-호남지역 노선이 전무하다는 것에서 꽤 큰 충격이었습니다. 지리적으로도 무척 가까운데다 철도조차 없어 버스망 연결이 절실한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 08.10.01 14:22

    공주에서 광주나 전주 정도의 노선은 직통으로 개설해도 괜찮을 듯 싶은데 의외로 안뚤리네요... 천안 논산 고속국도도 있고... 지금 전라도를 가려면 모두가 유성을 거쳐서 둘러가게 되거든요. 시간도 돈도 매우 큰 낭비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 작성자 08.10.01 17:59

    알아보니까 경상도로 가는 노선도 뚫리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경상도쪽은 아직까지는 고속도로 연계망이 미약한 편이지만, 전라도쪽은 천논선 개통 이후로 연계도 무척 잘 되는데 말입니다... 공주 정도의 도시면 당연히 광주, 전주행 노선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게 조금은 어이가 없군요.

  • 08.10.01 22:48

    공주~광주노선의 경우 금호에서 개통을 시키려고 무던히 노력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천논고속도로가 생김으로서 호남권으로 빠르게 주파를 할수 있는 교통상황의 혁신적 발전과 공주대, 공주영상대, 공주교대 등 전국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대학이 3개나 되는 엄청난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호남권노선이 없는것은 아무래도 공주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삼흥이 타지역 업체의 진입을 원천봉쇄하고 있는 이유겠지요. 특히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흥을 금호가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니(현재 상당수의 주가 금호로 넘어간걸로 알고 있음) 광주노선이 개통되면 당연히(!) 참여할 금호가 달갑지는 않겠지요.

  • 08.10.01 16:45

    참고로 공주에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2개 있습니다. 위에 소개된 신관동의 신터미널과 강건너 산성동에 있는 구터미널이 있습니다. 구터미널에서는 서울남부행(구터미널-신터미널-서울남부직통)과 대전행 일부를 운행합니다. 예전 금호고속도 구터미널 맞은편 부근에 있었구요. 산성동 쪽이 교통혼잡이 심해서 현 위치로 옮긴 듯 합니다.

  • 08.10.01 17:09

    70년대 중후반 금호고속이 서울-공주 노선을 동양고속으로 부터 인수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한 연도는 잘 모르겠군요. [덧붙여 공주터미널 문제는 사업자-근로자간 문제가 아니라 사업자-소유주간의 문제라고 봐야 맞습니다.]

  • 작성자 08.10.01 18:04

    구터미널이 폐쇠된 줄로만 알았는데 아직까지 영업을 하고 있었군요. // busline님 지적 감사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글을 쓰느라 이것저것 허점이 많네요.

  • 08.10.01 18:31

    공주 버스는 터미널도 많고(시,내외 모두) 노선도 복잡해 현지인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Maximum 님의 글은 외지인 뿐만 아니라 공주시민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 08.10.02 07:51

    ^^좋은글 사진잘봤습니다,,공주는 저에게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죠. 둘째누님께서 공주교대가 2년제에서 4년제로 바뀔당시 첫 입학생이었고 지금도 공주에서 교무부장으로 교감승진을 바라보고 계시고 저또한 공주고를 다녔거든요-박찬호와 고교동창으로 예전엔 자랑도 참 많이하고 다녔었는데....- 공주터미널과 천안.아산 터미널 모두 비슷한 시기에 이전 오픈했지만 점점 발전해가고 있는 천안터미널에 비해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있는 공주터미널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가장기억에 남는건 금남고속의 V10로얄 시리즈도 있지만 서울갈때면 자주 걸리던 AM939 직물시트 차량이 아직도 그립기만 합니다..

  • 08.10.04 21:05

    제가 고2였던 1991년 3월 1일에 터미널이 산성동에서 신관동으로 이전했지요..그때는 터미널 위상층이 모두 관광호텔이었는데.. 그리고 버스배차간격이 그당시에 비하여 상당히 많이 벌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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