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 1%의 우정 (2012)
(Intouchables Untouchable)
코믹, 휴먼 드라마 | 프랑스 | 112 분 |
평점.
네티즌 별점 9.2
이 영화의 키워드 : 실화, 장애인
200만 관객동원 임박 장기흥행 돌입
줄거리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이 만났다!
불의의 사고로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 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 (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다.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낀 필립은
그에게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 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2주간의 내기로 시작된 상상초월 동거 스토리.
풋 크림을 샴푸로 착각하고 머리를 감기거나, 필립의 식사를 돕는 중
여자에게 한눈을 팔아 엉뚱한 곳에 음식을 들이대는 등
두 남자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립은 자신을 장애인으로 생각지 않고,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대해주는 드리스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며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며, 또 조금씩 서로를 닮아 가면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두 사람..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드리스의 신분과 가정환경, 전과기록을 이유로
두 사람의 사이를 걱정하고 불안해하기 시작하는데..
제작노트
언터처블(UNTOUCHABLE)
과거 인도 계급 제도에서 불가촉 천민
영화의 원제인 언터처블(UNTOUCHABLE)은 위에 있는 사전적 정의 중에서
고대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유래된 단어인 불가촉천민의 의미를 가져왔다.
인도는 수천 년 동안 카스트 제도를 통해 신분 제도를 나누었다.
이 카스트 제도는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이렇게 4 계급으로 구분되지만,
언터처블은 이 계급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 즉 제5의 계급을 의미한다.
카스트 제도 최하위 계급을 뜻하는 ‘언터처블’은 극중 ‘드리스’가 처해 있는
환경과 상황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 누구도 함부로 방해하거나 건드릴 수 없는
두 사람의 세상 1% 소중한 우정을 상징한다.
수상정보
55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2012) 후보
월드시네마(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37회 세자르 영화제(2012) 수상
남우주연상(오마르 사이) 후보
감독상(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남우주연상(프랑수아 클뤼제), 여우조연상(앤르니),
각본상(에릭 톨레다노, 올리비에르 나카체),
촬영상(마티유 바데피드), 편집상(도리안 리갈-안소우스), 작품상
24회 도쿄국제영화제(2011) 수상
도쿄 사쿠라 대상(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남우주연상(프랑수아 클뤼제),
남우주연상(오마르 사이) 후보
경쟁부문(에릭 톨레다노, 올리비에르 나카체)
59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2011)초청
폐막작(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