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4. 9. 20(토) 10:00~12:00 |
차시 |
4 | ||||
장 소 |
관악산생태공원 (선우공원) | ||||||
주 제(=제목) ※ 전체주제는 개요에 다 나와있으니 월별주제 기재 |
비행의 달인 잠자리와 그 친구들 | ||||||
주요내용 ※ 간략하게 |
1. 잠자리와 거미의 숨은 비밀을 밝혀라! 2. 숲속산책 3. 숲속보물찾기 | ||||||
시간 |
구 분 |
주요내용(활동장소 표시) |
준비 및 담당 | ||||
전체 시간 |
시간 배분(분) |
누계 | |||||
9:00 ~9:40 |
40 |
사전준비 |
● 다모임 장소 : 두번째 정자 < 개인별 준비 및 전체준비> 개인별 준비완료: 모둠별 활동장소 현장모니터링 전체준비 : 현수막 걸기, 안내문 부착 등 |
현수막,안내문 (들풀)
출석확인(새숲) | |||
9:40 ~10:00 |
20 |
- 참가자 맞이 / 명찰 달기 | |||||
10:00 ~10:20 |
20 |
20 |
도 입 |
● 다모임 장소 : 두 번째 정자 1. 인사하기 / 전체인사와 함께 몸풀기 - 주관단체 및 강사소개 - 들풀배움터 및 강사소개 <몸풀기와 오늘활동 및 활동장소에 대한 안내> - 몸풀기 : 곤충을 만나러~ 노래와 율동 오늘의 주요활동 및 활동장소에 대한 안내 |
전체진행 : 노정선 진행보조 : 이복자 전체인사 : 문소연 | ||
10:20 ~11:30 |
70 |
90 |
전 개 |
● 모둠별 해당장소 : 연못가 주변 2. 주제활동(숲속산책과 숲속보물찾기) ※ 숲속산책:숲속보물목록과 관련지어서 강사재량껏 진행 - 30분,30으로 나눠서 진행해도 좋고 시간배분 자유롭게 - 활동동선 : 연못가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이동 ※ 쉬었다 가요 / 새참과 마무리 준비 |
숲속산책& 숲속보물찾기 채숙자 고현미 문소연 | ||
11:30 ~12:00 |
30 |
120 |
마무리 |
● 다모임 장소 : 두번째 정자 3. 주제별 활동마무리(월별 주제에 따른 마무리활동) 4. 평가 : 진행 -참가자 평가1/ ‘나누기‘ (어른,어린이 모두) -참자가 평가2 (설문지작성/어른만) |
평가진행: 이복자 설문지, 필기도구 | ||
강사별 준비(공통) |
같은 손수건(곤충손수건), 나무피리, 루페, 관찰상자, 의약품(밴드, 포비돈. 모기벌레기피제, 그날의 준비물 일체) 숲속보물찾기(빙고놀이판,색연필,싸인펜,볼펜등) * 촬영: 새숲 |
[서식2]
2014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가족숲놀이학교
주요활동 세부진행안
일 시 |
2014. 9. 20(토) 10:00~12:00 |
차시 |
4 |
구 분 |
세 부 진 행 안 (진행방법 및 상세한 준비사항) | ||
도입 20분
10:00 ~10:20 |
1. 인사하기 10분 / 전체인사 : 문소연 - 주관단체(난곡주민도서관 새숲 관장) 및 가족숲놀이학교 강사소개 - 들풀배움터 및 강사소개 오늘의 주요활동 및 활동장소에 대한 안내
2. 몸풀기 10분 : 숲에서 룰루랄라(노래와 율동) / 진행: 노정선
곤 충 노 래 -‘고기를 잡으러~’운율에 맞춰서 경쾌하고 발랄하고 재미지게) -
곤충을 만나러 숲으로 갈까요 (두팔을 몸에 붙히고 고개는 좌우로 씩씩하게 우측으로 걷기) 곤충을 만나서 친구가 될까요? (옆사람 손을 잡고 왼쪽으로 걷기) 더듬이 한쌍 (두손 머리에 쫑긋하게 올리고 고개는 좌우로) 날개는 두쌍 (두팔을 뻗어 앞으로,옆으로) 랄랄랄라~~~ (밑에서부터 손을 굴리며 올라오기) 다리는 세 쌍 (팔은 흔들고 다리는 온 힘으로 개다리 춤을~~ ) ○ 곤충의 일반적인 특징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진화한 무리 설명 * 날개두쌍이 아닌 곤충 - 파리종류 : 날개 한쌍(날개 한쌍은 흔적만 남아있음/흔적:평균봉) => 꽃등에, 소등에, 똥파리 등 * 다리 세쌍이 아닌 곤충 -네발나비 / 한쌍은 아주 앞다리 부분에 보일락말락 짧게남아있음./환삼덩굴, 벌개미취 등 -다지류곤충 / 지네( ), 노래기( )
※ 준비사항 : 없음 - 준비사항: 주요활동 진행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외에 준비해야하는 사항 기재 | ||
전개
70분 10:20~ 11:30 |
3. 숲속산책 및 숲속보물찾기: 60분 / 채숙자, 고현미, 문소연 - 숲속산책 및 숲속보물찾기(자연물빙고판) ※ 준비사항 : 주요활동 진행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외에 준비해야하는 사항 기재 - 빙고놀이판 (빳빳한 종이에 부착), 가족당 한장씩 / 색연필, 싸인펜 등(가족당 2~3가지) 4. 쉬어가요/ 새참과 다음활동 준비 ; 10분 | ||
마무리 30분 11:30~ 12:00 |
5. 나누기 : 9월 ‘가족숲놀이학교’ 어떠셨나요? 진행: 노정선, 기록: 이복자 ※ 준비사항 : 설문지, 볼펜 | ||
< 그밖에 > ※ 함께 공부해요(공유가 필요한 그림과 사진, 글정보.. ) |
비행의 달인 잠자리와 그 친구들
- 키워드: 잠자리, 거미, 가을곤충
1. 귀뚜라미
가을소리대표 귀뚜라미(메뚜기목) ; 행운을 가져다준다.
노래 소리의 빈도는 온도가 높아지면 더 높아진다고 한다.
우는 소리의 횟수로 그 날의 온도를 예측.
-> 날개를 들어 양쪽 날개를 마찰시키면서 소리를 낸다.
암컷; 긴 산란관을 흙속이나 식물의 줄기 속에 넣어 알을 낳는다.
유충; 여러번 탈피, 봄에 부화하여 늦여름과 초가을에 성충이 된다.
야행성이며 잡식성이고 약 두달 생존한다.
2. 메뚜기
<그림 설명> / 첨부화일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그림1 각시메뚜기 : 눈 아래로는 검고 굵은 세로줄이 있고 몸에 머리위부터 날개끝까지 노란띠가 있다.
그림5 모메뚜기 : 내려다보면 마름모꼴 몸통. 환경에 따라 변이가 다양하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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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메뚜기 목) : 종류 - 남방, 벼, 밑들이 메뚜기, 방아개비등 36속 66종이 알려져있다. 주로 풀이 무성한곳, 논, 밭에서 벼,콩잎을 주로 먹고사는 초식곤충.
머리- 양쪽에 큰 겹눈, 홑눈은 세개로 작으며 더듬이 양쪽에 하나씩, 겹눈 위쪽으로 하나.
* 성충 vs 유충
- 완전변태(갖춘탈바꿈)를 하는 곤충(나비류)과 다르게 유충시기가 성충시기와 비슷하게 생김. 유충시기에는 날개싹 정도만 보이다가 허물을 벗을수록(4~5번) 날개가 점점 커지면서 튼튼해지고 단단해짐.
성충이 되면 튼튼한 뒷자리로 높이 뛰어오르다가 땅에 세게 떨어져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겉껍질(갑각류의 특징)이 단단해짐.(떨어져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것도 다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
더듬이-몸의 길이보다 훨씬 짧은 것이 보통.(실모양, 채찍모양)
=> 여치류와 비교되는 특징으로 메뚜기종류의 더듬이는 짧으며 마디로 이루어져있는데 더듬이 윗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짐. 여치류 더듬이는 몸길이보다 길고 가늘다
안면(얼굴)- 얼굴 중앙부에 세로 한쌍의 융기선이 있고 입틀은 큰턱이 잘 발달하여 씹기에 좋음.
배- 첫째 마디에 한쌍의 고막기관이 있어 소리를 듣는다. / 여치는
알- 애벌레- 어른벌레; 불완전변태(못갖춘탈바꿈)
앞 날개와 뒷다리의 종아리 마디를 문질러 소리를 낸다.
종 마다 소리가 다른 것은 앞 날개의 형태가 서로 다르기 때문.
길쭉한 몸에 높고 멀리 뛰어 오를 수 있는 길고 튼튼한 뒷다리.
천적 ; 거미, 사마귀, 때까치, 개구리, 여치
대량으로 인공 재배하여 양식 어류의 사료로 사용, 풍부한 단백질로 구호 식품, 전투 식량으로 개발...
3. 잠자리(잠자리목)
하루살이류와 나란히 원시적인 무리(=고시류)
날개 앞뒤날개가 거의 같은 크기이며 2쌍으로 작고 길다. 5개의 중심맥에서 비롯한
물맥. 2000~3000개의 물고기 비늘같은 무늬로 되어있고 사이에는 피가 흘러서 날개를 잘 펼수 있으며 1초에 10미터를 날아갈 수 있을만큼 빠르고 오래 날기가 가능하다. 곤충 중에 가장 빠르다.
눈- 양쪽에 두 개의 커다란 눈(겹눈) ; 반구처럼 부풀었으며 사방을 보기가 편하다.(움직이고잇는 것은 20미터 떨어진것도 볼수 있어 날고 있는 벌레를 잡는데 크게 도움) 여러개의 작은눈(낱눈)이 모여 있다. 1만~28000여개
홑눈은 정수리에 3개구기(입틀은 씹어 먹는데 알맞게 발달, 큰턱은 튼튼하고 약간의 날카로운 이빨모양의 돌기를 가지고 있다.
목 - 가늘며 머리를 회전 시킬 수 있다.
머리 _ 뒤쪽이 크고 오목하다.
3쌍의 다리 - 머리에 가깝게 있고 짧으며 보행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예리한 가시가 줄지어 있으므로 정지, 물체를 붙잡거나 먹이를 잡는데 알맞게 되어있다.
수컷에 아름다운 빛깔이 많으며 무늬가 있는 것이 단색보다 원시적이다.
종류 : 새 노란 잠자리, 여름좀잠자리, 된장잠자리, 고추잠자리, 밀잠자리, 장수잠자리, 방울실잠자리, 아시아 실잠자리, 검은물잠자리, 노란허리잠자리, 깃동잠자리, 쇠측범잠자리...
유충기는 1년에서 수년 , 탈피횟수는 10~15회고 불완전변태.
분류 - 균시 이목: 앞뒷 날개가 같은 모양, 날개맥도 같고 기부는 가늘며 정지할 때
배의 위쪽에 수직으로 새워서 좌우로 합친다. 겹눈은 양쪽에 있으며 유충은 꼬리 끝에 3개의 잎 조각 모양의 기관 아가미를 가지고 있다 ; 실, 물 잠자리과
불균시아목- 앞뒷 날개의 모양과 날개맥이 서로 다르며 뒤날개의기부과 폭이 앞날
개보다 넓다. 정지할때에는 날개를 양쪽으로 펴고 앉으며 날개의 기부 가까이에 삼각실이 있다. 겹눈은 크고 등쪽에서 좌우가 접히거나 약간 떨어져있다. 유충은 직장아가미로 호흡하며 항문은 보통 3개의 부속기로 갈라져있다.; 왕잠자리, 잠자리과
원균시아목- 날개의 기부가 가늘고 날개목은 균시아목에 가깝다. 유충의 형태는 불균시아목형.; 옛잠자리,옛왕잠자리. 이중 불균시아목에 속하는 가장 진화한 무리로 종수도 가장 많다.
쇠측범잠자리- 노란색의 몸, 등 가슴에‘ㅅ’자 무늬가 있다.
긴무늬왕잠자리- 배의 옆면을 따라 배 끝까지 긴 줄 무늬가 있다.
고추잠자리- 수컷은 짝 짖기 할 때 온몸이 빨간 고추같다 하여.
두점박이좀잠자리- 얼굴에 검은 점이 두 개있다.
된장잠자리- 된장과 비슷한 색.
방울실잠자리- 수컷의 가운데 다리와 뒷다리의 종아리 마디에 희고 넓적하게 발달한부분이 방울처럼 보인다고해서.
4. 인간과 곤충/곤충의 활용
농촌진흥청, 갈색거저리 애벌레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곤충이 우리 식탁의 먹거리로서 공식적으로 오를 수 있는 제도적인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곤충의 식용화를 위해 갈색거저리 애벌레에 대한 제조 공정 확립, 영양 성분 분석, 독성 시험 등 과학적인 안전성 입증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월 15일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한시적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을 받으면 승인받은 형태와 제품으로만 식품 판매가 가능하며, 일정 기간 동안 문제가 없으면 일반 식품 원료로 등록할 수 있다.
그동안 메뚜기와 누에 번데기는 국내에서도 오래 전부터 식품 원료로 이용해 왔지만, 과학적인 안전성 입증을 거쳐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된 곤충은 갈색거저리 애벌레가 처음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식품 원료로 신청하기 위해 곤충 특유의 좋지
않은 맛과 냄새를 없앤 후 살균 처리한 다음 동결 건조해 원래 형태나 분말 형태로 사용하는 제조 공정을 확립했다.
또, 영양 성분을 분석해 갈색거저리 애벌레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아 영양 가치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갈색거저리 애벌레의 건조 분말은 단백질 45%∼57%, 지방 25%∼34%, 탄수화물 8%∼11%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5%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올레산이 100g당 13.55g 함유돼 있다.
* 다리가 세쌍이 아닌 곤충1
지네의 생태
출처: 두산백과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데, 삼림의 낙엽이나 흙 속, 썩은 나무나 나무껍질 밑에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밤에 먹이를 찾아다닌다. 모두 육식성으로 작은 거미나 곤충을 잡아먹는데, 대형종의 경우 지렁이까지도 먹이로 한다. 돌지네처럼 다리가 길고 수가 적은 것은 빨리 달리며, 땅지네처럼 다리가 짧고 수가 많은 것은 비교적 느리다. 갓 부화한 유충은 탈피할 때마다 다리수가 늘고 보통 몇 번 탈피한 후에 성충이 된다. 자웅이체이나 간접적으로 수컷의 정자가 암컷에게 전달된다. 산란기는 봄부터 여름까지이며 땅지네류와 왕지네류는 수십 개의 알을 한꺼번에 낳고 암컷이 알을 품는다. 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주이며, 그 후에도 암컷은 완전히 독립할 때까
지 유충을 보호한다. 유충의 마디는 성충과 같으며 탈피할 때마다 점점 성숙한다. 반면 돌지네류는 암컷이 알을 1개씩 진흙으로 싸서 흙 속의 갈라진 틈 등에 넣어둔다. 갓 부화한 유충은 다리가 7쌍밖에 없으며 탈피·성장함에 따라 마디와 다리의 수가 늘어나고 그 밖의 기관도 성장하면서 15쌍의 다리가 된다. 완전히 성숙하는 데는 약 3년이 걸리고 탈피와 성장은 일생 동안 이루어진다. 수명은 약 5년이다.
* 다리가 세쌍이 아닌 곤충2
노래기
노래기 :절지동물 노래기강[倍脚綱]의 총칭.
문 |
절지동물 |
강 |
노래기강 |
크기 |
몸길이 2∼28 cm, 몸마디수 11∼60개 이상 |
* 다지류 : 절지동물 중에서 다리가 많은 종류를 일컫는 말.
배각류(倍脚類)라고도 한다. 보통 지네와 착각하기 쉽다. 몸 일부를 제외하고는 딱딱한 석회질의 껍질(외골격)로 싸여 있다. 머리와 몸통은 나뉘어 있고 몸통은 여러 개 고리모양의 몸마디[環象體節; 환상체절]로 연결되는데 일부 몸마디를 제외하고는 각 2쌍의 걷는 다리[步脚; 보각]가 있다. 이런 몸마디를 중체절(重體節)이라 한다. 원래 중체절은 2개의 몸마디가 1개로 합쳐진 특징으로 배각류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중체절에는 걷는다리뿐만 아니라 기문(숨구멍)이나 신경절도 2개씩 합쳐져 있다.몸길이는 2mm부터 28cm이상 자라는 것까지 다양하다. 몸마디 수는 11∼60개 이상, 걷는 다리는 13∼100쌍 이상이다. 이처럼 노래기마다 몸마디 갯수는 서로 다르다. 겉에서 본 모양도 원통형에서부터 편평한 것과 같이 다양하다. 또한 측비라고 하는 몸 쪽 돌출부의 모양변화에 따라 노래기의 형태가 달라진다. 세계에 약 1만 종이 알려져 있다. 사람을 쏘거나 물지 않지만, 고약한 냄새를 풍겨서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 습한 곳을 좋아하고 건조한 곳은 싫어하는 습성이 있다.
노래기는 일반적으로 부식질을 영양원으로 살아가는 동물이며, 식물유체의 분해자로서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지의 낙엽·낙지층(落枝層)을 비롯하여 초지·밭 또는 숲속의 부식물이 퇴적되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곳에 서식한다.
어두운 동굴 내에도 특수한 노래기가 살고 있으며, 동굴생물상의 중요한 구성원이 되고 있다. 대부분이 개형변태(改形變態)라고 하는 과정을 거쳐 성장한다. 생활사는 종류나 서식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르다.
고운까막노래기를 예로 들면, 성체는 9∼10월에 교미·산란하고 죽는다. 그 알에서 부화한 유생은 유생단계에서 월동하고, 다음해 6∼8월에 성숙하여 생식시기를 맞이하고 그 일생을 마친다. 산란습성은 체모로 알덩이를 싸고 그대로 방치하는 것, 1∼2알씩 캡슐 모양으로 흙으로 싸서 두는 것, 몸으로 직접 포란(抱卵)하는 것, 흙으로 종 모양의 난낭(卵囊)을 만드는 것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5. 진화하는 곤충
날개와 비행의 진화
곤충의 날개는 가슴이 팽출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시맥에 의해 단단해졌는데, 이 시맥 속에는 기관이 들어 있다. 유시류에서는 기관이 일정한 패턴을 하고 있어, 기관의 변형은 분류와 그룹 사이의 유연관계 조사에 중요하다. 시맥의 기본적인 일치성은 날개가 모든 유시류에서 단 한번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화석곤충들이 발견된 시기(석탄기 말)쯤에는 이미 날개가 충분히 발달했고, 고시곤충류는 하루살
이처럼 날개를 등 위에 지붕처럼 접어올리거나 잠자리처럼 몸의 양쪽으로 영원히 펼치고 생활한다. 신시곤충류는 쉴 때 날개를 등뒤로 접는 메커니즘이 발달했다.
날개가 있는 곤충은 3억 년 이상 된 석탄기 초기에 출현했다.
그러나 이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 진화의 방법을 보여주는 화석 증거는 없다. 한가지 가설은 날개가 가슴 양옆에 팽출한 판으로 발생했는데, 이것은 몸이 크고 뛰어다니던 곤충이 바닥을 미끄러지며 다니는 데 사용했을 것이며, 후에 근육이 발달하자 날개치기 비행으로 발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다른 가설은 날개는 커다란 기관 아가미에서 발생되었다는 것이다.
변태의 진화
곤충의 변태는 성체 곤충이 점차 유생과는 다른 생활방식에 적응함에 따라 진화했다. 유생과 성체가 지닌 특징은 유전적으로 독립적이다. 그러므로 자연선택에 의해, 각각 독립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 구기와 다리, 그밖에 다른 형태적인 특징들은 서로 각기 다른 방향으로, 그리고 더 고등한 방향으로 변형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극단적이어서 유생과 성체 간의 극단적인 형태적 차이를 연결해줄 수 있는 중간단계의 번데기 시기가 진화되었다.
섭식방법의 진화
곤충은 변화가 없는 일정한 환경에서는 진화하지 않는다. 지질학적인 시간을 통해 굉장한 온도변화가 있었다. 또한 진화는 모든 동식물에서 연속적이며, 지리적으로도 곤충에 대한 선택압은 계속 변화했다. 중생대말에 가장 최근의, 꽃피는 식물이 출현했다. 곤충의 진화는 꽃피는 식물의 진화와 평행하다. 나비목·벌목·파리목·딱정벌레목 등은 꽃·꿀·화분을 먹기 시작했고, 꽃피는 식물은 자신의 꽃가루를 운반하는 데 바람보다 곤충에 더 의존하게 되었다. 꽃은 곤충을 유인할 수 있도록 꿀로써 향기를 내며 아름다운 색깔을 갖도록 진화했다. 이에 곤충들도 꿀을 빨기 좋도록 구기가 적당히 변화되었다.
중생대에 온혈동물(포유류와 조류)이 최초로 출현했다. 신생대 제3기가 시작될 무렵 이들은 지구상의 큰 동물들 중 우점종이 되었다. 포유류의 배설물과 사체를 분해함으로써 많은 곤충의 유생 특히 파리목과 딱정벌레목 곤충의 유생들은 훌륭한 영양물을 제공받게 되었다. 이 두 무리의 성체는 꽃에서 음식물을 찾았다. 몇몇 노린재목과 파리목은 새와 포유류의 피부를 물어 뜯어 그들의 피를 빨았다. 이와 새이는 이러한 유형으로 먹이를 얻을 수 있게 변형되었다.
계속적인 진화
진화는 현생 곤충류에서도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평형다형 현상이 나타난다. 즉 작은 환경의 변화에 반응해 다른 것보다 유리한 한가지 유전형이 많이 나타난다. 이들 유전형 사이에는 눈에 보이는 차이는 없으나, 때로 몇 가지 생리변화에 대해 유리한 점이 있을 수 있다.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형질을 제공해주는 유전자풀(gene pool)을 갖고 있는 종은 유리하다. 종내의 변화는 지리적으로 넓은 지역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이러한 점진적인 유전적 변화를 구배
(cline)라 한다. 어떤 경우에는 구배의 극단에 있는 곤충들이 서로 아주 달라 이들을 별개의 종으로 다루기도 하며, 이들을 교잡시켰을 때 불임성(不妊性)을 보이기도 한다.
곤충 진화의 한 예로 공업흑화(工業黑化:검정색 색소멜라닌의 축적)를 들 수 있다. 공업지역에 사는 많은 나방들이 지난 세기 동안 거의 검정색을 띠게 되었다. 이 검정색형은 오염에 더 잘 견디고 포식자의 눈에 덜 띄었다. 이러한 구배형(cline type) 진화의 또다른 예로 살충제에 저항성이 있는 곤충 계통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세계의 여러 곳에서 집파리는 DDT에 강한 저항성을 보이게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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