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병역파문’이 불거져 나오면서 토니안(24·본명 안승호) 등 해외파 연예인들에게 줄줄이 입영영장이 발부되고 있다.
인기그룹 jtl 멤버 토니안은 오는 5월16일 입영을 통보하는 영장을 받았다.토니안은 지난해 6월 미국국적을 포기하고 징병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현역입영 대상인 3급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토니안은 3일 “팬들과 약속한 대로 때가 되면 군입대하겠다”며 “그러나 아직 학교에 재학 중(동국대 연극영화과 4년)이고 가수활동도해야 해 입영연기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확실히 마음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학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쯤 군대에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이 된 토니안은 국내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또 토니안과 같이 미국국적을 포기한 남성듀오 구피 전 멤버 신동욱(24)은최근 입영영장을 발부받았으나 대학에 재학 중인 상황이라 입영연기를 신청한 상태다.이와 함께 미국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그룹 신화 멤버 에릭문(23·본명 문정혁),문차일드 멤버 제이윤(20·본명 윤재웅),솔로가수 김기주(23) 등 3명에게는 강제 입영영장이 발부돼 상반기 중 남자연예인들의 입대가러시를 이룰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