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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복음비판 스크랩 조엘 오스틴 목사의 정체성
한산 추천 0 조회 233 11.11.30 22: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조엘 오스틴 목사가 쓴 '긍정의 힘' 이라는 책에 추천사를 쓰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필도(수영로교회 목사) 

나겸일(주안장로교회 목사)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성묵 장로(아버지학교 국제운동분부장) 

박성민(CCC 대표)

김은호(오륜교회 담임목사) 

유재필(순복음노원교회 당회장 목사)

 

 http://blog.daum.net/tpn1967/10941243

 

 

 

베스트셀러 '긍정의 힘'의 저자이자 텍사스 휴스턴 레이크우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엘 오스틴 목사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기독신문 2008년01월15일자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베스트셀러 <긍정의 힘> 저자로 한국 교회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조엘 오스틴 목사(레이크우드교회가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몰몬교도 진정한 기독교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스틴 목사는 지난 2007년 12월 23일 <폭스뉴스 선데이>(FOX News Sunday)에 출연해

몰몬교도인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물론 몰몬교도 진정한 기독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진행자 크리스 월리스(Chris Wallace)가 미국 대선과 관련해

종교와 정치에 대해 질문하던 중,

 "미트 롬니 의원은(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리고 이번 대선을 떠나 몰몬교가 진정한 기독교라고 볼 수 있는가?"란 질문에서 나왔다.

오스틴 목사는 "미트 롬니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라고 말했고, 나도 그렇다.

나는 자질구레한 것까지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몰몬교도 진정한 기독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트 롬니 의원은 품성도 좋고 청렴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51481

 

 

 

강원도민일보 2008년06월20일자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습니다.

 

 ‘긍정의 힘’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서울 서초동의 ‘사랑의 교회’를 연 옥한흠 목사의 아들 옥성호 집사가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라는 책을 내며 반론을 편 것이다.

 ‘긍정의 힘’이 주장하듯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최면이 걸린 자신의 ‘마음’에 의지한다면

이는 곧 기독교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마음’을 강조하는 심리학은 따라서 비기독교 혹은 반기독교적이라는 것이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368624

 

 

 

옥성호씨가 쓴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부흥과개혁사)에는

저자와 백금산 목사가 주고 받은 편지가 실려 있습니다.

그 중 옥성호씨가 백금산 목사에게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글이라는 것을 써야겠다라는 직접적 동기를 준 것은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그 책속에 있는 여러 목사님의 추천을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독약’을 ‘보약’이라고 말하며 마시게 하는 자칭 의사들에 대한 분노가 그 책을 보고 얼마나 컸는지

정말 화가 치밀더군요.

도저히 가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옥성호,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부흥과개혁사, p 21

 

 

 

마이클 호튼이 쓴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부흥과개혁사)의 추천사에서 예수가족교회 백금산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호튼은 미국의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증상을 질병명을 사회학자 크리스천 스미스가 말한

'도덕적이 심리적인 이신론'이라고 규정한다.

스미스가 말하는 '도덕적이고 심리적인 이신론'의 핵심 내용은

첫째,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둘째, 하나님은 사람들이 착하고, 멋지고, 서로 공평하기를 원하신다.

세째, 인생의 중심 되는 목표는 행복이고, 자신에 대해 뿌듯하게 느끼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할 때 외에는 사람의 삶에 굳이 간섭하지 않는다.

다섯째, 착한 사람은 죽어서 천국에 간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사람을 착하게 만들었으며, 그러므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도덕적이고 심리적인 이신론'의 신학적인 명칭은 펠라기우스주의다.

호튼은 미국 교회가 펠라기우스주의로 심하게 기울기 시작한 것은

2차 대각성 이후 즉 찰스 피니의 등장이라고 말한다.

찰스 피니는 미국 교회에 펠라기우스를 유행시킨 전도사였다.

오늘날 미국 기독교의 심각성은 찰스 피니의 이러한 펠라기우스주의적 경향이

미국 교회에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명목적으로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교회들까지도 일부 침투했다는 점이다.

 

미국 기독교에서 현저하게 나타나는 펠라기우스주의적 경향은

종교개혁에 역사적 뿌리를 둔 교회들에서조차 드러나고 있다.

크리스천 스미스와 제임스 헌터와 같은 종교사회학자들은,

루터파 교회와 개혁 교회의 평신도들이 이와 똑같은 전제들을 공유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기억시킨다.

로버트 슐러도 그렇지만, 노만 빈센트 필이 미국 개혁 교회에서 안수받은 목사였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서 좀 더 보수적인 장로교와 개혁교회들에서도 스미스가 지적한

도덕론적이고 심리요법적인 이신론에 딱 맞아떨어지는 설교들을 들을 수 있었다.

시카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주류 교단의 신학자인 브라이언 게리쉬는 위기의 본질을 이렇게 진술한다.

 "은혜에 대한 개혁주의자들의 증언이 16세기보다 현재 더 절박하게 필요하다.

 지금은 개혁교회들에서도 펠라기우스주의가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미국 교회에서 이러한 펠라기우스주의적 도덕주의를 가장 강력하게 전파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조엘 오스틴이다.

조엘 오스틴은 베스트셀러가 된 <긍정의 힘>과 <잘되는 나>라는 책과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미국과 전 세계에 이러한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호튼은 '개신교 자유주의에서 나온 일종의 부드러운 도덕주의가

슐러를 통해 복음주의의 주 메뉴가 되었고'

오스틴은 "입으로 시인하고 믿음으로 얻어라"라는 형통주의 철학을

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이라 말하면서

오스틴의 신학은 ' 펠라기우스주의의 자기 계발과 영지주의의 자기 신성화가 접목된 형태'

라고 진단한다.


조엘 오스틴의 책은 미국 교회만이 아니라 한국 교회에서도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 교회에도 조엘 오스틴의 긍정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병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한 사람도 별로 없고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책을 제시한 사람도 별로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이 심각한 병은 점점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염되고 있다.

물론 왜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과 <잘되는 나>에서 가르치는 자기 계발식 메시지가 문제가 되는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하고 항변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 안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으로 살면 된다는

조엘 오스틴의 메시지는 무엇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

호튼은 이 문제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오스틴과 요즘 활동하는 다른 많은 설교자들이 약속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서라면

그리스도가 없어도 된다.

유명한 자기계발 강사 토니 로빈스처럼 성경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복음서들에 약속된 구속과 같은 것도 필요 없다.

삶을 좀 더 긍정적으로 전망하기 위해서라면 굳이 하나님이 필요할 데가 어디 있을지 분명하지 않다...

미국인들에게는 더 나은 가정, 재정, 건강 혹은 나아가서 도덕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라면

굳이 예수가 필요 없다.

 

마이클 호튼,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부흥과개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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