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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경계 6구간★
1.산행구간 : 외항재-태종마을-소호고개-외와고개-552m-고속도로-봉계교
2.산행일자 : 2008. 4.05(토요일)
3.산행거리 : 22.6km
4.산행참가자 : 혼자
5.구간별 거리:
외항재-(0.5km)-719m-(2.5km)-불송골봉-(2.5km)-태종마을-(1.3km)-700m-(0.9km)-소호고개-(1.9km)-외와고개-(1.5km)-367m-(3km)-552m-(6.5km)-준주봉-(0.6km)-고속도로-(1km)-봉계교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 (05:40)
◎ 언양 출발 (06:15)
◎ 외항재 도착(06:35) 울산공역시 울주군 상북면
◎ 출발 (06:40)
◎ 낙동정맥삼거리(06:50)
◎ 719m/▲언양444 /1998재설/ 719.0m 준희 (07:20)
◎ 700m(07:22) 돌탑/700m 山사랑
◎ 불송골봉 745m/(07:40)
◎ 계곡합류지점(08:34)
◎ 태종마을(08:46)
◎ 700m/▲언양303/1982재설(09:28)
◎ 소호고개(09:43)
◎ 경주납석광산(10:00)
◎ 외와고개(10:16)
◎ 효도의집(10:21)
◎ 367m ▲언양411/1982 재설 (10:35)
◎ 계곡 (11:07)
◎ 雲樵農園 신토불이 농산물 상담/T64-7086(11:21)
◎ x367m(11:42)
◎ 개사육장(11:53)
◎ 임도 마지막(12:05)
◎ 계곡(12:13)
◎ 552m/▲언양21/1989 재설(12:59)
◎ 식사(13:20)
◎ 고사리마을 갈림길(13:23)
◎ x552m (13:40)
◎ 안동권씨지묘(14:02)
◎ 안부 갈림길(14:29)
◎ 산판 임도 공사현장(14:53)
◎ 월성최씨지묘(15:05)
◎ 전망대(15:21)
◎ 묘지(15:26)
◎ 갈림길(15:37)
◎ x304m (15:43)
◎ 달성서씨지묘(15:49)
◎ 준주봉▲언양609/****복구(16:02)
◎ 1번고속도로/울산 광역시 울주군.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16:28)
◎ 통종대부 정씨지묘(16:48)
◎ 35번 국도(17:00)
◎ 봉계교(17:05)
◎ 봉계출발(17:30)
프롤로그
지난주에 이어 열왕지맥길은 또 연기됩니다.
포항에서 무슨사정이 있는건지...
나도 다음주부터 공장에 출근하는 관계로 들어 가지 못하는데... 어쩌죠?
그렇지만 어쩝니까
가고싶으도 사정(?)때문에 가지못하는 심정이 얼마나 오죽하겠습니까.?
4월 9일은 제18대 총선거일입니다.
해서 요즘 계속 바쁜거 없이 바쁩니다.
선거때만 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예민하게 되고 혹시나 하는 사고(?)땜시 긴장하게 되고...
이런 저런 일로 마음 편한 동물은 못되나 봅니다.
어째튼 시간은 비워 놓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렇지만 이번주도 산행이 어렵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시계길을 이어 가라는 이야깁니다.
25000/1의 지도를 펴놓고 지도정치를 합니다.
얼마먹지도 않은 나이에 이놈의 눈이 언제부턴지 돋보기 쓰지 않으면 등고선도 가물거리니...큰일 났습니다.
그렇다고 산까지 가서 돋보기 들여다 볼곳도 아니고....어쩌죠
방법없습니다.
25000/1의 지도를 150%로 확대합니다.
등고선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잘되었습니다.
그리고 봉계까지의 지도를 서너장 카피해서 돌돌 말아서 챙겨 놓습니다.
산행기
2008년 4월 5일 05시에 기상합니다.
도시락도 챙기고 시레국에 밥한숟갈 말아서 먹고는 울산을 출발합니다.
오늘은 멀리 가야기에 가급적 가방을 줄여야 하는데 어쩐지 지난주나 오늘이나 똑같습니다.
하기사 기본적으로 들어 가는 베냥 무게가 있으니 어쩝니까.?
울산을 출발합니다.
혹시나 싶어 방앗간에 둘러 떡이나 사 넣을 욕심으로 두르니 아직 떡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깁니다.
해서 언양까지 빠른속도로 들어서니 아직 배차시간이 10여분이나 남았습니다.
빠졌던 떡때문에 언양장터로 들어갔는데 이곳도 아직 떡이 나오기 전이고 해서 냉장고에 있던 떡이라도 사서 넣은후 06시 15분 태종.소호행 버스에 오름니다.
다행이 오늘은 혼자가 아니고 낙동하시는 세분과 함께 버스에 오른니 이내 출발합니다.
◎ 외항재 도착(06:35) 울산공역시 울주군 상북면
새벽길이라 한적한 시골길
약간은 차지만 살갖에 와닿는 바람은 참으로 상쾌한 기분입니다.
구름도 다소 끼이고...
이정도 날씨면 문제없이 목표한 산행을 끝낼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달려 달려서 버스는 20여분만에 외항재 고개마루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산행 준비를 한후 곧장 출발합니다.
기다릴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어제저녁 소주한잔 하는길에 동네 지인이 같이 가겠다는등 못간다는등 하는중에 혹시나 가고싶으면 06시15분 소호행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이곳까지는 올리가 없어 보입니다.
◎ 낙동정맥삼거리(06:50)
낙동정맥을 하시는분의 시그널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길도 반질거릴정도입니다.
잠시 올라서면 낙동정맥길과의 삼거리입니다.
특색없이 왼쪽으로의 시그널만 잔뜩 나부끼고 있습니다.
◎ 719m/▲언양444 /1998재설/ 719.0m 준희 (07:20)
완만한 안부길입니다.
낙엽길이라 길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런대로 다닌팃인지 길도 의외로 좋읍니다.
완만히 올라서는길
구름사이로 햇살이 살아 나건만 여전히 시원한 바람이라 걷기가 아주 편합니다.
장거리산행이라 처음부터 빠른걸음이 아니기에 이렇다할 문제없이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719고지인줄 알고는 삼각점등 주변을 두리번거려보지만 없습니다.
지도에는 삼각점 표기는 없지만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접해보면 삼각점이 있는걸로 되어 있는데....
방법없습니다.
조금더 진행해봅니다.
넓은 공터 가기전에 갈에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준희 선배님의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걸로 보아 이곳도 먼저 다녀가셨는가 봅니다.
여하튼 빠른분입니다.
◎ 700m(07:22) 돌탑/700m 山사랑
다시 완만히 이어지는 더없이 좋은길
낙엽이 발목까지 덥히는등 바람까지 불어주니 이보단 더할수 없이 좋은날 좋은길.....
오르내리는 봉우리는 그져 재미삼아 올라서다 내려서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은 산길
x725고지를 올라서는데 길은 왼쪽으로 꺽이어 내려섭니다.
철쭉나무와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x725고지
오른쪽으로 소호로부터 산길이 보입니다.
다시 내려서는길
잠시후 돌탑이 잇는 x700고지에 올라섭니다.
산내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함께 산사랑에서 700m의 표지판을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울산 시계는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 불송골봉 745m/(07:40)
바위길이지만 잠시입니다.
이내 길은 낙엽속의 길이라 부드럽습니다.
잠시 진달래나무 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서니 불송골봉이라는 팻말이 있는 745고지에 올라섭니다.
출발한지 꼭 한시간입니다.
표기목에는 불송골봉 745m 2007.7.15 가지산 산악회라고 쓰여 있구요
나무에는 산사랑에서 745m라는 표지판을 걸어 놓았으며 앞으로는 수봉학원 개교70주년 기념이라는 안내판에 경주시 경게산행이라는
입간판을 세워 놓았습니다.
제3구간: 봉계교에서 빽대산-외항재까지로 되어 있는데...
오늘 내가 갈구간하고 똑 같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말하는 빽대산은 어디를 두고 말함인가요
빽대산 .....(?)
주저앉아 떡으로 약간의 허기를 달랜후 곧장 출발합니다.
진행방향. 능선 쪽으로 경북도계시그널이 두개나 붙혀있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들어섭니다.
◎ 태종마을(08:46)
그런데 잠시후 급경사의 내리막길과 낙엽속에 발목이 푹 빠집니다.
그런데 지도를 보이 북쪽입니다.
아니다 내가 가야할길은 서북방향 그러니까 서쪽이 많은길인데.....
다시 뒤돌아 올라섭니다.
그것도 한침이나.....
중간에 걸어 두었던 시그널도 회수 못하고...어쩌죠
불송골봉에 올라섭니다.
서쪽으로 방향으로 국제신문 리본이 많이걸려 있는게 보이고 길이 선명합니다.
조금전에 올라왔던길입니다.
그런데 지도를 보면 조금전에 지났던 길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곧 왼쪽으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급경사의 길입니다.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을 지나 x560고지의 봉우리까지 길이 되어 있습니다.
꽤 넓은 봉우리입니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계곡으로 이어지는길입니다.
어려운 길입니다.
어째튼 계곡따라이어지는길
잠시후 물탱크및 태종교회를 지나 태종마을로 들어섭니다.
◎ 700m/▲언양303/1982재설(09:28)
태종마을 다리를 건너기전 상점에 둘러 막걸리 있느냐니 없다는 애기입니다.
그런데 촌동네 상점이다 보니 변변한게 없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소호리 태종마을회관앞을 따라 들어 서는데 이곳 주민을 만나는데 혹시 이곳에 상점이 있느냐니까 경북경주쪽에 상점이 있긴하다면서 가르켜 줍니다.
그래서 다녀왔다고 하니 그이외에는 없다는 애기입니다.
막걸리 한잔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은 아예 접어 둡니다.
그런데 참으로 희안한게 소호와 이곳 주민들은 울산을 드나들때 언제나 경북도계를 넘어서 다닌다는 이야기입니다.
소호고개를 넘지 않고서는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해서 낙동 정맥상의 894m(문복산 갈림길)에서 고헌선 서봉으로 가지 말고 산내면 외항재로 시계를 이어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지만 그건 순전히 혼자 생각입니다.
다시 건너편 별장지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을회관을 지나 조그만한 하천의 다리를 건너 왼쪽 전원주택지로 가는길로 들어서면 개울따라 이어집니다.
그리고 곧장 전원주택지길로 올라서는데.....
제법 위치가 괜찮습니다.
왼쪽으로는 제법 넓은길입니다.
그것도 잠시 오른쪽 능선길에 시그널이 유도를 합니다.
이내 길은 잡목속으로 파묻혀 있습니다.
그것도 가파른길이....
잠시후 오른쪽에 철탑을 두고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 이어지는길에 크다란 시그널이 10여m간격으로 붙혀있습니다.
한전 시그널입니다.
불나면 신고 해달라는 시그널.....
가감히 버리고 곧장 올라섭니다.
중간 중간에 울산 오바우소속의 빨간시그널의 안내를 해주고 있으며 가끔씩 저희 i 영남알프스 시그널도 붙혀 놓았습니다.
충분히 후답자를 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얼마간의 땀과 함께 힘들게 올라섭니다.
잠시후 낙동 정맥길의 700고지에 올라섭니다.
잡목속에 들러싸인 낙동정맥길의 700고지
삼각점과 주변을 카메라에 담고는 잠시 내려섭니다.
◎ 소호고개(09:43)
이곳을 언제 지나 갔던가
새삼스러워 집니다.
자료를 뒤적어 봅니다.
"09:10 700고지
700.1고지는 울산과 경상북도를 가르는 경계지점으로 소호고개까지 시경계 능선을 따라 내려서게 되는데,
삼각점에 서 소호마을 갈림길 초입에는 "울산시경계"임을 알리는 리본이 붙어 있다.
언젠가 한번은 시경계 종주를 해야하는데.....
이런 저런 생각 끝에 700고지를 떠난다.
완만한 내리막
굴참나무 잎들이 하늘을 가린채 오솔길 같은 등산로를 따라 임도가 연결되는 소호고개에 도착한다."
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때가 2004년 5월달이었습니다.
메아리농장에서 운문령까지 끊었던 기억입니다.
그때 시경계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제사 그때의 시경계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나와의 약속을 한셈입니다.
4년여가 지난 지금 늦었지만 말입니다.
잠시후 소호고개에 도착합니다.
정말이지 낙동정맥을 쬐금 맞보고는 다시 시경계길을 이어 갑니다.
◎ 외와고개(10:16)
지도상의 시경계길은 오른쪽의 계곡길입니다.
경주 납석광산까지...
그리고 이어지는 계곡길 외와지 을 돌아 외와 고개로 이어지는길입니다.
그런데 계곡으로 들어섰다 가시에 혼줄나고는 임도로 올라섭니다.
욕나옵니다.
그러니까 시경계를 보면서 지나갑니다.
경주 납석 광산 못가 다시 임도와 시경계길이 이어지며 경주 납석광산에서 다시 시경계는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그렇지만 임도길로 휘파람불며 내려섭니다.
이제는 바람도 불지않고 덥습니다.
중간 중간 곱게핀 진달래는 먼지에 쌓여 애처롭습니다.
석재를 실어 나르는 차량들의 먼지에 주변이 온통 흙먼지로 덮혀 있습니다.
뒤돌아본 경주 납석광산의 모습은 그야말로 위험 천만한 모습입니다.
얼마나 깍아 먹어야 그만 둘것인지 궁굼할뿐입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듯 외와 고개에 도착합니다.
한모금의 물을 마시고는 곧장 건너편 시멘트 포장도로쪽으로 올라섭니다.
◎ 효도의집(10:21)
산을 깍아 만든 길
그것고 지적경계목이 있는 울산쪽만 산을 깍아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도로를 만들고 오른쪽은 넓은 공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대단한 공사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조금더 들어 가니 반듯함 건물과 함께 효도의 집이라는 안내석에 개가 짓어 시끄러울 정도입니다.
오른쪽의 건물과 왼쪽 임시거처로 쓴듯해보이는 페가를 두고 중간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는 절개지의 왼쪽 사면을 따라 올라서는데 길이 미끄럽습니다.
◎ 367m ▲언양411/1982 재설 (10:35)
일보후퇴 이보전진입니다.
그러면 한걸음씩입니다.
두릅나무등 이제사 막 새싹을 튀우고 있는 나무들이 이뻐보입니다.
하지만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능선위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길
잠시후 주변의 나무들이 잘린 367고지 정상에 올라섭니다.
▲언양411/1982 재설의 삼각점이 수풀에 일부가 가려져 있습니다.그리고 주변의 나무들로 인해서인지 전혀 조망은 없읍니다.
그로인해 바람조차 없어보입니다.
그늘에 앉아 물도한모금 하는데...아무래도 물이 모지랄것 같은 생각입니다.
효도의집에서 보충했으야 하는데....지도를 봅니다.
가는길에 운초농장도있고 개사육장도 있으니 그쪽에서 해결하자며 일어섭니다.
그리고 다시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 雲樵農園 신토불이 농산물 상담/T64-7086(11:21)
시계길은 정상 삼각점에서 동쪽방향으로 들어서면 온통 잡나무로 인해 길을 방해합니다.
입구에 시그널을 붙이고 잠시 뚫고 들어서면 길이 없습니다.
잠시 주춤함과 동시에 나무때문에 건너편을 볼수 없는 지도정치를 해보지만 어렵습니다.
이런 남감할때가.....
산에 다니면서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어쩔때는 너무 허무 합니다.
그런데 오른쪽 아래에서 선답자의 빨간, 노란시그널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장상에서 잡목를 벗어나 오른쪽 2시방향으로 사면길을 들어서면 길이 희미하지만 보입니다.
물론 여름이나 가을 이면 볼수 없을런지도 모릅니다.
희미한 길따라 내려서니 시그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리고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잠시능선길따라 내려서면 좌우에 농사에 쓰였을 물웅덩이가 있고 밀양박씨지묘,그리고 월성이씨묘를지나 임도길인지 꽤 넓은길은 만납니다.
임도길을 가로질러 내려서면 이름모를 묘지가 1기가 있고 묘지를 내려서면
지금은 논둑에 수양버들등 물푸레나무등이 자라고 있지만 옛날에는 논농사를 지었듯해보이는 논을 가로 질러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작은 계곡을 건너는데 이어 곧바로 내려서면 아래 고사리마을에서 내려오는 큰 계곡를 만납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울산 오바우팀들과 경북도계의 시그널이 매달려 있어 알바하지 않고 수월하게 힘든구간을 빠져 나옵니다.
계곡을 건너 논으로 올라서면(지금은 페농경지)둑에는 자란나무들로 진행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어째튼 발길 닫는대로 언덕을 올라서면 농사를 짖고 있는 논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뒤돌아서 봅니다.
시계, 말이 시계종주길이지 이건.............
어째튼 376m에서 예까지 내려서는길은 한마디로 인해 지도와 다른세상에 있음을 보여주는 단편작입니다.
농토를 만든다고 임의로 발길을 돌려놓은 시계길....
다시 논상단부에서 오른쪽 소나무 밭을 보고 올라섭니다.
소나무 밭을 지나면 운초농장인듯 밭가장자리로 길이 좋습니다.
두름나무도 보이고....그리고 운초농장인듯 건물도 보이고....
잠시후 운초농장 팻말을 지나 임도에 올라섭니다.
아랫고사리마을에서 윗고사리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 개사육장(11:53)
잠시서서 뒤돌아 봅니다.
다시 출발하는데 .......
시계길은 도로를 따라 10여m를 가다말고 왼쪽 산속으로 난 묘지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지도상에 포장도로를 두번 거치는 x376고지 올라서는 길입니다.
시계길은 시멘트 포장도로를 버리고 왼쪽 산속 임도를 따라 올라서니 오른쪽에 잘 정리된 무덤을 두고 잠시 올라서면 왼쪽으로임도가 연결되며 직진또한
임도길입니다.
곧바로 이어가는데 잠시후 안부에 올라서는데 온통 칡밭입니다.
아직 잎이 나기전이니 망정이지 이길도 여름이면 엄두도 못낼 길입니다.
상단부 큰나무에는 시그널이 바람에 일렁이고 있고...
잠시더 올라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면 좀더 진행하면 왼쪽으로 논이 보이면서 농로를 만나는데...
이어서 논길따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무덤까지는 임도길입니다.
그리고 묘지의 주인공은 월성김씨묘입니다.
잠시 주저앉아 휴식을 가집니다.
그렇지만 별 재미가 없습니다.
혼자만의 여유도 아니고 혼자만의 노는것도 아니고...재미가 없습니다.
다시 올라섭니다.
잠시후부터는 소나무 밭인데 길이 없습니다.
사면길따라....소나무 밭사이로 올라섭니다.
시원한 그늘과 소나무 밭이라 그리 힘들이지 않고 x376m에 올라섭니다.
정상 부근은 온통 잡목과 가시나무입니다.
달리 어디가 정상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정도입니다.
시그널만 하나 붙이고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서들러 내려섭니다.
올라왔던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서는데....
온통 나무 가시덤불입니다.
이리저리 길찾아 내려서면 잘 단장된 가족묘지인듯 안동권씨묘지가 있고 이곳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 안부에서 왼쪽으로 가는 뚜렷한길이 보이지만
이를 무시 곧장 내려서면 무덤을 지납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개짓는 소리도 들리고....
이따금 개사육장이 소나무숲속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다시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서서 내려서면 무덤으로 내려서는데 개사육장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짓어대는 바람에 온 산하가 시끄러울 정돕니다.
잠시후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는데 좀전에 만났던 그도로 입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개사육장에 올라서는데 마치 아주머니 두분이서 이야기중입니다.
혹 물좀 먹을수 잇느냐니까.. 잠시 기다리랍니다.
아주머니께서 들어 가시더니 아저씨와 뭐라뭐라 하면서 아저씨께서 팻트병의 물한병을 들고 나옵니다.
그것도 보리차에 시원함까지 하니 이런 고마을때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물좀 보충 하겠다고 하니 그리 하랍니다.
가지고 다니는 수통에 한병 가득히는 못하고 3/2만 채워 봅니다.
그리고는 뭐하러 다니냐는거죠
조사하러 나왔냐는등..
온갖질문을 쏟아 냅니다.
단지 산에 다니고싶어 다닌다니....
그제사 안심이 되는듯 경계를 푸는듯해보입니다.
물 감사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개소리가 시끄러워 얼른 자리를 뜹니다.
◎ 552m/▲언양21/1989 재설(12:59)
◎ 식사(13:20)
◎ 산판 임도 공사현장(14:53)
◎ 준주봉▲언양609/****복구(16:02) 또 그아래 말기미못은 메말라있습니다.
◎ 고속도로/울산 광역시 울주군.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16:28)
◎ 봉계교(17:05)
◎ 봉계출발(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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