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마고, 샤토 라피트 로쉴드,샤토 무통 로쉴드, 샤토 라투르, 샤토 오브리옹
최고의 명품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보르도의 5대 와인이다.
특히 2000년 빈티지는 ‘일생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와인’으로까지 불린다.
가격도 2003년 출시 때보다 2배 정도 뛰었다. 품귀 현상이 심해 실물을 구경하기도 힘들다.
국내에서도 재테크 목적으로 와인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와인은 해마다 품질이 다르고, 가격도 달라진다.
와인 수요는 계속 늘지만 한 해에 생산되는 와인 생산량은 정해져 있다.
여기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된다.
좋은 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면서 더 좋아져 가격이 오르게 된다.
빈티지 좋은 와인을 오랫동안 잘 보관하면 그 가치는 뛰게 돼 있다.
전문가들은 2000년 외에도 1945년, 1961년, 1982년, 1990년, 2005년을 그레이트 빈티지로 꼽는다. 예를 들어 1999년산 샤토 무통 로쉴드는 60만 원인데 딱 1년 차이인 2000년산은 100만 원이 넘는다.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으로는 보르도 5대 와인 외에 르팽, 페트뤼스, 샤토 슈발블랑, 샤토 디켐 등이 꼽힌다. 이탈리아에서는 안젤로 가야와 안티노리 등 와인 명가에서 만드는 고급 와인과 사시카이아 등 슈퍼 투스칸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