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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곡의 형식 | ||
가곡 형식 |
큰악절하나(2개의 작은악절, 8마디)로 이루어진 악곡으로, 성악곡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동요나 민요같은 악곡에 많이 쓰인다. | |
두도막 형식 |
2부형식(二部形式)이라고도 한다. 보통 8마디의 큰악절 두 개인 16마디로 이루어지며, 각 부분을 앞큰악절(제1부), 뒤큰악절(제2부)이라고 한다. 앞큰악절과 뒤큰악절이 닮은 성격을 지닌 경우와, 전혀 다른 경우가 있다. 작은 기악곡 ·가곡 ·민요 또는 변주곡의 주제에 이 형식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는 두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지나, 각 부분이 확대되어 내부가 다시 몇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그것을 겹두도막형식[複合二部形式]이라고 한다. 바로크시대의 춤곡 등은 이 형식에 의한다. 두도막형식에는 크게 두 가지 형이 있다. 앞큰악절의 멜로디를 뒤큰악절의 멜로디가 되풀이하는 것으로, 반복(A-A)이라 하고 앞큰악절 멜로디의 리듬과 뒤큰악절 멜로디의 리듬이 전혀 다른 것은 대조(A-B)라고 한다. 또한 뒤큰악절이 약간 변화하여 앞큰악절을 되풀이하는 것을 수식적(修飾的) 리듬(A-A')이라고 한다. | |
세도막 형식 |
대개 세 개의 큰악절(24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 |
작은악절 3개(12마디)로 이루어진 악곡의 형식 | ||
겹세도막 형식 |
두도막형식 또는 세도막형식이 세 개가 결합된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복합3부형식이라고도 한다. 예외적으로 한도막형식과 두도막형식 두 개가 결합된 것도 있다. | |
론도 형식 |
론도란 '돈다'라는 뜻으로, 어떤 주제가 여러 번 되풀이 되는 동안 주제와 주제 사이에 이와는 대조되는 제2의 주제를 넣어 만든 형식의 악곡이다. 크게 보면 세도막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소나타의 마지막 악장에 흔히 쓴다. | |
변주곡 형식 |
비교적 짧은 주제를 바탕으로 하여 가락, 리듬, 조, 박자, 화성, 빠르기 등을 여러 모양으로 변화시켜 모은 형식의 악곡 주제·동기·음형(音型)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변형하는 기법을 변주라고 하며, 넓은 의미의 변주는 세계 각지의 음악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음악형식으로서의 변주곡은 16세기 에스파냐와 영국의 류트음악 및 건반음악 속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 후 독립된 악곡으로, 또는 악장으로서 변주곡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음악형식의 하나가 되고 있다. 변주에는 아주 많은 방법이 있으며, 모든 변주곡에 공통되는 것은 변주하게 되는 원형, 즉 넓은 뜻에서의 주제가 존재하는 점이다. 이 주제와 변주와의 관계에 따라 변주곡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대별할 수 있다. ① 대위법적 변주곡:일정한 선율을 반복·재현할 때 그 대위선율(對位旋律)을 변화시키는 것. 그레고리오성가를 비롯해 코랄을 정선율(定旋律)로 한 16∼17세기의 변주곡에 그 예가 많다. ② 계속적 변주곡:4∼8마디의 베이스 정형을 반복하고 그 때마다 상성부(上聲部)를 변화시키는 것. 바로크시대의 샤콘 ·파사칼리아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③ 장식변주곡:주제의 선율이나 리듬을 장식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고전파의 변주곡은 대부분 이 타입에 속한다. ④ 성격변주곡:변주가 주제의 부분적 특징만을 지니고 각 변주에 새로운 성격을 부여해가는 것. 베토벤의 《디아벨리변주곡》(작품번호 120)을 비롯하여 낭만파에 그 예가 많다 | |
소나타 형식 |
소나타 형식은 세도막 형식을 고도로 발전시킨 것으로서 다음과 같이 크게 3부분으로 이루어 진다. 이 형식은 고전파 시대에 완성되었으며,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등의 제1악장에 쓰이기도 한다. 서주부 →제시부→전개부→재현부→종결부(coda) ⊙ 제시부 : 성격이 다른 2개의 주제가 제시되는 부분으로, 제1주제가 장조이면 제2주제는 딸림음조, 제1주제가 단조이면 제2주제는 나란한조가 된다. ⊙ 전개부 : 발전부라고도 하며 작곡자의 기교가 가장 많이 발휘되는 중간부이다. ⊙ 재현부 : 구조는 제시부와 같으나 제2주제가 제1주제와 같은 조가되며, 끝 부분에 코다(coda)가 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