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물, 노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나무들과 산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작품을 찬양합니다.
이 가을, 가을 정취에 묻혀있는 기도원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떠할런지요.
모처럼 휴가를 받는 날이면 늦게 예수님을 알게된 부모님을 모시고 얼마 남지 않은 여생동안 가능한 기도원을 많이 모시고 다니려고 길을 떠납니다.
기도를 통해 은혜를 받고 바람도 쐬고 효도도 하고 일석 삼조라 기도원 가는 길이 무엇보다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본 몇군데 기도원을 소개합니다. 혹시 서울 근교에 좋은 기도원을 알고 계신 분은 추천해 주세요.
1. 명성교회가 관장하는 치악산 명성수양관(원장 김삼환 목사)은 애초 기도원이나 수양관이 없는 충북과 경북 중간 지점에 세우기로 결정해 설립되었습니다. 수양관이라는 이름답게 아주 조용하고 2500석의 대예배당과 800석의 중간예배당,200∼300석의 중소강당이 구비돼 있습니다. 또 15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편한 숙소가 마련돼 있고24개의 온돌기도실이 있으며 시골의 여유로움과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새벽과 저녁에 집회가 있고 겨울과 여름에 대형집회를 엽니다.(033-762-9998).
2.‘기적과 축복의 성산’이란 슬로건을 내건 청평강남금식기도원(원장 김성광 목사)은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5만여평의 부지위에 건립돼 있으며 사랑 요나 기념관 숙소와 대성전 지하성전 등 600여명 이상의 숙박이 가능합니다.기도원 소유인 대치동 강남교회에서 하루 6차례 기도원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남금식기도원은 새벽, 오전, 오후, 저녁예배 등 하루 4차례 예배를 드리고 금요일은 철야예배를 드립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당이 장점이며 주차장도 4000여평이나 됩니다(031-584-1001).
3.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 기도원은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에 위치하며, 금식하며 기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초교파 기도의 동산으로 1973년 설립된 이후 많은 성도들이 찾아와 철야로 금식하며 기도하여 성령은사 및 방언, 신유의 은혜를 체험하였고 기도원을 찾는 성도수는 날로 증가하여 성전 및 부속시설이 신축, 증가되었습니다.
현재는 부속성전이 11개로 증가 총 2만 명의 성도가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으며, 현대식 숙소인 사랑의 집과 개인 기도를 위한 기도굴, 후생관등 부대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기도원에서는 365일 하루 4번(금요철야) 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매주 월~금까지는 초교파 강사분들을 모시고 특별 성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기도원을 찾는 성도들의 편의를 위해 여의도~기도원간 365일 매시간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광림수도원도 좋았거든요 그런데 그곳의 집회일정은....하지만 대자연을 느끼면서 쉼을 누리고 기도하고 올 수 있는 곳이지요.031-766-4917 우리 기독봉사회도 다같이 가면 넘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