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우는 불교〕-부다피아-[제가 만일 깨달았다고 가정하면 정확히 무엇을 깨달은 것입니까?]

<A name="[문서의 처음]"></A> 제가 만일 깨달았다고 가정하면 정확히 무엇을 깨달은 것입니까   Q : What do I exactly enlighten if I am enlightened? A : According to sutras, what you enlighten is reality as it really is. That is, you will know all phenomena as they are. You will also know yourself as you are. Q : Could you describe what kind of ‘me’ is when you say ‘yourself as you are’? A : The true nature of you is impermanent and no-self. ?There is noting for you to insist upon or attach to yourself, because you are changing moment by moment. You will also know what you think and feel are not real you. Nothing really can represent you, not even your body. Q : How can you claim my body is not me? A : Your body is compounded. In other words, your body is composed of others?body from food you consume, such as cows, chickens, milk, fruits, water, vegetables, etc. Therefore, there is nothing you can insist as truly as yours in your body. Even, there are uncountable lives in your body. That is why human’s body is called a small universe. Q : I heard what Buddha realized was ‘Interdependent Arising’ when he attained enlightenment. According to you what I will see is impermanence and no-self if I attain enlightenment. Are they different or not? A : They are basically the same. Interdependent Arising means all things arise by dependence on something else. Therefore, all things do not entail intrinsic reality or identity as they appear, because they are interdependent and mutually conditioned to each other. On the other hand, whatever does not have intrinsic identity is no-self. Whatever arises depending on others is also impermanent, because when others change, it will change too. Q : Is no-self related with emptiness too? A : Yes. Emptiness means all things do not exist by themselves. All things are interrelated to each other. One changes, the other changes. Therefore, all things are called emptiness, no-self, impermanence. Q : To be honest, the teaching of impermanence, no-self, and emptiness is too complicated to understand. Is there any other easier way to better understand such teachings for an unenlightened being like me? A : ?The way things exist and the way things appear are different. For example, the way we really exist is relative, dependent on others, and impermanent. However, the way we think and feel are like we are absolute, independent, and permanent. In other words, we have false and distorted views of others and ourselves. Q : ?How can you be certain we have false and distorted views of others and ourselves? A : ?Due to our suffering. When rotten or harmful food is in your stomach, you will be physically sick and be in pain. Likewise, if you have false and harmful concepts in your mind, you will be mentally sick and suffering. Distorted ideas destroy and hinder our mental growth as tainted foods destroy and prevent our physical growth. Q : You said we are suffering because we have false and distorted views of others and ourselves. Could you tell me how we can eliminate such wrong views? A : When you are sick after having harmful food, you take medicine. Then, you don’t eat harmful food any more. In this way, when you are mentally sick, you have to take mental medicine. This will result in not having such distorted and wrong idea again. Q : It sounds easy. A : Yes. However, there are many alcoholics and drug addicts who know alcohol and drug destroy their life. Likewise, we fight and hate each other in order to insist our own thinking, feeling, and belief. Therefore, we are suffering, but we don’t want change and abandon our own belief and thinking. Q : If we are already poisoned by false and distorted views, I don’t think it will be easy to be free from poisonous thinking, feeling, and belief on our own. A : You are right. We have to see a doctor. There is a King of Physcians in Buddhism. Buddha is the healer of suffering. Buddha’s teachings are prescriptions for mental diseases. Let’s discuss about them next time. 문 : 제가 만일 깨달았다고 가정하면 정확히 무엇을 깨달은 것입니까? 답: 경전에 따르면 당신이 깨달은 것은 있는 그대로의 실제입니다. 즉 당신은 일체 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있는 그대로의 당신 자신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문 : ‘있는 그대로의 당신 자신’이라고 표현할 때 어떤 종류의 나 자신을 말씀하시는 건지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답: 당신의 진정한 본질은 영원하지 않고 자아가 없습니다. 어떤 것도 당신 자신이라고 주장하거나 집착할 그 무엇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순간순간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또한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진짜 당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것도 진정으로 당신을 대표하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당신의 몸도. 문 : 어떻게 내 몸이 내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답: 당신의 몸은 혼합물입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의 몸은 당신이 섭취한 음식, 즉 소, 닭, 우유, 과일, 물, 야채 등과 같이 다른 것들의 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몸에서 진실로 당신의 것이라고 주장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당신 몸 안에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은 소우주라 불리는 것입니다. 문 :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셨을 때 부처님이 깨달으신 것은 ‘연기’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깨닫는다면 무상과 무아를 깨달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군요. 연기와 무상, 무아는 같은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것입니까? 답: 근본적으로 같은 것입니다. 연기는 일체가 다른 것에 의존해서 생겨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일체는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타고난 고유한 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체가 서로 의존하고 있으며 서로 각각의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타고난 고유한 실체가 없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아가 없습니다. 또한 다른 것에 의존해서 발생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영원하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것이 변하면 그것도 따라서 변하기 때문입니다. 문 : 무아와 공도 관련이 있습니까? 답: 그렇습니다. 공은 일체가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일체는 서로 상호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가 변하면 다른 것도 변화합니다. 그래서 일체를 공이고 무아이고 무상이라고 말합니다. 문 : 솔직히 말씀 드려서 무상, 무아, 공에 대한 가르침은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처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그런 가르침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답: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과 사물이 겉으로 보여지는 방식은 다릅니다. 이를테면 우리가 실제로 존재하는 방식은 상대적이고 다른 것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치 우리가 절대적이고 독립적이며 영원한 것처럼 생각하고 느낍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과 다른 이들에 대해서 그릇되고 비뚤어진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 어떻게 우리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잘못되고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답: 우리의 고통 때문입니다. 상하거나 해로운 음식이 뱃속에 있으면 몸이 병들고 아플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릇되고 해로운 생각들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으면 정신적으로 병들고 고통스러워집니다. 상한 음식이 신체적 성장을 파괴하고 막듯이 비뚤어진 생각들은 정신적 성장을 파괴하고 방해합니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그릇되고 비뚤어진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러한 잘못된 견해를 제거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문: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그릇되고 삐뚤어진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러한 잘못된 견해를 제거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답: 만일 당신이 해로운 음식을 먹어서 병이 났다면 약을 먹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 해로운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원리로 정신적으로 병이 났다면 정신적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 결과 다시는 그와 같이 비뚤어지고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문: 참 쉽게 들리는군요. 답: 그렇습니다. 그러나 알코올과 마약이 자신들의 삶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알코올과 마약중독에 걸려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과 믿음을 주장하기 위해서 서로 싸우고 미워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스러워집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믿음과 생각을 바꾸거나 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문: 우리가 이미 그릇되고 비뚤어진 견해에 중독되어 있다면 스스로 중독된 생각이나 감정, 믿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답: 맞습니다. 우리는 의사에게 가야 합니다. 불교에는 의사들의 왕인 의왕(醫王)이 있습니다. 부처님은 고통을 낫게 해주는 치료사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정신적 질병을 치료해주는 처방전입니다. 다음 기회에는 그것에 대해서 의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