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직원회식도 있고해서 아침에 라이딩하고 출근하려 했는데 마침
포칼형의 삼막사 번개발령에 기쁜마음으로 참석을 했다.
10시에 포칼형 등장,잠시후 올보이 등장을 끝으로 3인의 우중라이딩이 시작되었다.
출발후 1분정도 지나 동시에 전화벨이 울려 3명 모두 전화를 받기로 하고 통화를 해보니
MTB초단 김원철(일명:마?보이)씨가 "비오는 날도 타나요?" 하며 질문을 한다.
ㅋㅋㅋ... 초단은 초단이구나! 어서 나오쇼! 포칼형의 명쾌한 합류 제안에
2~3분 만에 준비를 마치고 큰길 도로가에 대기하고 있는 월철씨를보니 웃음도 나오지만
한편으론,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하고 빠져나왔나.. 궁금하여 물어보니, 어머니 안계실때
몰래 빠져 나왔단다. 환자한명 또생겼군~ 비옷도 안입구~
문방구에서 원철씨 비옷 셋팅후 포칼형이 선두,올보이, 원철씨,벅수순으로 순서를 정하고
삼막사를 향하여 출발!
언제나 출발은 가슴 설레이는 기대감과뿌듯함이 동시에 나를 흥분 시킨다.
그리고, 관조가 3명이라는점이 나를 더욱 기쁘게 해주었다. 룰루랄라~~
비와땀이 식으며 추위가 엄습해온다.이걸 즐기는것 같기도하고.. 하여간..
고통과 한계를 이겨내는데..아니, 이겨내게 하여 준다는점이 mtb의 매력이기도 하다.
허기도 엄습해 온다. 한끼만 굶으면 쓰러진다는 올보이도 걱정되고 하여 빨리 산본가서
순대국으로 점심을 때우기로 하고 출발!
비에 젖은 브레이크는 제동력을 삼분의 일로 떨어 트린다.
서로에게 안전라이딩을 되새기며 다운힐중..문제가 발생했다. 이룬~~~차값이 얼만데~~
올보이의 뒷브레이크 패드가 삼발이까정 나와 제동력 상실...
포칼형과 어찌어찌하여 약간의 제동력을 높혀 다시출발! 저번에..약간남은 브레이크를
봤었는데 조금은 더써도 되겠기에 지나쳐 버린게...휴~~큰일날뻔 했다.
잔차점검 항상하고 울 신입회원님들 잔차도 같이 챙겨줘여 겠다고..벅수는 또생각 했다.
아무튼 무사히 산본에 도착하여 순대국밥 먹고..게시판에 글 올리고... 5시에 드뎌 출근!(발)
"비오는데 라이딩 어떻게 되나요?"질문에 단호한 포칼형의 회신"갑니다"(무색..)비와는 인연이 많은듯 빗속의 라이딩을 여러번 하는데 그때마다 나름의 재미가. 두 선배님덕분에 브레이크 잘못된 것도 모르고 타다가 큰일날 뻔 한것을 다행히..(감사함다)잔차는 탄다! 근데 잔차는 모른다! 저의 제일 큰 문제라는걸 또한번
첫댓글 멋진 삼막사 라이딩! 신 빡조 탄생 ! 츄카
"비오는데 라이딩 어떻게 되나요?"질문에 단호한 포칼형의 회신"갑니다"(무색..)비와는 인연이 많은듯 빗속의 라이딩을 여러번 하는데 그때마다 나름의 재미가. 두 선배님덕분에 브레이크 잘못된 것도 모르고 타다가 큰일날 뻔 한것을 다행히..(감사함다)잔차는 탄다! 근데 잔차는 모른다! 저의 제일 큰 문제라는걸 또한번
실감했습니다. 빗속의 멋진 라이딩이었습니다.
약올러~~
벅수의 일기장을 넘보는듯 하구나...
삼막사 라이딩 하신(벅수,올보이,원철님) 우중에 고생하셨고 재미는 있었는지요?
모든건 "정신력"인가보다 ~~~ 대단한 님의 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