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의 열성 경련 ★
□ 개 요
영유아는 감기, 열사병, 기타 감염성 질환으로 쉽게 고열을 일으키고 고열이 발생한 영유아의 약 5%에서 열성경련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열성경련이 발생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열을 빨리 내리는 것입니다.
우선 아기의 옷을 벗기고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온몸을 계속 닦아주고 경련이 심할 경우 기도유지를 위해 고개를 약간 젖혀주면 됩니다. 아기의 경련이 발생하여 멈출 때까지의 시간을 정확히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단순 열성경련인지 다른 원인 질환이 있는지 병원에서 치료받는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열성경련의 증상은?
전신을 동시에 경직시키거나(강직성경련) 경직한 것처럼 전신을 떨거나(강직간대성경련)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전신의 경련은 뇌염이나 수막염 등의 중추 신경계의 병으로도 일어난다. 또 발열을 계기로 하여 일어나는 간질 발작도 있다.
치료법에 따라 치료를 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생후6개월 미만, 열성경련을 3회 이상 되풀이할 때는 뇌에 이상이 존재할 수도 있으므로 소아신경과나 신경외과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 열성경련시 어떻게 해야 하나?
통풍이 잘 되는 방에 누이고, 의복을 느슨하게 하여 열이 몸에 들어차지 않도록 하여 몸을 식힌다. 해열제를 사용하고(좌약이나 내복약), 수분을 먹여서 열이 내리도록 한다.
과거에 열성경련을 일으킨 적이 있는 어린이가 고열이 날 때에는 빨리 해열제를 사용하고, 수분을 먹여서 탈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
□ 생활 가이드
열성경련을 예방하는 것은 특별한 방법은 없으며 감기에 잘 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과 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투여하고 빨리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다.
열성경련은 후유증이 거의 없고, 예방약을 먹인다 할지라도 향후 재발이나 간질의 예방에 큰 효과가 없으며 장기적으로 먹여야 하기 때문에 약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예방약을 먹이지 않는다.